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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21/09/16(목)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88%
ㅇWTI유가 : +2.34%
ㅇ원화가치 : +0.37%
ㅇ달러가치 : -0.17%
ㅇ미10년국채금리 : +1.40%
■ 오늘스케줄 -9월 16일 목요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금융협회장 간담회 예정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총 개최 예정
유럽종양학회(ESMO) 개최 예정(현지시간)
맥스로텍 상장폐지
지유온 정리매매(~9월29일)
바른전자 추가상장(유상증자)
아이톡시 추가상장(유상증자)
크로바하이텍 추가상장(유상증자)
EG 추가상장(CB전환)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한글과컴퓨터 추가상장(CB전환)
대양금속 추가상장(CB전환)
EDGC 추가상장(CB전환)
비케이탑스 추가상장(CB전환)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멜파스 추가상장(BW행사)
두올 추가상장(주식전환)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압타머사이언스 보호예수 해제
美) 8월 소매판매(현지시간)
美) 7월 기업재고(현지시간)
美) 9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유로존)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전기전자 업종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1.01% 상승했으나 MSCI신흥지수ETF는 0.02% 하락. NDF달러/원 환을 1개월물은 1,167.3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을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1%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중국 실물 경제지표가 부진했으나, 세부항목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현 상이라는 점, 그리고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발표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로 상승. 중국 증시가 장 후반 규제 이슈 등으로 결국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자 상승분을 일 부 반납하기는 했지만, 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현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간밤의 미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미 증시 강세가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기 보다는 자사주 매입등 개별적인 요인에 의한 결과라는 점에서 상승폭 확대 기대심리는 크지 않음.
중국에 이어 미국의 산업생산이 예상을 하회한 점은 부담. 물론 미국 또한 자동차 생산이 둔화된 반면 하이테크 관련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0% 증가하는 등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우호적.
내일이 미국 선물옵션 만기일,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매물출회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외국인의 행보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지수는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전기전자 업 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 영향에 따라 변화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자사주 매입 증가 기대로 상승폭 확대
ㅇ 다우+0.68%, S&P+0.85%, 나스닥+0.82%, 러셀+1.11%
ㅇ 자사주 매입 증가 기대
15일 미 증시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3.2%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 실물경제지표 둔화 및 미국 산업생산 둔화로 보합권 출발. 그러나 MS(+1.68%)가 배당 증액에 이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자 자사주 매입증가 기대 높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하락하던 나스닥도 상승폭 확대. 더불어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 선물시장 강세에 에너지 업종을 비롯한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악재가 유입된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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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S&P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7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이를 이미 상반기에 넘어서는 등 코로나 사태 이후 급격하게 유입된 현금을 이용해 자사주 매입을 늘리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음.
자사주 매입은 트럼프 대통령이 법인세를 인하한 이후 2018년과 2019년에 급증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 사태로 둔화됐었음. 올해 들어서는 다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 것으로 추정. 특히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정책으로 인해 미 국채 금리가 1%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어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 금리와 차이가 크지 않아 더욱 확대.
이러한 추이에 따라 일부 투자은행들은 S&P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7천억 달러를 넘어 서는 등 작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미 연준이 중단 시켰던 대형 은행들의 배당 증액과 자사주 매입을 허용해 3분기 이후 이를 확대 될 수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
이런 가운데 MS(+1.68%)가 이날 8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자 장 후반 자사주 매 입 기대가 높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하거나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주식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줌. 지난 5월에 애플이 900억 달러, 알파벳이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 했었는데 이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음.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며 현금유입이 증가했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현금 소진을 단행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지난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언급. 이는 빈부격차가 1930년 이전 대공황 이전을 넘어서는 등 사회 문제로 부각되자 이를 일부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음. 시장에서는 통과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세금문제가 현실화되기 전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발표가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 영향으로 S&P5000이 연초 대비 약 20% 상승한 데 반해 자사주 매입 기업들을 추종하는 ETF 인 PKM(+1.22%)는 약 30%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기록하고 있음. 오늘도 MS의 자사주 매입 발표 후 오후 들어 나스닥이 상승 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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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미국 3분기 GDP성장률을 기존의 7%에서 5%로 하향조정하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특히 비록 코로나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고는 있으나 중국의 소매판매가 쇼크 수준으로 발표되고 미국과 중국의 산업생산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
오늘시장은 이러한 경기둔화이슈 보다는 MS의 자사주 매입이슈가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는 오는 금요일이 미국 선물옵션 만기일임을 감안 수급적인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
ㅇ 섹터&업종&종목 : 대형기술주 견고 Vs. 중국 관련주 부진
MS(+1.68%)는 전일 배당 증액에 이어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로 상승. 애플 (+0.61%)은 이벤트 관련 실망 매물로 한 때 1% 넘게 하락했으나 자사주 매입 기대로 상승 전환. 페이스북(-0.69%)은 플랫폼의 부작용 관련 내부 문건 보도로 한 때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대형기술주 강세로 낙폭 축소, 알파벳(+1.32%)도 페이스북 여파로 0.8% 하락하기도 했으나 자사주 매입 기대로 상승 전환,
아마존(+0.75%)도 자사주 매입 증가 기대로 상승. 더불어 10월에 화 장품 시장을 겨냥해 뷰티 세일 행사를 발표한 점도 긍정적. 그러나 울타뷰티(+0.59%) 등 화장품 회사들은 아마존의 이번 행사로 인한 점유율 감소 우려로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
글로벌 파운드리스가 자동차 칩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내년까지 최소 2배 늘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GM(+2.13%), 포드(+2.80%) 등도 강세. 테슬라(+1.52%)는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앞두고 상승.
