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하기 전까지 똑같은 생각을 했던 에디터도 이제는 울산 여행을 그리워할 정도로 울산엔 볼거리가 넘친다. 최근에 생긴 울산 롯데 관람차부터 출렁다리가 설치된 대왕암공원, 논두렁에서 타는 눈썰매까지. 울산을 처음 방문한다면 꼭 가야할 카페도 소개하니 끝까지 집중!
글 마린
국내 최장거리의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울산 여행지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대왕암공원. 신라 시대 문무왕이 나라를 지키려고 바위섬에 묻혔던 곳....? 그래, 교과서에서 본 것 같아. 하고 방문하지 않으면 후회할지 모른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어 평소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출렁다리가 설치되면서 꼭 방문해야 할 스팟이 되었다.
일몰 시간 대왕암 모습 @era._.veller |
에디터가 방문했을 때는 출렁다리가 공사 중이었다. 대신 대왕암을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방문했는데 돌 위에 햇빛이 비치면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 대왕암공원 입장 후 오른쪽 → 대왕암 방향
✔️ 대왕암공원 입장 후 왼쪽 → 출렁다리 방향
대왕암공원에 입장해서 조금 걸어가면 국내 최장거리 303m의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한다. 22년 3월부터 입장료를 유료로 전환하니 방문에 참고하자. 좌우로 흔들림이 느껴지는 출렁다리는 길이가 길고 높이가 약 43m로 스릴감을 느끼기 충분하다. 다리 위에서는 탁 트인 울산 시내 뷰를 만끽할 수 있어 울산의 색다른 모습을 보기 좋은 장소!
⏰ 출렁다리 운영 시간 : 9:00~18:00 / 둘째 주 화요일 휴무
✔️ 주차장 : 평일 무료 / 주말 30분 기준 500원
울산 전경을 한눈에, 공중관람차
한동안 운영하지 않던 울산 관람차가 작년 겨울 재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 울산 전경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람차가 있는 7층에는 회전목마, 미니 바이킹 등 조그마한 놀이 기구도 함께 생겨서 아이와 방문하기도 좋을 듯하다.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 있어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크리스탈 캐빈에 도전해보자. 울산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공중 관람차뿐. 날이 좋은 날에는 저 멀리 온산공단까지 보인다.
💸 일반 캐빈 6,000원 / 크리스탈 캐빈 7,000원(대인 기준)
⏰ 운영 시간 : 월-목 12:30~19:30 / 금, 주말 12:30~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