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1994년 12월 14일부터 천주교 춘천교구 목자로 재임한 장익 요한 주교의 사의를 수리하고, 그 후임으로 바데시(Vadesi) 명의 주교와 서울 대교구 보좌주교인 김운회 루카 주교를 임명할 것을 2010년 1월 28일 정오에 로마에서 발표하셨다.
장익 주교는 1933년 생으로 1963년에 서울교구 사제로 수품하여 서울에서 사목하다가 춘천 주교로 부임하였다. 그는 이미 2008년에 교회법에 의한 퇴임 연령을 맞았었다.
김운회 주교는 1944년 생으로 1973년 사제로 수품하고 2002년 11월 21일에 주교 품을 받았으며, 줄곧 서울교구 사목에 헌신해왔다.
천주교 춘천 주교의 직무는 새 주교의 착좌로부터 승계되며, 우리나라의 상황으로 인하여 함흥교구장 서리도 겸한다. 착좌식의 일정은 앞으로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