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수양벚꽃 행사 ( 4.15~4.21 )의 일환으로 국방부 특별 군악,의장 행사가 4.20(토)~4.21(일) 15:00~16:00에
거행되었는데 4.20일은 하루 종일 비가 와서 행사를 했는지 모르겠고 벚꽃 구경을 마치니까 오후 3시경이 되어
다행히 잔디밭에 앉아 관람 할 수 있었다. 내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서 삼군 통합 군악대의 연주를 한 시간 가량
실감나게 또 신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너무 크게 들려 귀가 멍멍 할 정도로......
연주 시작 전에 큰 북 치는 군인과 심발 치는 군인이 우리 보고 놀라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수자폰을 연주하는 군인이 악기를 어께에 멜려고 하고 있다.
품~빠 품~빠 행진곡을 신나게 연주하고 있다.
뚱뚱한 지휘자가 연병장의 의장대 행렬에 맞추어 지휘를 하고 있고 그 바로 앞에 내가
제일 관심이 가는 빨간 제복의 플룻 주자가 악보도 없이 열심히 연주를 하고 있다.
약 한시간 동안 수십곡을 연주한 군악대, 힘들겠다.
빨간 제복의 플룻 주자가 내 앞으로 오고 있다.
언능 따라 붙어 사진이라도 한 장 박자고 해야지......
사진 촬영을 쾌히 승낙해 주어서 감사하다. 인증 샷은 아내가 찍어 주었다.
나도 말이야 중,고등학교 다닐 때 밴드부 플룻 주자였다고... 지난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 그려...
나도 사열식을 할때는 하얀 장갑 손가락을 다 짤라서 다녔지... 아! 그러세요? 반갑습니다.
그리여, 남은 복무기간 동안 사고 없이 근무 잘 하게... 웃는 낯으로 스스럼없이 잘 대해준다.
전통 국악대의 행진
군악대의 행진곡과는 달리 국악 행진곡인데 음악이 촌스러운 것 같아 쫌 그렇다.
북 고수 들만의 연주
제일 앞에서 고수들을 택견춤으로 지휘하고 있는 지휘자.
이어서 사자 탈춤 공연이 어어 진다. 요즘 군대에서는 별것도 다 한다...
사자들의 등장 인사
관객을 향하여 애교도 부려 보는 사자 한 쌍
지휘자의 말귀??도 척척 알아 듣는다.
서로 반갑다고 입맞춤을 한다.
사자들의 뜀뛰기 묘기
사자들의 일어서기 묘기
일어서서 뒤돌아
신나게 춤을 추어 댄다.
벌러덩 치마를 들춘다.
사자들의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