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계속되는 엉터리 학교석면철거 실태 보고
- 각종 석면문제 뒤범벅, 총체적 난국의 인천의 학교들
이대로는 안된다, 인천 학교가 위험하다!
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엉터리 학교석면철거 실태를 보고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의 ‘인천지역 석면학교 현황과 겨울철 인천정보과학고, 인천재능고 석면철거현장조사결과’ 발표에 이어, 이충현 인천환경운동연합 팀장이 ‘인천교육청의 인천전체학교 조경석석면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공동대표가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밝혔다.
먼저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4개 단체는 “석면은 악성중피종암, 폐암, 석면폐, 후두암, 난소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WHO Group1)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신규 석면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사용된 석면건축물의 안전 관리와 석면 제거가 중요한데,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학교 석면을 전면 제거하기로 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이 학교 석면 관리주체로 매년 석면 제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 방학마다 일어나는 석면 제거 공사 중에 여러 문제가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2022년-2023년 겨울방학에 석면 철거 학교를 모니터링한 결과 문제가 많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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