아랫글 쓰다가 쓸말이 길어져서... 새로 씁니다.
가차없는 비평(그러나 살살... 저 상처받아요. ㅡㅜ)부탁드리면서....
사실, 요새는 아테스트란 현 SF계의 초고급 거물이 매물로 나온데다가 단장은 생각도 않았는데 선수가 먼저 입을 놀려서 판매가 확실해지자 루이스 트레이드는 약간 뒤로 밀린 느낌입니다. ;;;
그렇다 하더라도 루이스, 요녀석 고작 8mil정도 받는 것 같은데 상당히 괜찮은 녀석입니다. 이놈도 물건이죠. 1000만불짜리 녀석들 중에서도 요놈보다 떨어지는 녀석들이 꽤 있을정도로... 역시나 물건은 싱싱할때 팔아야 값을 잘 받는 법이고, 이놈이 팀에 남아줬으면 좋겠는데 정작 지가 팀이 싫다니 트레이드를 감행해서 뭐하나 건지는게 역시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최근 시장에 나온 녀석중에서 가장 실한놈을 고르라면 누구든지 먼저 생각하는 건 아테스트일겁니다.
이놈의 장점은 파포보다 무거운 체중에 스포수준의 스피드를 지닌 점이죠.
공격시에는 그 무게를 앞세워서 시도하는 엄청난 들이대기는 전에 에반스가 부?H혀서 날아가면서 3점플레이를 헌납한 역사가 있을 만큼 무섭습니다. 생각외로 3점도 쏠쏠한 편이고요. 점퍼도 꽤나 괜찮습니다.
수비 또한 압박입니다. 반칙에 가까운 무게와 스피드, 거기에 영악함을 섞은 무시무시한 수비능력은 심판몰래 폴 피어스 바지를 벗겨버리고 르브론 제임스의 야투율을 1할로 떨어뜨려버립니다. 1:1대인마크능력은 실로 엄청납니다. 가히 리그 탑이죠.
이 녀석의 문제는 그 아스트랄한 정신세계입니다. 머리속에 랩할생각밖에 없는 우리 예술가 선생, 팀 잘나가는 와중에 헛소리해서 팀 케미스트리를 망쳐놓고, 관중을 폭행해서 1시즌 내내쉰 전례도 있습니다. 정신 문제라는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필 잭슨같은 젠 마스터도 없고, 이미 폿슨이라는 악동이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또하나, 1년후에는 무조건 뉴욕가겠다고 천명, 어느팀이든 사가면 1년후에는 놓아줘야할 부담도 있습니다. 1년뛰고 휑~~~~하면, 이건 뭐... 고 2년사이에 팀 우승을 못 하면 돈만 날리고 바보되는 겁니다. 이런 점에서 이 아테스트라는 녀석은 장기적으로 택할 방안이 못되죠.
그러면, 필자가 실현가능성이 1%라도 있는, 루이스카드를 내밀고 싶은 녀석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Utah Jazz: 부저 <-> 루이스+Vlad : 현 유타에서 부저의 행보가 수상하긴 하죠. 루이스를 버린대신 서부에서도 (그것도 AK없이) 능력이 검증된 바 있는 부져를 데리고오면 인사이드 득점력, 리바운드 문제 해결에... 수비문제도 좀 덮어지게 되겠죠. 뭐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빈 베이커 이후로 얼마만에 보는 쓸만한 인사이더입니까. 오기만 하면 완전소중부저... 문제는 텅 비어버린 SF자리...ㅡ,.ㅡ; 스프리웰이나 빅독이라도 데리고 와야하는...
2. Sacramento Kings : 스토야코비치 <->루이스 : 득점력은 소폭상승, 수비력은 뭐, 루이스도 썩 좋은편은 아니니.... 라고 넘기고 싶지만 수비문제가 더더욱 부각되겠군요. ㅡㅡ; 그래도 페자와 앨런의 3점폭격이라면 작년의 2R편대의 폭격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서 상대 코트를 폭격할 가능성이 높죠.
3.Golden state Warriors : 피에트러스 + @ + 픽 <-> 루이스 : 피에트러스는 수비력이 좋은 유망주죠. 아테스트처럼 한선수를 완전히 막아버린다거나, AK처럼 팀 전체의 디펜스를 올려줄 수는 없겠지만 수비문제가 괜찮아 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 @가 문제겠군요.
