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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무봉단맥]분기봉-무봉산-병봉산-화성산-국사봉-농뒷봉-지리봉-청룡봉-무봉산-합수점
2021년 9월 20,25일
요물혼자
무봉산(조망대,x360.2)
병봉산(x273)
화성산(△171.4)
국사봉(△171)
농뒷봉(국사봉 x130)
지리봉(x150)
청룡봉(x150)
무봉산(△208.6)
한남무봉단맥이란?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용인 한남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용인땅 용인대학이 자리를 잡고 있는 負兒산(△403.6)을 지나 용인시 기흥구, 처인구, 이동면의 경계지점에서 한남정맥은 북쪽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서남쪽으로 분기하여 코리아골프장을 가는 도로(250, 0.8)를 만나 도로를 따라가도 되지만 그 도로는 골프장 내 도로라 무슨 제지를 받을지 모른다 능선으로 올라가면 등고선상290봉어깨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다시 코리아골프장 안내소에 이른다 능선 좌우가 전부 골프장으로 우측으로 내려가면 골드골프장이 나오고 능선으로 있는 코리아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각종 건물 주차장을 가로 질러 잠간 오르면 기흥구, 이동면, 화성시 동탄면의 경계지점을 지나 동탄면과 이동면의 경계를 따라 남진한다 도면상 舞鳳산(350)을 지나 99고개(310, 1.5/2.3)-실제 舞鳳산(360, 0.5/2.8)- 84번국지도 예정지-△349.6봉(1.6/4.4)에서 서쪽으로 기흥골프장 안에 있는 또 다른 舞鳳산(261)으로 가는 여맥을 떨구고 상봉고개(270, 0.7/5.1)-작은고개(210, 1/6.1)-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예정지를 지나 동탄면, 이동면, 남사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270봉인 병봉산(270, 0.8/6.9)에서 동쪽으로 한남무봉함봉단맥을 떨구고 서남방향으로 동탄면과 남사면의 경계를 따라간다 불선의고개(210)-도면상 병봉산(230)-효제봉(230)어깨(210, 1.5/8.4)를 지나 한원골프장내로 들어가 華成산(△171.4, 3.6/12)-한원골프장 클럽하우스 지나 한원골프장 입구 도로 삼거리(110, 1.2/13.2)- 82번국지도 석고개(90, 0.7/13.9)로 내려선다 23번국지도 예정도로-국사봉(170)어깨(150, 0.8/14.7)-농뒷봉(130)-지리봉(150, 1.3/16)- 마등산(150, 0.8/16.8)-하고개 임도(0.6/17.4)-△124지점-치고개 도로(90, 1/18.4)-청룡봉(150, 0.7/19.1)- 경부고속도로와 310번지방도로가 만나는 곳(70, 0.7/19.8)으로 내려선다 舞鳳산(△208.6)어깨(130, 1.2/20)-가곡도로(70, 1/21)-130봉(0.6/21.6)- 진위사(절)-317번지방도로(30, 1.3/22.9)를 지나 공장지대를 못가니 좌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1번국도-진위 전철역(1.7/24.6)-16번군도(0.7/25.3)를 지나 논두렁 수로로 진행해 대성촌 아랫말을 지나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오산천이 진위천을 만나는 곳인 306번지방도로 오산교(1.7/27)에서 끝나는 약27km의 산줄기이거나 가곡도로 지난 등고선상130봉에서 그 다음 내려서는 317번지방도로 이후는 공장지대 논두렁 밭두렁이므로 지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대안으로 등고선상130봉에서 직진 남쪽으로 진행해 화성시 진위면사무소 옆 진위초교를 지나 314번지방도로 지나 진위천변 봉남교(30, 1.5/23.1)에서 끝나는 약23.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글] |
