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해 12월 2일에 열렸던 송년음악회의 보고를 이제사 드립니다.
여느해 보다 2008년도의 년말은 더욱 분주한듯 했고...
하루이틀만 미루어 글을 올린다는 것이 그만 이렇게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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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의 시작은 리허설 부터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아름다운 연주를 해 주시는 우리 다온스트링앙상블 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분들의 연주하시는 것은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바로 사랑입니다.
음악회를 기다리는 로비의 풍경입니다.
많은 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음악회를 찾아주셨습니다.
우리 천사들도 도착을 하였습니다.
어느새 로비에는 많은 청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드디어 객석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막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천사들...
드디어 연주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첫 연주는 우리 천사들이 일년동안 연습하여 준비한 난타연주였습니다.
짖궂은듯한 율동과 함께 등장을 하여 신나는 장단을 연주했습니다.
이러서...
다온 스트링 앙상블의 연주...
재기 발랄한 모짜르트의 희유곡으로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해 주었습니다.
참 유쾌하고 즐거운 연주였습니다.
지휘는 차재영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이어서 소프라노 구은희 선생님의 아름다운 노래...
천상의 노래를 듣는듯... 참 아름다운 목소리로 연주해 주셨습니다.
천사들을 대표하여 피아노시인 은성호의 피아노 독주가 이어졌습니다.
참 아름다운 청년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큰 감동을 줍니다.
다음은 첼로동이 오동한의 차례입니다.
멋지게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연주했습니다.
미라클 앙상블을 이룬 성호와 동한이의 연주...
전형적인 자폐장애를 가진 두 청년의 연주는 말그대로 기적과 같았습니다.
이들의 연주가 온 세상에 퍼져
사람들 마음속에 사랑을 일깨우고
많은 발달장애 가정에 큰 희망을 불어넣기를
맘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다음은 '행복한 시온동산'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
이어서 다온 남성콰이어의 우람한 목소리의 힘찬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다온 남성콰이어의 무대에 이어 김정화 선생님께서 바이올린 독주로 새야새야를 연주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온 스트링앙상블의 캐롤 연주로 음악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보니 다온 남성 콰이어의 연주 모습과
바이올린 독주를 해 주신 김정화 선생님의 사진이 빠졌네요.
이렇게 큰 규모의 음악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모든 재정을 감당하여 이 음악회를 주최하여 주신 대동 시온재활원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돋움음악회를 늘 맘속으로 성원해 주시고 보이지 않게 도와주시는 소액 후원자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또한 음악회의 내용을 구성해 주시고 편곡까지 해 주신 이영수교수님...
그리고 지휘를 맡아 연습부터 연주까지 고생하신 차재영 교수님...
천사와 같은 목소리로 좋은 노래를 들려주신 소프라노 구은희 선생님...
다온 스트링 앙상블의 김정화 선생님 이하 단원 여러분들...
다온 남성 콰이어 여러분들과 피아니스트 이상은 선생님...
늘 커다란 감동으로 우리 가슴을 울리는 미라클 앙상블의 두 천사 은성호와 오동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음악회를 준비하고
온갖 뒤치닥거리에 고생하는 달크니와 도두미들...
그리고 늘 따스한 가슴으로 우리 돋움음악회를 찾아 주시는 청중 여러분들...
모두 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그 큰 사랑이 있어 참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