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드라마 페스티벌 27일 개막
국내 최대규모… 시상식·OST 콘서트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드라마 페스티벌이 원주에서 펼쳐진다.원주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5 원주 드라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원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드라마 OST 콘서트를 비롯해 대한민국 방송 3사·종합편성채널·케이블 채널 등 모든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 드라마 시상식이 진행된다.우선 27일에는 드라마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드라마 OST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이번 콘서트에는 드라마 OST에 참여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 국내 팬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팬들에게 드라마가 준 감동을 노래를 통해 재 해석할 예정이다.28일에는 행사 메인 프로그램인 ‘2015 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 스타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된다.이번 시상식은 전 방송을 통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보였던 연기자와 작품 제작자 등을 선정하는 자리다. 특히 다른 시상식과는 다르게 시청률에 의존하지 않고 배우의 연기력에 중점을 둬 수상자를 선정, 다양한 배우들의 뜨거운 수상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이번 드라마 페스티벌을 활용한 한류스타 초청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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