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교사노조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에게 교권보호조례 제정 촉구 서명지 전달
-5.16.~5.17 강신만, 박선영, 조영달, 조희연 교육감 후보 캠프 방문
-교권보호조례 제정 촉구 서명지(6,183명) 및 정책 질의서 전달
-조희연 후보 공약화, 강신만, 박선영, 조영달 후보 적극 추진, 조전혁 후보 면담 유보
-상호 비방의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정책선거를 통해 민주주의의 모범 보여주길
1. 서울교사노조는 전북·경기·인천·울산·충북·경남 등에 교권보호조례가 제정되어 있으며, 서울 지역 또한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서울 교육감 후보자들에게 교권보호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펼쳤다. 서명 운동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3일이었으며 서울 교사 6,183명이 참여하였다.
2. 서울교사노조는 5월 16일에는 강신만 후보 사무실을, 5월 17일에는 조희연, 조영달, 박선영 후보 사무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였고, 조전혁 후보는 면담 요청에 유보하였다. 서울교사노조는 교육감 후보들에게 서명지와 정책 질의서를 전달하였다. 이 정책질의서는 2021년 서울교사노조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하여 서울시민 및 서울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교육의제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3. 강신만, 조희연, 조영달, 박선영 후보는 “서울교권보호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육감이 되면 교권 보호조례를 제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희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4. 서울교사노조가 작성한 정책질의서는 ‘▶학교교육 내실화를 담보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교사가 교육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 마련 ▶교사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 ▶차별과 격차를 줄이고 학생 모두를 위한 학교 환경 조성 ▶교사들과 소통하는 교육감을 바라며’로 크게 요약할 수 있으며 총 29개의 질의로 구성되어 있다. 각 교육감 후보들은 수일 내에 정책 질의서에 답변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5. 서울교사노조는 각 후보의 정책 답변 결과를 교사와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교육감 투표 시 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서울교사노조는 교육감 당선인에게 지속적으로 서울교권보호조례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6. 서울교사노조는 박근병 위원장은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정식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정치적 이익만을 앞세운 상호비방과 이합집산 등 아이들 앞에 부끄러운 모습은 자제하고 앞으로 4년간 서울교육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 서울시민과 교육공동체에게 제시하고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선거를 통하여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 5. 18.
서울교사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