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에는 시침질, 홈질, 박음질, 반박음질, 휘갑치기, 감침질, 공그르기, 상침질, 사뜨기, 곱솔, 쌈솔 등의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홈질은 가장 기본적인 바느질로서 헝겊을 겹쳐서 땀을 곱결지 않고 성기게 꿰매는 방법인데, 바느질 땀이 고르고 아래, 윗손이 줄지 않아야 한다. 박이 옷을 제외한 겹옷, 솜옷의 모든 솔기와 치마폭잇기 등에 널리 쓰인다고 해요.
<출처 : 꼼지락 공방>
오늘 바느질 시간에는 학습과 놀이의 중간 형태를 취하여 생활 기술 습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고자 홈질 방식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을 시도했습니다.
아무런 밑그림도 없는 펠트지에 곧바로 땀을 놓기는 어려운 일이라서 그림을 잘 그리는 선생님께서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 주면 각자가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고른 후 라인을 따라 홈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바느질은 얼마나 고르고 정확하게 땀을 놓느냐에 따라 완성 품질이 달라지는데 오늘 가족들이 만든 작품들을 보니 예상보다 훨씬 더 예쁘게 작업을 하셨더라고요.
대부분 라인을 정확하게 따라가면서도 땀의 넓이와 간격을 지키고자 노력한 흔적들이 보였는데 그 수고가 전체적인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듯합니다.
조금 더 정교해지고 숙련도가 높아지면 생활 의복에 자신만의 캐릭터를 수놓아도 멋질 듯한데... 열심히 연습해서 시도해 보아요~!!
#바느질 #홈질 #캐릭터디자인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작은 근육을 많이 사용하다보면 시냅스가 많이 발달된다고합니다. 큰 근육은 몸에 균형과 힘을 유지시켜주고 작은근육은 정신적인면을 함께 키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두뇌 발달과 정신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니 매우 유익한 활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