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예술인의 집'으로 한국 연극 60년 사를 보러 갔다. 아뿔사 오늘 일요일은 휴관일라고 한다.
덕분에 '아르코 미술관' 에서 멋진 전시회를 감상했다. 그것도 도슨트의 친절한 해설을 들으며...
대학로에 자리 잡은 '아르코 미술관'
아르코 입구
주재환- 부동산 전단지(2004~2008)를 묶어 전시, 한국사회의 광적인 현상을 보여준다.
김기찬
늘 관심이 있지만 항상 어려운 테크닉을 보여주는 '최병소' 이작업은 신문의 모든메세지를 볼펜과 연필로 지워나가 흑연 덩어리로 만들어 버림으로써 미디어 폭력과 검열에 대해 미학적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기획자의 의도로 축소했다. 산업화(재봉틀) 서구화(피아노) 무대 배경에 관심으로 재 편집한 작품
전혀 1960년 배경이 아니라 세련되고 배부는 인상 들도 다분히 현재적이다.
작년 겨울 '한미 사진 갤러리'에서 본 전몽각 선생의 '경부고속도로' 다시 보게되었다.
그 돈으로 미사일을 쏟아올리까 식사(meal)을 공수해줄것인다.. 실제로 워싱톤 포스트에 광고를 기재하였다.
아시죠? 이 광고천재 '이제석' (http://jeski.org)
하태범 '화이트' 모든 끔찍함을 화이트로 처리한 미니어춰를 만들어 사진으로 다시 찍음
잭슨홍 디자인의 맹독성에 대한 비판 Naive Optimistic
아르코의 기획공모전(데페이즈망(depaysement-벌어지는 도시 blooming the city
미술사학자 김미경과 독립큐레이터 최재원이 기획)
예술의 집 정문
전시회를 다보고 친구들과 동대앞 장충동에 가서 ....
첫댓글 주말에 벙개로 갔었는데 전면 벽에 신문광고 작품을 보니 느낌이 묘했어요. 족발 참 맛깔스럽게 보이네요^^
맛은 있는데 가격이...so high~. 저는 재수좋게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바람에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이제석의 다른 작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싸이트 기재)
역시 닐스님과는 동선이 자주 겹치는 듯 해요..........^^
얼마전에 아르코 전시를 보면서 정말 좋은전시였는데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서 올려주시다니요...........ㅎㅎㅎ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러게요. 언젠가 저희 경기도 미술관에서도 스처 지나간 적이 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공유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족발사진이 우미갈 정면에 디페이즈망...
잘 읽고 갑니다 잘 모르는 닐스마왕님..
예리하신 '마네님' 예, 우미갈 정면에 그림이 아닌 족발 사진 저의 디페이즈망 입니다.ㅋㅋ 잘 모르는 닐스마왕의 82년 영문과 대학 입학 때. 제 카페 '오산문화모임'에 미술관 탐방 사진 잔득
우와~ 쫀득거리는 콜라겐 덩어리..매혹적이다~ㅎ
갑자기 콜라겐이라고 하니 더욱 땡겨네요.ㅎㅎ 그렇지 않아도 피부가 점점 안좋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