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서부터인가 회룡포를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비로서 오늘 가보게 되었다.
그제부터 영동에 있다가 친구가 구미에 살아서 구미로 가서 저녁에 소주한잔하고 친구집에서 잠을자고 아침에 구미역으로 나갔다
구미 09시02분 용궁10:41분에 도착하는 부산발 영주행 무궁화다 더놀난사실은 언제부터인가 리미트 신조객차로 바꿔있었다.
아침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붐볐는데 역쉬나 경북선이다. 상주 함장 점촌
에서 다내린다. 점촌다음역이 용궁역이다 나만 내릴줄알았더니 어떤 할머니도 한분이 내리시는군...
회룡포를 찾기위해 역주변을 살핀다 역앞에서 회룡포가는 버스를 물어본다.
개포면가는 방면버스를 타면된다고 하는데 시간은 잘모른다고 한다.
이런 황당 그리하여
천천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걷기 시작한다.
역사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600m가면 용궁농약사가 나오는데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회룡포이다
회룡포까지 약 15km정도되는거리를 걸으면서 갔다.
회룡포가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말 박하사탕갔던 정모가 생각이 난다 정말 무지 하게 걸었다.
회룡포 마을에 도착하여(버스정류장이름이 향석2) 다리를 건넜다
역쉬 멋있다. 혼자와서 사색을 즐겨도 좋을듯 하다
다리를 건너니 헉 회룡대(장안사 올라가는곳)1.8km 회룡포 2.1km라는 이정표가 있었다.
또다시 걷기 시작 강따라 회룡포 마을을 다는 돌지 못하고 반정도 돌았는데 아담하고 조용한 동내이다. 강모래를 걷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포기하고 장안사도 못올라가고
다시 회룡포 마을로 나왔다 이제 버스를 기다려야한다. 옛날 차잡아타던것이 생각나서 가는차를 잡아 탔다 다행이도 등산하러 오신분이 예천읍내사셔서 예천역까지 데려다 주셨다 참고로 예천읍까지 30리가 넘음
예천역에 맞은편이 시외버스터미널이다.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고 영주가는 버스를 타려하는데 헉 14시40분에 있는것이다 13시50분차가 방금떠나버린것...
여기서 30분을 기다렸다.
30분후에 이윽고 영주가는 버스가 왔다. 약30분 정도 걸려서 영주터미널에 도착했다.
이제 2번째로 가야할곳이 희방사이다.
15시30분에 풍기가는 버스가 있는데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 희방사까지 갔으면 좋으려만....
35분 정도되니 풍기가는 좌석버스가고 풍기가는 22번 시내버스가 온다
20분 걸려서 풍기읍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16시다 기차표 예약은 희방사-청량리로 예약을 했기때문에~~~
그래도 희방사에 가야한다 시내버스는 16시50분에 있다 .그걸타면 #782를 못타기때문에~~~
우선 풍기온천쪽으로 걸어가보기로 했다. 회룡포에서 한것처럼 차를 잡아 타보았다 몇번이나 실패를 했지만 마지막에 단양가는 아저씨차를 잡아탈수있었다. 희방사역들어가는 입구에 내려줬다 (오늘 버스비를 아낀건가?)
희방사역에 도착하니 16시10분 정도 여기서 표를 사고
#782 희방사 17:02 ----> 청량리 20:36
희방사에 저번에 왔었을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오늘은 역이 썰렁하다..
역무원이랑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오늘 #782타는 사람은 나혼자
#782 희방사 정차했을떄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본것 같았다.
희방사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청량리 도착하니 비가 오는군,.,.
비를맞으면서 집으로~~~~
첫댓글 앞으로는 비맞지말구 우산 꼭 챙겨 다녀요^^ 참참 스탬프찍힌 승차권 고마웠어여(^.^)
대단하십니다.. 15km를 걸어가시다니.. 전 희방사역에서 풍기역까지 6km걷는데도 죽는줄 알았는뎁.. 튼튼한 다리가 부럽네여..ㅋㅋ
차 잘 잡아 타시네^^ 걷기도 많이 걸었던 것 같구 거기다 비까지 몸살 안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