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에서 성공리에 분양을마친 태산더블유(W)가 이번에 시흥시 은계택지지구 상업용지에 위치한 ‘태산 W타워’ 상가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태산W타워는 약 13,000 가구 공급을 목표로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은행동과 계수동 지역, 이른바 ‘은계지구’에 들어서는 핵심코너 상가 건물로,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이뤄졌으며 총93개의 상가 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층별 점포들을 살펴보면 편의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은 1층, 은행 및 전문식당가는 2층에 들어서며, 3~4층은 피부과, 치과, 한의원 등의 병원이 들어서는 메디컬존, 4~6층은 학원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헬스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입점하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들어서게 될 태산W타워의 경우, 건물 3면이 소비자들에게 노출되는 코너 입지이자 고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항아리상권을 선점함으로써 상가 수익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까지 한 몸에 받고 있는 모습이다.
교통편 역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와 인접해 접근이 용이한 것은 물론, 소사~원시를 잇는 소사원시선 개통이 올해 6월로 임박하면서 신규 교통호재를 통한 우수 미래가치까지 갖춰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 부동산 관계자는 “기존 구 도심상권에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13,000여 세대 입주 계획이 더해지면 총 23,000여 세대의 배후수요가 은계지구 상권을 형성하는 셈”이라며 “태산W타워 상가의 경우 유동인구는 물론 인근 아파트의 고정적인 배후수요까지 풍부한 항아리상권을 갖춰 이번 상가 분양 경쟁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흥 은계지구에 들어서는 태산W타워는 경기도 시흥과 광명 두 곳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하고 현재 예약 상담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부 장세갑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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