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은 동래부사 지역 목민관이었다. 1592년 4월 15일
왜군이 동래성으로 몰려 왔을 때, 비록 문관출신이면서도 싸우기보다 길을
내어달라는 적에게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 싸우다 죽을지언정 길을 내어줄 수 없다)
이라 응답하며 단호하게 왜군에 맞서 싸우다 성이 함락되면서 순절하시었다.
송상현 광장에는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느티나무 등 각종 나무
10만 3천 600여 그루, 1만 766㎡ 규모의 잔디로 조성되어 있다.
124m길이의 실개천 조성되어 있다. 실개천은 다이내믹 부산마당 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上. 낮. 下.야경)
실개천 야경 조명이 여러 색깔로 바뀌면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6월 12일 오후 3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시민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었다.
'송상현광장'은 길이 700m, 폭 45~80m, 전체 면적 3만 4천 740㎡로 국내 도심광장 중 가장 크다.
서울 광화문광장 길이 557m, 폭 34m, 면적 1만 8천㎡ 보다 2배 가까이 넓다.
밤에 잔디광장에서 운동하는 아이들
송상현광장은 '3개 마당'으로 나뉜다. 송상현 공 동상이 있는 '역사마당', 시민들이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다이나믹 부산마당', 공연괴 이벤트를 열 수 있는 '문화마당' 이다.
광장은 나무가 무성하고 실개천이 흐르는 등 천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녹지대로 조성돼 있다.
부산의 옛 지도를 음각한 바닥분수 '고지도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분수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불이 들어오는 의자가 특이하다.
광장 주위와 산책길을 둘러싼 메타세쿼이아 등 키큰 나무와 철쭉, 진달래 나무가 있다.
곳곳에 있는 잔디밭은 촘촘하게 잎을 피워 싱그러운 녹색을 뽐내고 있다.
선큰광장은 4천 786㎡ 넓이의 반지하형 공연장이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http://cafe.daum.net/alim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