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에서 와슈타와 시리우스인 위원회의 두 회원들은 머지않아 지구에 다가올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영적이고 동시에 물리적인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와슈타는 현재 시리우스의 공식대변인이 되기 위해 수련중인 은하인간이며, 이책의 과제를 끝마치면 어엿한 공식대변인 될 계획이다).
이번 정보의 제공에 와슈타와 함께 참가한 자는 아움트론과 텔레트론- 과학과 역사에 관한 시리우스의 전문가들 - 이지만, 이책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 가며 위원회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은 오로지 와슈타이다.
와슈타는 말한다.
"광자대 (Photon Belt) 라고 불리는 거대한 빛이 우주구역을 우리 시리우스인 위원회가 지구인류에게 알리려는 이유는, 여러분에게는 아직 미지의 세계로 알려져 있는 이 우주지대에 20세기말을 전후한 시기의 언제인가 바로 여러분의 태양계가 진입하게 된다는 놀라운 사실때문입니다.
이 거대한 빛의 덩어리인 광자대는 인간의 DNA 구조와 차크라 체계를 완전히 탈바꿈시켜줄 촉매가 될 것이며, 인간이 완전한 의식을 되찾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들 믿기 어려운 변화는 인간뿐만이 아니라 지구 행성과 태양계를 영원히 바꿔놓게 됩니다. 그 까닭은 광자대가 태양계를 보다 높은 차원 (3차원에서 5차원)으로 이동시키고, 태양계 안의 지구가 우주공간에서 시리우스 성단에 더 가까운 새 위치로 옮아가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아마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광자대란 대체 무엇인가?
왜 전에는 들은 적이 없을까?
그것이 이토록 중요하다면 우리의 과학자들은 왜 그걸 논하고 있지 않는 걸까?"
와슈타는 이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광자빛의 소립자들로 구성된 거대한 도넛 모양을 한 광자대는 1961년, 지구 과학자들에 의해서 인공위성을 통한 관찰로 플레이아데스 성단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이 책 전체에 걸쳐서 일관되는 주제는 바로 지구가 이 광자대에 진입한다. 혹은 광자대가 지구쪽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구태양계와 광자대는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광자빛의 소립자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것이 반전자와 전자간의 충돌의 결과라고 깨달으면 이해가 쉬어질 것이다. 이 순간적인 충돌은 두소립자가 서로를 파괴하게 만들며, 이 충돌의 결과 생기는 질량이 바로 광자, 즉 빛의 소립자로 인식되는 에너지로 완전히 전환되는 것이다.
20세기의 첫 4반세기에 영국의 물리학자 폴 데락은 매 소립자 하나에 대해서 유사한 반입자가 있을 거라고 가정했다. 1936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칼 데이비드 앤더슨박사는 1932년에 이들 반입자, 즉 양전자를 발견했다. 1950년대 까지에는 지구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반중성자는 물론이고 반양자도 발견되었다.
이들 발견의 중요성은 단지 그것이 데락의 학설을 증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더욱 중요한 점은 그것이 새롭고 전례없는 종류의 에너지가 지구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발견되도록 했다는 사실이다. 하나의 반입자와 하나의 소립자간의 충돌 (예를 들면 반양자와 양자간의 충돌)에서 생기는 이 에너지는 광자에너지라고 알려져 있으며, 장차 지구의 에너지 필수품의 주요한 원천이 될 것이다. 실제로 앞으로 지구에 세워질 새 에너지 시대는 "광자에너지 시대"라고 부를 수 있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관한 일련의 연구가 18세기 초엽에 유명한 영국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 경에 의해서 시작되었을 때 광자대는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핼리는 뉴톤의 혹성운행법칙을 입증한다고 생각되었던 핼리혜성의 발견으로도 유명하다.
