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어떤 도시건설에 있어서 도시기능에 자족(경제·상업)기능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자족(경제·상업)만을 강조한 도시는 수도권의 신도시가 바로 그것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신도시가 자족형도시(경제·상업도시)이다.
행복도시 세종은 자족(경제·상업)을 충분히 고려했다. 그래서 자족(경제·상업)기능이 적용되는 기간을 건설의 맨 마지막인 2026년 부터 2030년 완공시까지 설정해 둔 것이었다. 자족(경제·상업)용지의 완성에 담아낼 내용을 최종으로 미룬 이유가 그것이다.
행복도시 세종은 자족(경제·상업)을 염두해 두면서도 그것이 넘치지 않게 일부러 설계된 도시이다. 이를테면 자족(경제·상업)기능에만 한정해서 볼 때 행복도시는 '네트워크 도시'이다. 많은 연구용역과 토론을 거쳐 세종시에서 20분 내의 거리에 있는 인근의 대전 천안 청주를 통해서 혹시 생겨날지 모를 자족을 인근 거점도시를 통해 해소하려한 성격의 '네트워킹 도시'로 그 기능을 150% 이상 다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행복도시 세종이 과도한 자족기능으로 인해 오히려 인근 지자체 도시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기능을 차단하고 철저히 대전 천안 청주 공주 등을 철저히 배려한 차원이기도 하다. 자족을 우선시한 수도권 신도시들에게 나타난 불합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애초의 행복도시 세종 건설취지와도 맞지 않는 것이었다.
이런 새삼스럽지도 않은 '자족성 미비'를 들고 세종시 인근 대전대덕의 과학·R&D라는 과학도시와 세종시의 자족성 강화란 경제도시를 묶어, [과학 + 비즈니스(경제)]벨트로 세종시 일원을 발전시킨다는 지난 대선의 이명박 공약인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애시당초 꿍꿍이가 있는 것이었다. 당시 이명박이 역설했던[세종시원안 + α]라는 그 α가 과학비즈니스벨트 였음을 상기해 보면‥, 오늘 날과 같은 말 바꾸기의 빌미를 마련해 놓은 것이다. 즉 당선 후 적당한 시기를 골라 다른 말 하려는 속셈으로써 세종시의 행정기능은 빼고 기필코 <자족>을 문제 삼아 비즈니스도시라는 공단도시로 바꾸려하는데 기왕의 대선공약 추진약속을 발뺌하려는 근거를 짱구굴려 제딴에는 그런식으로 국민에게 보이스피싱한 것이다.
▲2004년 6월 당시 국가균형발전위 홈페이지 상의 도해 캡처
2004년에 이미 전국을 주요 <지역기술혁신사업>으로 분류해 놓고, 그중 대전충청권을 2004년 과학특구와 향후 2006년의 혁신·기업도시와 연계한 이러한 <지역별 전략산업육성>종목으로 '과학기술'과 산학연 클러스터를 꼽고 있다.
딱 보면 답이 나오는 것이었다.
이미 노무현과 참여정부는 2004년에 과학기술분야에 있어 국내 처음이자 아직도 유일한 대전 대덕을 과학특구(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2003년 말부터 2004년에 이미 전국을 주요 <지역기술혁신사업>으로 분류해 놓는데 있어 대전충청권을 대전대덕밸리는 과학특구지정과 별도로 충청권 전체를 [교육, R&D, 바이오, 첨단연구]분야를 지역기술혁신사업으로 못박고 있었고 <지역별 전략산업육성>에 과학·기술이 근간을 이루도록 하였다.
이를 지속하여 2006년에 태안기업도시지정, 충주기업도시지정, 중부혁신신도시지정, 청주첨단의료및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한 충북대 충청대 누리사업 육성이 기왕에 왕성하게 추진되고 있었다는 것을 바로 보아야 한다.
그런 와중에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이 공약으로 들고나온 "충청권에 기초과학분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를 포함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약속하고 나온 것에는 기존에 잘 있는 과학에 자기가 새롭게 비즈니스 성격의 충청권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여기서 추가한 비즈니스성격도시는 세종시를 말한거다. 그러면서도 가는 곳마다 세종시 원안에다가 더 좋게 하겠다. "똑같지는 않지만 원안에 +α로 더 좋게 하겠다" 이렇게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며 다녔다는 것이다.
이명박의 이런 행정도시 백지화는 정치적 술수와 정략적의도에서 출발한 것이고, 국민과 균형발전 따위는 아랑곳 않는 것이다. 행복도시 세종 원안추진을 두고 '원안 사수하려는 세력은 정치적이다'느니 '행정기능 이전은 정치적 의도에서 나왔다'는 주장을 하는 정작 始源적 정치꼼수와 정치사기꾼의 말은 적반하장을 지나쳐 후안무치한 태도의 말이다. 자신을 두고 어디다가 '정치적'이란 말을 할 수 있을까‥ 난 가끔 이명박의 그런 적반하장식 주장에 '참 용기가 대단한 사람'이구나 혀를 차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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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있고 자동차같은 기계와 기업이 우선인 돈 많은 기업이 머무는 폐쇄적 공단 新도시가 될 것.
우선 세종시의 가장 큰 가치인 균형발전은 물건너 가는 것이다.
그 다음 세종시 고유의 차별없는 도시, 인간중심의 도시, 친환경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휴먼도시 행복도시 세종이 이젠 행인과 유모차와 휠체어와 자전거 탄 시민보다 자가용승용차가 쌩쌩달리고, 아무렇게나 신호위반하고, 자족용지라는 공장단지에선 물류대형트럭이 드나들고 자족용지라는 인근 공업단지에선 유해한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으로 세종시를 가르는 미호천과 금강을 오염시키고 소음이 많은 기업형도시로 변모하는 것은 눈에 훤하다. 그리고 거기에 사는 사람은 원주민과 인근 공주 연기 청원이란 충청인이 아닌 재벌에 속한 기업의 임시거처와 같은 따로 수도권에 집이 있고 주소도 이전 안하는 그런 사람들이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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