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명절은 가족과 함께 잘들 보내 셨는지요?????????????
짬 낚시..................
9월13일 아침, 어제 추석날이라 과음한 탓에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나니 딱히 할일이 없을것
같고 하여 강으로 가족 나들이 하자 하니 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하여 송편 약간,사과3개 ,캔맥주1켄,책1권, 싸들고 10시반경에 나서봅니다.
강으로 가보니 아직 뻘물이고 수량이 많아 포기하고 괴산댐 상류로 가보니 하류보다는 물색이
조금은 맑으네요.
맑은 공기마시며 쉬었다가 가자 하는 마음으로 낚시대를 5대만 피어봅니다.
요러케 간단히 5대만 피고
더위를 피해 파라솔은 물에다 피고
물속에 발 담그고 책을 펴고 있으니 더위는 사라지고.......
그러는 사이에 잉어는 한마리 올라와 주고,,,,
얼마나 클까???????????????
손맛을 느끼고 기쁨을 안겨준 잉어는 다시 자연의 품으로 보내주고자......
잠시나마 기쁨을 안겨준 고기는 고향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길 기대해 보면서...................
첫댓글 짜릿한손맛 알것같읍니다,
그놈이커서 다음에손맛느끼게 해줄것 같네요, 수고하셨읍니다,...
세상에나...
월척을 하셨네여..
손맛만 보고
놓아 주신 그마음에..
복을 받으실겝니다...
넘 멋져여
아 전화하시지요,^&^
우리도 그날 가족들이모여서 괴산땜으로 놀러 갔다왔답니다,
월척을 낚으시는 손맛 얼마나 짜랏햇을까,,,
잉어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곰돌이아빠님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아마도 우리 낭군 이라면 가마솥으로 직행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