★산행코스 : 삼가역-삼가동성당-도로-한남정맥-분기점-철탑-효자고개갈림-용인시둘레길이정목-코리아골프장입구
-골프장주차장-골프장건물앞-골프장철조망-헬기장-99고개-전망대-무봉산(조망대,x360.2)-사각쉼터-동탄둘레
길-사각쉼터-x338.2-x297.7-심부고개-상봉고개-x272.2-병봉산(x273)-함봉산갈림(x285)-x230-돌탑-서진점-임도
-대형철탑(16번)-화성산(△171.4)-장지리(전나무골)-82번지방도로-석고개(동막삼거리버스정류장)-동막저수지
버스정류장-에스디에스서측능선-23번국지도지하통로-국사봉(△171)-본단맥능선-농뒷봉(국사봉 x130)-지리봉
(x150)-3봉(마등산갈림)-하고개임도-철탑-철탑-치고개도로
치고개도로(민가주차장)-청룡봉(x150)-포장도로-경부고속도로지하통로-무봉산교차로(310번지방도로)-포장도로
-(주)씨넥스정문-본단맥-무봉산(△208.6)왕복-LG전자갈림-협동회산업단지갈림-가곡도로-x132.2-성황당(당고개)
-청소년수련원갈림-봉남리-진위면행정복지센타(진위초교)버스정류장
[산행지도]
2호선전철역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 6번출구로 나가 명동국민은행 앞에서 5005번 광역버스에 올라
삼가역에서 내린 사거리에서 2차선도로의 삼가동성당과 불한증막을 지나 골프연습장과 골프장이 보
이는 도로 따라 서진하여 고개에 이르면 한남정맥과 맞닿는다. 용인시 삼가동 궁촌마을에서 옹인시
기흥구 지곡동을 넘는 고갯마루이다.
남쪽으로 부아산이 지척이며 이내 철조망 끝의 산릉으로 오르면 한남정맥의 표지기들이 맞는다. 길
이 트여 있는 오르막, 이내 분기점인 이정목에 도착, 산행채비를 한다.
↑[분기점]
용인시 기흥구, 처인구, 이동면의 경계지점의 분기점이다.
한남정맥의 '부아산 정상 0.3km, 효자고개 3.3km, 보라산 3.5km'의 이정목에서 보이는 전망은 가야할
방향을 알려 주는 듯 철탑이 우뚝 서 있으며 기흥과 동탄시가지가 보이는 곳으로 서남지나게 된다.
직진하면 부아산으로 가는 길을 뒤로 잠시 내려가면 철탑에 이르고 조금 더 가면 너른 길과 만나게 되
는 이정목은 '부아산 0.4km, 효자고개 3.3km, 보라산 3.4km'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너른 길 따라
이동면에 위치한 코리아골프장의 가림막과 기흥구 조망이 내려다 보이는 경계를 가다 보면 부아산은
점점 멀어져 '부아산 0.6km, 보라산 3.0km'와 보라산은 점점 가까이 와 있다.
↑[용인시경계둘레길]의 '골드CC정류장 2.0km, 부아산 1.1km'의 이정목을 지나 갈지자로 내려간 안부에
닿으면 '코리아CC주차장 0.6km, 골드CC 1.8km'의 이정목과 '지곡동 등산로 입구 1.5km'의 이정목이 있
다.
등고선상 290봉 어깨에서 남진하여 내려가다 보면 빨간깃발의 땅위에 서고 양쪽으로 골프장의 경계를
내려가 잡목을 헤쳐 코리아골프장 입구도로로 내려서 안내소 앞으로 통과, 주차장을 지나 곧 도로로 연
결된 골프장 안을 가로 지른다.
[코리아컨트리클럽]
먼저 고개숙여 인사해야 한다. 지나야 하는 내 친절함을 먼져 보여야 보내줄 것 같고 '저 길을 아세요?'
'네' 하며 빠른걸음을 재촉해 골프장 건물 앞을 지나 도로 따라 오른다.
포장도로는 끝나고 산속 빨간철문이 달린 시설물 오른쪽으로 철망을 뚫고 오르는데 내 힘으로 역부족, 씩씩
거리며 안간힘을 써서 골프장 철망을 넘어 철깃대를 지나 목조계단의 산객들이 무봉산 등산로로 올라 온다
[x351.5]봉인 헬기장이다. 기흥구, 이동면과 화성시 동탄면의 3경계지점인 헬기장에서 무봉산 등산로가 트
이며 동탄면과 이동면의 경계를 따라 남진하게 된다.
