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7일자로 등정한 초례봉을 올렸습니다,
매일 고속도로 출퇴근길 바라보는산 등반거리는 4,6km 길이지만 산등길은 완만한곳이 많고
깔닥고개는 200m 힘들지만 가족 같이도가고,친구들같이도 자주간 이유는 동쪽을 바라보면
하양,금호,봉화산넘어 맑은날은 영천까지 보이니 고향을 바라보는곳 이기도 합니다,
남쪽은 경산, 대구월드컾경기장, 서쪽은 성서까지 보이는곳입니다,
매일신신문 발간옮김
초례봉 유래
대구의 초례봉을 그 유래를 말하려면 그 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가 있으니....
대구지하철1호선 동북쪽 종점인 안심역.
송정삼거리에 있는 안심역의 역명 유래부터 살펴보는 게 순서일 것 같다.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이 공산 등지에서 후백제와 전투한 결과 대구, 특히 동구에는 반야월 등
왕건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안심 역시 마찬가지다. 태조 왕건이 공산전투에서 후백제 견훤에게
패하고 신숭겸 장군 덕분에 후백제의 포위망을 빠져나와 더 이상 적들이 따라오지 않아 마음이
놓인다고 해서 안심(安心)이란 지명이 생겨났다.
안심역 개찰구를 빠져나오자 여러 목적지와 함께 초례봉이라고 적힌 작은 안내판이 보인다.
얼마전까지는 초례봉은 아예 표기 되지 않았지만 안심역을 거쳐 초례봉으로 가는 등산객이 많
아짐에 따라 뒤늦게 초례봉이 포함됐다. 안심역사를 둘러보니 마침 광고판 한 곳이 비어 있다.
대구 동구청 등이 주민은 물론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초례봉을 찾아가는 자세한 안내판이라
도 만들어 달았으면 좋겠다는 게 주민들의 이구동성. 고시만 된채 10년 이상 빈터로 남아 있는
안심역 환승주차장도 하루 빨리 만들어져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
는 얘기도 잇따랐다.
안심역을 빠져나와 초례봉으로 가려면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반야월농협 동부지점을 거쳐
동내천을 거슬러 오르며 초례봉으로 가는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차편을 이용, 칠보사나 동내2
리까지 간 뒤 산행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이길을 간다. 포도가 주렁주렁
열리고, 감이 붉은 색을 띠기 시작한 길은 제법 운치가 있다. 그러나 곳곳에 빈집이 많아 조금
은 을씨년스럽다. 이곳은 12개 공공기관이 들어오는 대구혁신도시 예정지여서 상당수 주민들
이 다른 곳으로 이주한 상태다.
동구 동호지구 금정역에서 본 초례봉 하단공사중인 혁신도시 공사장
중간 이정표는 아래 연리목 두그루가 근방에 있다고 표시한곳
연리목 하나
연리목 둘, 참 신기하기도 하지요
먼거리에서 한장 맨꼭대기에 두사람 보이네
깔딱고개 200m 앞에 이정표 북쪽가르키는곳은 동구 매여동 등반거리는 제일 짧은곳
마지막 200m 지점에서 한컷
흐린날이라 영천쪽은 희미하개 잘안보이고,
등반기념 한장
첫댓글 초례봉을 유래를 겯들어 사진을 실어서 좋은 자료로 제공하였구나!
나도 몇년전에 모임에서 등산을 하다가 일기관계로 돌아오고 말았는데 정상에서의 전망이 그리 좋다지!
건강을 위해 등산은 좋은것이니 더욱 노력을.....
반야월서근무할때익숙한지명들의유래를알고초래봉에한번가보고싶어지내요
운동,운동,운동을 해야하는 절실함에도 마음같이 안되는 일이 운동이랄까?
원주에는 되로는 얕은 등산로가 있어 한바뀌도는데 1시간정도, 앞으로는 흥양천이 있어 자전거길과 걷는길을 멋지게 만들어놓아 운동하기가 편한 곳이기도한데 그리쉽지는 않아요, 아직도 기력이 회복 되질않아 몸살 감기를 달고사는 신세,
부디 새해 우리집안 모두가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많은 산을 다녀 봤지만 가까이 있는 초례봉은 아직 미답의 봉우리네요.가산에서 팔공산을 거쳐 환성산 초례봉으로 가는 가팔환초 종주 언젠가 해보고 싶지만 부실한 체력으로 무리일 것 같습니다 초례봉만이라도 올핸 꼭 한번 등정해 봐야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