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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country Camping STORY - 캠핑의 시작
이른 봄 4월.. 새싹이 움트기 시작할 때 깊은 산골.. 오솔길을 걸어갑니다. 햇볕은 따뜻하고 바람 끝에 봄이 묻어 있는듯
합니다. 두텁게 쌓인 선명한 색의 젖은 낙엽에, 저녁 햇살이 황금빛으로 부서져 나가는 것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걷기를 한 시간쯤.. 오솔길 옆 작은 계곡에 잠자리를 만들고, 배낭에 있는 작은 난로를 조립하여 불을 지핍니다.
낭만이 가득한 난로의 온기... 그리고 한데서 잠자는 설레임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호텔방에서의 하룻밤 추억까지도 쉽
사리 지워질듯 합니다. 향기 좋은 커피한잔과 소박한 저녁을 먹은 후에 한참동안 모닥불을 바라보았습니다. 편안하고
기분좋은 오지에서의 캠핑 시작입니다.
본체: 6개 조각으로 간단하게 난로로 조립합니다
연통 :4개의 각기 다른 크기로 안테나처럼 수납 및 조립할 수 있습니다
본체를 해체하면 A4용지 면적으로 수납하여 백패킹 합니다. 연통은 전체길이 55cm로 모두를 수납하고 배낭에 묶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제품의 일본 KEN-G제품은 본체 유격으로 연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텐트 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며, 슬
라이드 되는 곳이 열 변형으로 다시 조립 및 해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KEN-G의 가격은 홀잭을 포함하여, 전체 46,840엔,
한화로 약 60만원[관세, 운송료 미포함], 또한 연통 개당 3.360엔.. 한화 43,000원 정도 [연통의 가격만 170,000원]
KEN-G --> http://www.kaisoku.org/mart_m/kaki/index.html
미국 KIFARU 제품은 본체와 결합되는 연통 연결 부분에서 연기가 나고, 연통이 아닌, 네모난 철판을 사용자가 직접 철사
등으로 말아, 사용케 하는데, 텐트 안에서는 다른 폴대에 철사로 고정 시켜야 하며, 수납에 장점을 주는 방식?....소견이지만,
그 보다는 판매가격을 낮추려는 의도, 혹은 기술의 한계(금형으로 찍을 순 있어도.. 장인이 정교하게 손으로 말수는 없는..)
라는 생각이 듭니다.
KEN-G 제품이 KIFARU 제품보다 본체 부분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분명하지만, 금형으로 찍을 수 없는, 핸드메이드의
연통 (개당 4만원, 각기 다른 사이즈의 4개의 연통 170,000원) 때문이라 생각이 들고, KIFARU가 KEN-G와 같은 연통 방식
이라면, 제조 원가에서 100불 이상 차이가 날거라 생각이 듭니다. - [ 일반 규격 연통의 소비자 가격 3~4천원]
일본 KEN-G를 택배로 받고.. “너내들 쓰레기를 보냈니?” 라고, 처음에 생각을 했습니다. 내용을 조금 안 지금은..
수 작업 하는 방식의 어느 부분.. 한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KIFARU는 오더메이드로 주문 후 배송 수령이 평균 60일입니다
- 홀잭 미포함
프로메티안 난로는, 알파인용 또는 미니멀 캠핑용 키바 타입의 텐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마운틴 하드웨어 키바구형 키바신형] [코베아 파빌리온 1인,2인,4인] [블랙다이어몬드 : 메가라이트] [스노우라인 :
뉴핵사돔빅, 뉴핵사돔] [고라이트 샹그릴라2, 샹그릴라4] 등등... 혹은 그냥 노지에서의 난로로 사용.
사용연료 : 버려진 나뭇가지, 나무장작, 우드펠렛 등.