↑ '무봉산 0.86km, 99고개 0.36km'의 나무구조목을 지나 [99고개]'무봉산 정상 0.5km, 만의사주차장 1.4km'
의 아흔아홉고개를 지나 밧줄달린 계단을 오르면 사각쉼터에 산객들이 차지하고 있다.
현위치판에 전망대라 쓰여 있으며 청려수련원입구1.6km 갈림 이정목을 지나 긴의자 3개가 있는 x361.3봉에
오르고 막걸리를 파는 쉼터에서 커피 한 잔으로 쉼을 하곤 목조데크 전망대인 무봉산 정상에 발을 밟는다.
↑[무봉산]
'무봉산 해발 360.2m'의 정상석이 전망대 한가운데 있는 기흥구와 이동면의 경계에 있는 산, 서측으로 중리저
수지 골짝으로 펼쳐진 동탄신도시의 아파트들, 산객들은 중리저수지로 부터 만의사로 이곳 무봉산으로 오르고
내리는 대부분의 등산로이다.
'용인시경계둘레길'의 이정목은 '서리상덕낚시터 2.1km, 병봉산 4.4km'의 병봉산의 방향키를 따라 가며 밧줄달
린 무봉산을 내려가 '등산로 이용안내'에 ' 이 노선은 샛길구간으로 정비된 등산로를 이용바랍니다'란 화성시 산
림녹지과의 팻말이 붙고 밧줄달린 사각쉼터로 오른다.
'동탄둘레길'의 코팅지가 붙은 나무가 있는 사각쉼터를 통나무계단을 내리고 오르면 또 사각쉼터가 있는 도면상
[△349.2]봉, 삼각점을 찾지 못하고 병봉산은 3.6km의 용인시경계둘레길 이정목은 병봉산으로 가란다.
'동탄둘레길'의 코팅지가 수시로 붙은 산릉을 오르면 [x338.2]봉으로 '무봉산 1.6km, 병봉산 2.9km'의 이정목의
무명봉으로 '함봉산'가는 코팅지가 붙어 있다.
'무봉산 2.3km, 병봉산 2.2km'의 이정목인 x297.7봉을 지나 묘들이 언덕에 자리잡고 돌무더기가 있는 [삼부고개]
서측으로 기흥골프장이 위치해 있으며 오르다 보면 '함봉산'의 산줄기가 동측으로 조망된다. 억새가 나풀대는
함봉산을 중심으로 사진에 담아 가며 '병봉산 1.2km,'의 이정목은 점점 병봉산이 가까이 온다.
[상봉고개]를 지나 묘가 있는 x272.2봉으로 오르면'상봉 (273m,)'의 코팅지가 붙고 잠시 가면 '불선봉(285m)의 코
팅지가 붙고 잠시 가면 [함봉산 갈림]의 '함봉산 정상 0.9km, 병봉산 정상 0.7km, 무봉산 정상'의 등고선상 병봉산
이다.
병봉산의 동탄면, 이동면, 남사면의 삼면봉으로 이제부터 남서쪽으로 서서히 방향은 바뀌어 동탄면과 남사면의
경계를 간다.
↑[병봉산]
벌목지대가 보이는 기흥구 산릉을 보며 x238.5봉에 서면 벌목지대가 발아래 펼쳐지고 '동탄둘레길 (만의사방향)
무봉산 5.1km'의 코팅지가 붙고 '무봉산 정상 4.6km, 함봉산 정상 1.6km, 십자봉 1.6km'의 이정목인 도면상 [병봉
산 230m]'이다.
병봉산을 내려선 0.7km, 북리저수지 2.7km,의 이정목인 안부를 지나 오르면 돌탑과 운동기구가 있는 너른한 평지
같은 곳. 어느 남성 한 분은 매일 이곳에 올라 운동하시며 하루를 보낸다 하시며 길이 반질반즐 두 갈래 길로 나
있는 산릉, 가다가 두 갈래길은 합쳐져 가고 묘 아래 버려진 냉장고가 그 앞에 있다. 서서히 남저신하던 방향은
서진으로 바뀌어 간다.