라스베가스샌즈 1.71%), MGM(-2.49%), 윈리조트(~6.30%)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중국의 카지노 규제 이슈로 하락 지속. 스타벅스(-3.55%), 맥도날드(-0.06%)도 동반 하락.
국제유가 상승으로 엑손모빌(+3.37%), EOG리소스(+8.33%) 등 에너지 업종이 강세. 어도비(+2.49%)는 결제 서비스 출시를 발표하자 상승.
알리바바(-1.43%), 진둥닷컴(-1.63%) 등 중국 기업들도 대부분 하락. 융차이나(-5.91%)는 코로나 이슈로 동일 매장 매출이 2019년 대비 20% 감소 했다고 발표되자 하락.
■ 새로 발표한 경제지표 : 산업생산 부진 Vs. 제조업지수 개선
미국 8월 산업생산이 지난달 발표치(mom +0.8%는 물론 예상(mom +0.5%)를 하회한 전월 대비 0.4% 증가 했으며 제조업 생산 또한 지난달 발표(mom +1.6%)를 하회한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침. 공장 가동률은 지난달 발표(76.2%)를 상회한 76.4%를 기록해 예상과 부합.
미국 8월 수입물가는 지난달 발표(mom +0.4%)를 하회한 전월 대비 0.3%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yoy +10.3%)를 하회한 9.0%를 기록, 수출물가도 지난달 발표(mom +1.1%) 를 하회한 전월 대비 0.4% 상승 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16.8% 상승에 그침.
9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18.3)는 물론 예상(18.6)을 크게 상회한 34.3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14.8-33.7), 출하지수(4.4-26.9), 고용지수(12.8-20.5) 등 대부분이 지난달 발표치를 크게 상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원유 재고 감소에 힘입어 급등
국제유가는 중국과 미국의 산업생산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이는 미 에너지 정보청(EIA)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치인 25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한 642만 2천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가솔린 재고도 185.7만 배럴, 정제유도 168.9만 배럴 감소 했으며 설비가동률이 91.9%에서 82.1%로 상향 조정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
금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 특히 알루미늄의 경우 공급 감소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폭이 큰 모습.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01% 하락했으나 철근은 1.89% 상승.
곡물은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을 취소 했으나, 브라질의 기록적인 옥수수와 대두 생산에 대해 오류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파운드=원화>유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산업생산 둔화와 JP모건의 3분기 GDP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국제유가 또한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도 약세요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음. 파운드화는 인플레이션 부각 여파로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산업생산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 미국의 산업생산 둔화가 자동차 생산 둔화에 따른 결과일 뿐 세부항목 중 일부는 긍정적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실질금리가 상승. FICC전반에 걸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 등에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경제지표 발표 속 하락
ㅇ 상하이종합-0.17%, 선전종합-0.11%
15일 중국증시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소비재 등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 5.6%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치 8.5% 증가, 시장예상치 6.3% 증가를 대폭 하회한 것이다. 1~8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예상치 8.8%를 소폭 웃돌았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고조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면 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불발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주요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시 주석은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미국이 중국을 향해 덜 거친 어조를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자국 회계기준에 맞춰 감리를 받지 않은 중국 기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상원 증언에 참석해 "상장 폐지를 잠재적으로 가속화 하는 부분에 대해 중국 정부 당국과 직접 논의하고 있다"면서 "시계가 똑딱이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6천억 위안(약 109조 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입찰금리는 2.95%로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7개월 연속 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