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0-12-1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프놈펜에 새로운 버스터미널 생긴다
Ground transport hub slated for capital
기사작성 : Tep Nimol
캄보디아의 재벌인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 소속 상원의원인 리용팟(Ly Yong Phat) 회장은, 프놈펜(Phnom Penh)의 지상교통 허브로서 기능할 새로운 버스터미널을 프놈펜 근교에 지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용팟 회장은 어제(12.12) 발표를 통해, 자신이 소유한 "리용팟 그룹"(LYP Group)이 이 사업에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면서, 2011년 1월 혹은 2월 중에 새로운 버스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버스터미널을 개장할 것이며, 시설사용을 원하는 버스 회사들이나 여객 서비스 공급자들은 사용료를 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사진) 새 버스터미널의 조감도.
리용팟 회장에 따르면, 새로운 터미널은 버스 264대, 자동차 540대, 밴 342대, 미니버스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로세이 께오(Russey Keo) 구의 박켕(Bak Kheng) 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원래 껀달(Kandal, 칸달) 도의 묵껌풀(Muk Kampoul) 군에 속했지만, 2010년 초에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프놈펜 광역자치시로 편입된 곳이다.
리용팟 회장은 웃더 미언쩌이(Oddar Meanchey) 도와 껌뽕 스쁘으(Kampong Speu) 도에서 자신의 회사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강제철거를 당했다고 주장하여, 논란이 일고 있는 토지분규에 개입되어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묵껌풀 경찰서의 꼬앙 시팔(Koang Siphal) 부서장은 박켕의 터미널 부지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임야로 리용팟 회장이 수년 전에 사뒀던 땅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놓고 지난주에 열린 한 회의에서, 누온 사멧(Nuon Sameth) 프놈펜 부시장은 새 터미널이 "프놈펜 및 주변 지역들로 수도권을 팽창시킨다는 전략에 따른 교통유입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리용팟 회장은, 프놈펜 시내에서 20 km 정도 떨어진 이곳에 여행객들을 위한 일시적 체류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가 터미널 외에도 아파트와 호텔 등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릿모니 버스회사"(Rith Mony bus company)의 속 짠모니(Sok Chan Mony) 사장은, 이 터미널이 프놈펜의 교통혼잡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운수회사들이 강제로 그곳에 이동해야만 한다면, 여행객과 운수회사들이 지불할 비용은 더 비싸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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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마 강제로 가게 될 것입니다. 힘 있는 사람이거든요. 점점 부가 한 쪽으로 몰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