'용인시경계둘레길'이정목 북리저수지로 가는 너른길 임도, 납골당을 지나 산릉으로 올라 대형철탑 16번 옹벽 아래
를 지난다. 화성동탄시가지 아파트가 보이는 오른쪽을 보며 잠시 오르면 '
↑북리저수지 1.23km, 삼인동저수지 1.46km, 레이크더독 2.07km'의 코팅지가 붙은 안부에 이르러 남진방향으로
바뀌어 진행하게 된다. 동탄시가지 아파트가 보이는 산책로의 안내판들이 붙고 환원골프장 철조망을 시작으로
골프장 경계로 화성산이 자리하고 있었다.
[화성산]
삼각점은 환원골프장 안에 있을 것 같은데..
철조망 안 화성산을 정상으로 사진을 담아 남겨 산 아래 반질반질 나 있는 길 따라 아파트가 보이는 연두색 철책
을 나와 반질반질 한 길을 버리고 환원골프장 철책을 따라 가다 만난 골프장 건물 못 간 서측으로 내려 장지리 전
나무골 주택가 아래로 내려 섰다. 환원골프장 능선을 잘못 내려선 것.
82번국지도 고가도로가 있는 장지로교차로를 건너 환원골프장 입구 버스정류장으로 나와 국지도로 진행, 석고개
에 닿는다.
[석고개]
바른전자 뒤로 갈 수 없는 것 같아 lpg주유소가 있는
용인시와 화성시의 경계인 석고개의 레미콘 정문을 지나 동막삼거리의 버스정류장 맞은편 동막저수지 가는 길 따
라 동막저수지를 지나 넘말고개의 이정목을 보고 산을 오른쪽에 두고 돌아 간다. (주)에스디에서 정문을 지나자
길흔적이 있는 산릉으로 오르면 수로가 있는 낭떠러지 에스코텍 레미콘 현장이 펼쳐져 있다.
군데군데 묘가 차지한 능선에 지저분한 스티로폴가 널린 안부를 지나 잡목을 헤쳐 가면 23번국지도로 갈 수 없어 되
돌아 나와 밭과 공장옹벽 뒤로 나오면 남강화성 버스정류장을 지난 [23번국지도]동막교차로 지하통로를 건너 묘지가
있는 국사봉으로 갈 수 없을 것 같아 도로 대정알파 공장 뒤 콘테이너 위 트인길이 열려 국사봉으로 오른다.
[국사봉]
↑삼각점
마루금에서 조금 비껴 있는 [국사봉 △171]을 넘어 잠시 가면 삼각점에 이르고 본단맥(화성시 동탄면, 용인시 남서면,
평택시 진위면)의 삼면봉에 합류하여 가면 '국사봉'이란 팻말이 붙은 오름의 농뒷봉(국사봉) 정상이고 내려선 안부에
이르면 '국사봉 0.6km, 지리봉 0.4km'로 지리봉으로 간다.
능선 서측으로 민가가 보이는 낮은 구릉을 넘어 두 갈래길로 트여 있는 길, 장지리 갈림의 지리봉 0.17km의 이정목
을 지난 지리봉에 올라선다.
↑[지리봉]
현위치목에 '지리봉'이라 표기되고 이정목엔 '국사봉 1.0km, 3봉 0.9km'과 긴의자들이 있어 쉼터가 되고 있는 가 보다.
지리봉을 내려선 돌무지 안부를 지나 제3봉으로 오른다.
[3봉]의 마등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현위치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등산으로 가는 산릉 북측에 위치해 있다. 이곳
2봉과 4봉을 확인하고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도를 보며 2봉과 3봉 갈림을 지나 하고개임도로 내려섰다.
[하고개임도]
를 건너 24번철탑을 오르면 오산시가지의 아파트 공사장 가림막에 닿아 가림막 따라 간다. 이내 아파트 가림막을
뒤로 △124봉의 삼각점을 채 확인도 못하고 철탑을 지나 주택가가 보이는 산릉을 넘어 내려선다. 민가 주차장앞
치고개도로였다.
[치고개도로]
고현동에서 사후동을 넘는 치고개에서 고현저수지 방향으로 도로 따라 내려 경부고속지하통로를 지나 310번지방도로
의 사거리로 나와 오산청호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8버스에 탑승, 오산역으로 와 전철로 환승, 귀가한다. 너무 늦을 것
같아 하산했는데도 늦어 할 일 많아 밟아온 산줄기조차 되밟아 보지도 못했다.