헬리가 발견한 것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중에서 적어도 세 별이 고전시대에 여러 그리스 천문학자에 의해서 기록되었던 것과 꼭같은 위치에 있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핼리의 시대까지에는 그 위치의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져서 그리스인들이 틀렸는지 핼리가 틀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따라서 핼리가 내린 결론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정해진 운행체계 안에서 이동했다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은 1세기 후에 프레데릭 빌헬름 베셀의 빈틈없는 관찰로 입증되었다. 그의 발견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모든 별이 1세기에 약 5.5초의 아치를 그리는 고유한 운행을 한다는 것이었다. 바울 오토헤세도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연구하고 이 성단의 별들의 운행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발견을 한 바가 있다. 즉 그곳에서 절대직각(90도)을 이루고 거대한 도넛 모양을 한 광자대가 있으며, 그것은 대략 2천 태양년의 두께, 곧 759,864십억 마일이라는 사실이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관해서 베셀과 헤세가 관찰한 결과는 정확하므로 그에 의하면 지구는 지금 이 광자대와의 2만 4천 내지 2만 6천년의 주기를 갖추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와슈타는 다시 말한다.
"여러 세기에 걸쳐 과학적으로 그 존재가 입증된 광자대, 이제 지구가 이 광자대에 진입하려 하고 있으므로 이것이 인류문명에게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여러분은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
와슈타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이어나갔다.
오늘날 지구의 과학자와 역사학자, 점성학자들은 21세기부터 시작되는 다음 천년의 인류에게 전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될것임을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점성학자들은 이 시대를 보병궁의 시대라고 부르며, 과학과 공업기술 나아가 인간의 의식면에서 여러 방대한 변화를 겪게 되는 시대라고 한다. 또한 과학자와 역사학자들은 이 시대를 현 인류문명의 사회적 및 정치적 조직으로는 다룰 수 없을지도 모를 방대한 어려움의 시대라고도 한다. 아무튼 그것은 놀랄만한 새 시대의 서고 아니면 절멸의 시대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음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광자대가 이들 각본에서 무슨 역할을 맡을 것인가?
이번 주기에 신(최고 창조력)께서 짜놓으신 최대의 계획은 바로 지구태양계가 차원 전환시의 구조거품에 (투명한 원모양의 덮개)에 진입한다는 사실이다. 이 거품의 역할은 5차원을 통해서 태양계를 광자대 밖으로 밀어내어 시리우스 성단에서 약 3광년 떨어진 위치에 두는 것인데, 지구가 이 거품에 도달하는 것은 서기 약 2012~2013년 무렵이다. (현재 시리우스는 지우에서 약 8.3광년의 거리에 있다.) 광자대에 진입한 후 수년이 경과하여 2012~2013년의 되면 인류는 24시간의 낮 경험을 끝내고, 다시 약 12시간의 낮과 12시간의 밤의 일정으로 돌아가게 된다.
방금 진술했듯이 영지대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경계선은 광자대 전체를 빙 둘러싸고 있다. 사실 이 영지대는 엄청나게 압축된 에너지 구역을 담고 있으며, 그것은 여러자장이 굉장히 촘촘히 서로 이어져 있어 그 어떤 3차원의 자장도 변하지 않고는 통과할 수가 없는 곳이다. 이 사실이 의미하는 것은 지구와 태양이 자장이 새로운 종류, 즉 새로운 차원의 자기작용으로 완전히 바뀌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은 광자대 진입과 더불어 지구의 전장과 자장과 중력장의 변화를 예상해야만 한다. 바로 이러한 대변화가 지금 지구태양계에 일어나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지난 수십년간 지구의 자장은 점점 즐어들어 지금은 거의 영점에 가깝다. 지구의 자장면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바로 광자대에 의해서 여러분의 태양계에 가해지고 있는 압력의 부산물이라 할 수 있다. 광자대 진입이 완전히 명백해지면 지구의 기존의 전기장치물은 더 이상 작동이 되지 않는다. 이 같은 사태의 진전이 뜻하는 것은 지구가 광자대 안에 들어가면 전기도 전기회로도 작동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전기장치들을 작동시키려면 새로운 종류의 에너지, 즉 광자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포톤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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