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쨋날 조호바루 택시관광 마지막날 T^T

[혜진]

전날 거의 1~2시사이에 잠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전 7시 기상-_- 잠은 충분했죠

아침부터 수영을 하리라 다짐했기 때문이에요

7시부터 OPEN하는 수영장.

나혼자.. 수영을 하는데.. 호텔 창문 여기저기서 구경을합니다.

내몸매-_- 이런것보단 동양인이 수영하고 있다는 것이 그들에겐

더 신기했을수도.. (골든램덤 마크 호텔은 아랍St에 있다)

그렇게 수영을 마치고 조식을 한후..

골든랜덤파크 호텔의 터미널에서 조호바루로 떠났습니다.(버스비 2.4달러)

내리자 마자 출국심사를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버스티켓(종이)를 잘 들고 있어야

돈을 또 내지 않고 탈수있음) 말레이시아 가서 다시 내려서 입국심사를 하고

버스를 탔습니다.

드뎌 도착한 조호바루..

터미널에서 택시삐기?? 아저씨들이 들러 붙는다 택시 관광하라고 난리입니다.

후후..

순진한.. 나는..-_-

1시간당 40달러를 30달러로 깍아서 택시관광을 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바가지 임을 알았다. 괜히 관광와서 얼굴 붉히기 싫어서....)

원래 계획은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점심 먹기로했지만.....

더운 날씨에..갑자기 마음이..택시관광으로 돌아버린것이죠

어쩄든.. 근 4시간을 택시관광을 했습니다.

아~ 맞다 택시가 아니다. 그냥 개인용 승용차다. 그쪽에선 택시라 하지만

공식적인 택시가 아니였다. 개인사업이라고 할까..

어쨋든..순수히 차에 타고 있던 시간은 30분도 안됐고

그아저씨가 소개해주는 해변가 "방가베이"와 식당(식당에서도 비싸게 먹었다

점보칠리크랩보다더--_-) 그리고 로얄 팰리스라고 그 지방 유지쯤 되는

억만장자(그 택시아져씨가 그랬음)의 박물관도 7달라나 주고 들어가서 구경을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우릴 박물관으로 인도한건 시간을 끓기위한 것임을 알았쭁

결론 비용은 220달러 나왔습니다. 각 110달러씩

이렇게 계산상으로 보면 우리가 바가지 쓴것은 맞죠. 그사람들 한달 월급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 단시간에 많은 돈을 번것도 알아요.

하지만 기분은 젼허 나쁘지 않았어요. 그 아저씨(28살이라고했는데 보면 40살같다-_-)가

매우 친절했고 쉬운영어로 안내를 해주어서 고마웠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국인에 대해서 안좋은 이미지도 풍기고 싶지 않았고..

여행지에 와서 괜히 돈가지고(우리나라 돈 인당 7~8만원) 인상 찌푸리기 싫었서...

언제 말레이시아에 내가 다시 와본다구!!!!!

ㅋㅋ

그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가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한국축구가 최고라는 등..ㅋㅋㅋ 우리의 비유??? 를 잘 맞춰주었죠.

그 택시아저씨가 소문내줬으면 좋겠어요.

한국사람들 좋다고 ..ㅋㅋ잘나는 나라라서 역시 여유가 있다는 등등..ㅋㅋ

어쩄든.. 조호바루에 나와서... 어제 못먹은 점보식당가서 크랩을 먹고

호텔근처에서 무르타박(?)이란 이슬람 음식까지 먹고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고마운 SIA버스 아저씨가 내 짐을 험하게 다루어주서어 가방 밖의 MP3 액정이

사탕처럼 부서져버렸죠.. 하하하하

여행 마무리.. 깔끔했습니다. 새로운 MP3에 대한 고민까지 안겨주다늬 T^T

출국심사

조호바루에서 먹은 코코넛

코코넛 역시 맛은없죠.

골든랜덤파크 호텔

수영장에서 찍은 내가 묵었던 호텔..

저 수영장 물에 비둘기를 비롯한 여러 새들이 물을 먹고간다.

바꿔 말하면.. 난 새들의 식수에서-_- 수영한 것이다.

드디어 먹어보는 두리안!!!

역시 고약한 냄새가 나를 먼저 반겼다.

지금 스픈으로 푸고 있는게 두리안이다.

맛은?/


살짝 단맛인데..

고약한 향때문에... 잘 먹지 못하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_- 그 향에 익숙해져서

저 두리안빙수를 뚝딱 한그릇 다먹었다.


어떤 향이 나나면.. 소나무향+삭힌 밀가루풀 냄새

이정도만 하자-_-

난 저걸 다 먹었단 말이다.

조호바루 무슬림사원

http://www.cyworld.com/04282

[니이익]

조후바루 택시아저씨들 정말 엄청나대요. 거절했더니 인상까지 쓰더군요. 어쨋든 거절하길 정말 잘했네요^^. 인도 아줌마들(싱가폴에서 쇼핑과 관광하러 왔다고 하더라구요) 한테 길물어봤던게 인연이 되어서 정말 싸고 즐거운 여행했읍니다. 그 인도 2아줌마들 쫒아다니면서요^^

[혜진]

ㅋㅋ 잘하셨네요.. 저두 다음에 가면... 택시관광은..그만...^^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