4.Boston Celtics : 피어스 <-> 루이스+Vlad+셀러리... : 믿지 않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프시즌동안 Boston의 에인지 단장은 Lakers의 컵첵단장에게 피어스<->오돔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걸 치지도외하고서라도 피어스는 늘 트레이드 설에 시달리고 있죠. 성사만되면 이 트레이드가 최고긴 합니다만, 성사 가능성은 일단 저부터가 믿지 않습니다. ^^;
5.Dallas Mavericks : 루이스 <-> 조쉬 하워드 + 마퀴스 다니엘스 : 시애틀의 수비를 확실히 올려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큐반이 괴짜구단주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팀이 저렇게 잘 나가고 있는데, 게다가 하워드 요새 너무너무 잘하고 있는데 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ㅡㅜ
아아.... 쓰고보니 성사가능성은 거의 없군요. 그래도 저거중에 1개라도 실행됐으면 합니다. 특히 4번...ㅋ 개인적으로는 밀워키 주고 거기 큰놈 많으니 그중 한놈이랑 @ 하나 받아서... 다시 뉴올에 @와 Vlad를 묶어서 보내고 데스먼드 메이슨을 도로 데려와서
리드누어-앨런-메이슨-칼리슨-밀워키산 큰놈
이렇게 돌렸으면 하는데... 흠, 힘들까요. 사실, 현 시애틀에 있어서 팀 전체를 뜯어고치는 방법말고는 딱히 나은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가 잘 안팔리는 요즘, 시애틀 구단주도 돈대기 힘들다고 합니다. ㅡㅜ 그러니까 커피값 좀 낮추란말야!
<제목 : 제발 이녀석 좀 루이스에 끼워서 비싸게 사가주세요>
첫댓글 생각해 보니 칼리슨이 이미 언더사이즈인데 부져를 받아오면 사이즈의 문제가 더 심각해 지겠군요. 윽.... 뭐 없나...
(방문)아주 옛날, 작년 초반에 스택+하워드로 루이스 바꿔줬으면 좋겠네 하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힘든 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스택의 입지가 약해서 다니엘스를 넘겨주면 테리-스택-루이스-노비의 수비OTL라인업이 되니까요.
글잘봤습니다 ^ ^ 음... 루이스를 어쩔수 없이 팔아야한다면 지금 시장에서는 아테스트 정도뿐이죠.. 시애틀의 커다란 구멍도 분명 매울수는 있겠지만..제가 알기로는 본인이 빅마켓을 원하는데다.. 본인이 1인자이면서 동부(클블,뉴욕)를 원하는거 같더라구요. 이녀석도 그냥 놓칠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휴..
그리고 부저는 검증되기는 했지만 많은 부상과 언더사이즈라는 약점이 정말 마음에 걸립니다. 콜리슨이 있는한은 넘치는 포지션을 추가하는건 좀.. 역시 백중세로 에인지의 삽을 기대하면서 피어스가 와준다면 소닉스는 누구 부럽지 않은 팀이 되겠네요..하지만 역시 가능성이...ㅠ ㅠ 다시 유망주인가요?
3번도 괜찮은것같은데...근데 구단에서는 루이스 트레이드 시킬 준비는 하고있는건가요? ㅠㅠ
루이스는 아테스트처럼 직접 언론에 퍼트린것도 아니고, 태업하는 것도 아니니 좀더 굴리다가 트레이드 하는게 팀으로서도 더 이익이겠죠. 일단, 아테스트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기량면으로나 활용도로보나 루이스보다 확실하게 위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가치를 깍아먹었기 때문에 루이스와 1:1이 가능할 것 같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능한 밀워키산 큰놈은 댄 가주릭입니다. 큰키에, 블락능력도 있고, 득점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리바운드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데다가 몸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롬 제임스보다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키도 6-11로 C치고도 작은키는 아니죠.
여기에 모리스 윌리암스 정도만 받으면 대 성공입니다. 모리스 윌리암스에 라드마노비치를 껴서 뉴올에 보내고 댓가로 데이비드 웨스트나 데스몬드 메이슨 두 선수중에 아무나 받아온다면 대박입니다만....(여의치 않으면 모리스 윌리암스선수는 써도 좋은 선수니 플립을 대신 껴서 팔 수도 있겠죠.) 가능성이....0
The.3P.SHOT// 정말 만약입니다만... 부저가 만약에 온다면... 에반스, 칼리슨, 부저만 남기고 바겐세일해야하겠죠. 폿슨 같이 터프한 인사이더는 의외로 잘팔릴 수 있으니 쓸만한 벤치워머하나라도 건져올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폿슨의 파울신공을 기반으로한 터프한 수비는 참 아깝습니다만...
글 잘봤습니다.저는 골스랑 댈러스랑 딜이 맘에 드네요.특히 하워드와 다니엘스 완전 탐나는 선수들이죠.부저는 선수능력을 떠나서 같은 디비전 라이벌팀인 유타에 팀 에이스를 넘긴다는 것이 너무 꺼림직하군요^^물론 부저는 좋은 선수지만 부상이 잦고 언더사이즈라는 점이 걸리네요.
소닉스가 필요로하는 블록샷을 제공해 줄 선수도 아니구요.그런 의미에서 개주릭은 괜찮네요^^페트로나 스위프트가 있지만.이 어린이들 언제 클지..이놈들이 급성장해서 콜리슨이랑 골밑 콤보를 이루면 좋을텐데..먼 훗날이야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