텐트에 연통을 빼기 위한 홀잭은 코팅된 부분이 800'C, 뒷부분이 600'C 까지 견딜 수 있어서 열에 의한 텐트의 파손은
없습니다. 키바 스타일의 텐트에서 밖으로 나오는 연통과 텐트의 가까운 부분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하여, 겹쳐있는 다른
홀잭 원단이 이중으로 보강해 줍니다.- 텐트에 난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벨크로 테이프로 붙어 있는 홀잭을 제거한 이후
에 같은 크기의 레인커버를 붙일 수 있습니다.- 벨크로 작업이 되는 부분은, 말아 감는 방식으로 방수를 할 수 있겠지만,
아주 강한 비가 오는 날에 빗물이 줄 줄~ 들어올 정도는 아니지만.. 심실링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100% 방수는 되지 않습
니다. - 레인커버는 오렌지 컬러의 단일 색상입니다.
조립했을 때, 전체의 길이는 약 2m입니다. 본체의 평면 사이즈는 가로 30cm 세로 20cm로 대략 A4용지의 사이즈 입니다.
전용 받침대가 있지만, 솔로바자테이블 위에 올릴 수 있는 크기입니다.
KEN-G와 동일한 두께의 상판과 하판으로 사용했을 때 발생되었던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하여 조금 두꺼운 스텐을 사용하
였으나, 다른 부분에 무게를 줄여, 전체 무게는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사이드 부분을 조립한 후에 상판 하판을 덮어 다리로 조여 고정시켜주는데 조여 주는 끝부분만 나사산이 있어서 빠른 조립
과 해체가 가능합니다.
수납을 할 때는, 상판에 연통 결합되는 부분으로 인하여 전체 높이가 조금 높아집니다. 불꽃방지망은 비교적 촘촘하게
하여, 단파의 역할과 불꽃방지.. 두 가지 역할을 하는데, 연통으로 간간히 나오는 불꽃을 100% 잡아주지는 못합니다. 다른
화목난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 불꽃이 날리는 원인은 나뭇잎(솔잎), 마른풀, 마른잔디, 종이 등.. 연소되는 재료가 가벼울
때, 보다 심합니다. - 같은 얘기지만 100% 는 아니지만, 대부분 불꽃방지 망에서 걸러지기는 합니다.
여럿 방식으로 본체에 대한 Sample을 제작하여 실험 해 보았지만, 본체 조립에 대한 이상적인 방식은 Klfaur 방식입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본체 옆면의 얇은 스텐레스로 상판과 하판을 제작 하여 조립을 할 경우, 용접되는 부분이 너무 얇아
서 구멍이 나고, 힘이 들어가는 다리 조임 부분이 열에 의하여 구멍이 납니다. 무게가 실리지 않는 옆판 4개는 최대한 가벼운
스텐레스를 사용하였고, 상판과 하판은, 힘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적정 두께로 제작 되었습니다.
스텐레스에 녹슬음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니켈 함유가 높은 스텐으로 제작되었고, 철판에 자석이 전혀 붙지 않습니다.
강철 주물로 난로를 통자로 만들거나, 모양을 원형 형태로 하면 난로 본체의 열 변영을 최소화 하거나 없게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다른 방법(이것도 노하우라고 치사하게 안 갈켜 주지요.ㅋ)으로 제작하여 열 변영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텐트 안에서 사용불가..등]
다리로 고정한 후 조립하여 사용할 때는 괜찮지만, 해체를 했을 때는 상판 하판 모두 열 변형이 생기게 됩니다. 화로대 처럼
두껍고, 무거운 강철로 제작하여 무게를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고 앞으로 계속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열 변형이 있는 상판, 하판은 파우치에 수납을 하거나 다시 조립을 할 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 주 의 사 항 ]
*. 화로사용이 가능한 야영장 또는 화재의 위험이 없는 지정된 장소에서 사용해주세요
*. 사용하실때는 정상적으로 연소하고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해 주세요.
*. 텐트 안에서 사용하실때는 때때로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를 보충해 주세요.