며칠 후, 추석명절을 보낸 뒤
전철 오산역 환승센타에서 8번버스에 올라 310번 지방도로의 오산청호아파트 버스정류장에 하차. 나왔던 길, 되돌아
가 치고개에 닿았다.
치고개 오르막 잡목을 헤쳐 오르면 트인길이 열린다. 잣나무숲이 우람한 숲길을 지나 산릉에 올라서면 트인 조망이
열린다. [청룡봉]정상에 나무가 빼곡하다.
[청룡봉]
선답자분들의 표지기가 붙은 청룡봉의 하늘만 보일 뿐 조망이 갇혀 있다. 청룡봉에서 트인 길을 뒤로 하고
벌목해 놓은 곳으로 내려 서측으로 내려간다. GS간판이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310번지방도로가 나란한 도로
를 보며 동측으로 무봉산△208.6봉이 손톱만큼 뾰족 보이고 잡목을 헤쳐 포장도로 내려서 도로 따라 경부고속
도로 지하통로로 오면 디새농원 입구였다.
[경부고속도로지하통로]를 지나 곧 무봉산교차로(安城↔오산)의 4차선도로의 310번지방도로 횡단보도를 신호
받아 건너 공장 도로로 올라보면 도로 끝 동성에이앤티(주) 지나 (주)씨넥스 뒤 너른길로 오르면 되겠다.
본단맥에 닿으면 길이 무봉산 오르는 등산로로 트여 있다. 길은 왼쪽으로 무봉산으로 간다. 밧줄달린 통나
무계단을 오르면 '협동산업단지, 무봉산정상'의 무봉산 등산로 이정목이며 운동기구 너머 시가지도 들어 온다.
송림속 길이 열린 길없음 이정목을 이내 오르면 무봉산 정상에 붙은 방송안내 소리가 무봉산 정상을 알린다.
방송에 '우리산. 사랑하고 보전하여 우리후세에게 물려주자'란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조망대에 태극기가 달
리고 전망이 사방 트인 정상, 무봉산였다.
[무봉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오산시, 남쪽으로 평택시, 동쪽으로 용인시 남사면과 이동면, 본단맥 능선에서 제일 조망
이 펼쳐지는 정상이다. 아직 늦은 더위로 시원한 바람 씻겨가고 하늘에 뭉게구름 흘러 이곳저곳에 뭉쳐 흐른
다. 정상에 2등급삼각점 '용인 23'의 삼각점을 확인하여
무봉산을 내려 되돌아 나와 배낭을 걸쳐 본단맥으로 합류, 곧 LG전자갈림과 사각쉼터를 지나 무봉산등산로의
이정목이 수시로 붙은 협동화산업단지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무봉산수련원 갈림과 묘를 지나 내리면 가곡
도로의 포장도로였다.
[가곡도로]
고현리에서 동천리를 넘는 고개를 지나 오르면 [x132.2봉]의 너른 사각쉼터와 운동기구, '청소년수련원(만기사),
당고개, 가곡리'의 이정목은 당고개로 방향을 가르킨다.
성황당(당집)였던 것 같은 조그마한 집을 지나 이정목에 봉남리에 이름을 올린 그곳으로 '무봉산등산로 안내도'
가 붙고 원각사와 향교마을이 보이는 산릉을 넘어 잡풀을 헤쳐 내렸다. 봉남리 민가 앞 마당으로 떨어져 골목
을 나왔다.
진위면행정복지센타 지난 버스정류장 삼거리에 안착, 배낭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버스에 올라 송탄시장으로 와
점심을 먹고 송탄역으로 가, 전철로 환승한 하루가 끝나 마침표를 찍는다.
이번 산행은 단맥능선으로 꽤 긴 산행이며 길 주위할 곳이 많아 시간을 잡아 먹었다. 한남무봉단맥은 한남정맥
에서 분기하여 오산시의 젖줄인 오산천의 동측 울타리를 치면서 진위천을 만나는 남측지점에서 끝이 나고.
오산천의 서측 울타리를 치면서 진위천을 만나는 북측지점에서 끝나는 청명지맥에 산행할 날을 기대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