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한 살 김제동 방송인이 머리에서가 아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소리를 느낀다.
여도 야도. 진보도 보수도, 친정부도 반정부도
없는 자리, 불이(不二)의 자리에서 해법은 나온다.
김민기의 <친구>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검푸른 바다위에 무엇이 산 자뇨, 죽은 자뇨"
강릉 경포대에서 함께 해수욕하던 친구를
파도에 흽쓸려 보낸 후, 친구 부모님에게
전하려 가던 열차 안에서 작사, 작곡했다고 한다.
방송인 김제동씨가 남기는 마지막 메시지...
"정치인 여러분! 사람해요... 사랑하지 못하더라도
사람이 사람으로서 지킬 도리를 지키는 사람해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487idDy4mGc
마케팅이란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다.
고객을 창출하려면 만족을 넘어 감동(感動), 즉
느낌(感)이 움직이도록(動) 하여 마음을 사도록(信) 해야 한다.
바르게 다스린다는 정치(政治)야말로 고도, 고감도 마케팅이다.
방송인 김제동씨는 이런 면에서 대중적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의 삶이, 행동, 인간관계는 난 잘 모른다. 최소한 그의 메시지에서 느낀다.
Don't Crack under Pressure!
첫댓글 하하하하하! 이 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이동하님! 어렵더라도 이 김제동 연설 <자유게시판>에도 좀 올려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볼 것입니다.
부탁해요! 감동입니다.하하하하하하하!
흔히 불혹이라는 40를 갓 넘긴 김제동씨 넘 존경스럽니다.
정치인 여러분! 사람해요... 사랑하지 못하더라도
사람이 사람으로서 지킬 도리를 지키는 사람이 되어 달라는 말! 지혜와 위트, 해학이 넘치네요.
글 모셔(스크랩)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제동이 사람해요.그말에 참 ...박완서님의 어른노릇 사람노릇 그책이 떠오르대요..시대를 잘타고났지..선조때 만약 저런 선비였다면~ 동하아우님..아직도 가슴속에 뜨거운 정의가 남아 있구려...^^
사람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