*. 산소가 부족하면 불안전 연소가 되어 일산화탄소가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
*. 사용중에는 난로 위나 근처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마세요.
*. 연소중에는 운반하지 마세요.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 이동시에는 완전 소화시키고 경사지지 않게 하여 운반하세요. 경사지게 운반하면 난로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게 됩니다.
*. 상판과 하판을 제외한 연통과 본체 측면은 얇은 스텐레스로 되어 있습니다. 보관시에는 케이스에 수납해 주세요.
*. 녹이 잘 슬지 않는 스텐레스로 되어 있지만, 사용후에는 건조시킨 후에 보관해 주세요
*. 다리 부분은 녹방지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 입구쪽에 강제로 바람을 넣거나, 연소되는 물질이 가벼우면, 연통밖으로 불꽃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주의해 주세요.
*. 나무가지, 장작을 연료로 사용하는 난로 입니다. 등유나 석유 알콜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절곡되지 않은 부분은 날카로울수 있습니다. 장갑을 착용하신 후 설치나 해체를 하셔야 합니다
*. 사용시에는 주위에 어린아이이가 있는지 유심히 살피고, 어린아이들의 화상사고등에 항상 신경써 주세요
[ 작 업 과 정 ]
화목난로는 사용하기 편리한 장비는 아닙니다. 불편하지만.. 운치있게 캠핑을 하는 장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립하는 프로
메테안 미니 화목난로는 열변형을 최소화.. 또는 멋진 외관 보다는 무게와 수납에 중점을 많이 두었기 때문에, 기계로 찍어
내거나.. 규격된 제품을 자재로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사이즈의 비규격의 연통과 본체는 NCT 가공이나 레이저 커팅등으로 작업이 되질 않습니다. - 생산라인을 만들고
무게를 포기하고, 수납할 수 있는 연통을 생산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생산 단가보가 오히려 몇 배 더 높아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함석 가위로 철판을 자르고, 손으로 말아서 물건을 만들수 있는 닥트공도 지금은 몇 분 되지도 않고, 할아버지
두명이서.. 일주일간 만들 수 있는 수량도 아주 소량입니다.
아무튼 계속해서 보안하고 개선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인 건.. 기계로 만들어 정교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지는 일상
제품들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 1차 진행되었던 제품의 사진과 그에 해당하는 리뷰입니다 / 전체 무게에 대한 내용은 최종제품으로 수정함. ]
미니난로 사용 TIP
화목난로는 키바 형태의 텐트에서 난방이나 요리를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간절기 때는 텐트없이 타프등에 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텐트에 설치할 경우에는 홀잭이 연통을 잡아주지만, 노지에서 사용할때는 연통은 스트링을 연결하여 고정시켜 줍니다.]
REVIEW
장비의 가벼움에 대한 것은, 수많은 비박과 산행 동호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 이야기 소재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최소
한의 장비로 보다 많이 걷는 것 또한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인 백패킹은 야영(비박)의 목적 보다는... 보다 멀리 걷기 위한 휴식의 의미가 더 큰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최소한의 생존 장비와 보다 가벼운 장비겠죠.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하려는 방법과 장비....... 재미없잖아요.ㅎㅎ
남들과 다른 방법...^^ (Different way from others)
오지캠핑은 트레킹을 하기 위하여 야영을 하기 보다는.. 야영(캠핑)을 하기 위하여 트레킹을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먹고살기 위한 생활이 아니고, 즐기려 하는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집에서의 편안함은 없지만, 대신 낭만이 있어서,
그런.. 불편한 것들이 항상 그리워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프로메테안 화목난로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는 아닙니다.
손도 많이 가고, 부지런해야 해요^^ 그리고 텐트에 빵꾸도 날거예요.ㅎ 손톱에 때도 막 끼게 됩니다..ㅎㅎ
그런데 연통에서 모락모락 연기 나는걸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텐트 안에 누워, 난로속의 불을 보고 있는 것만으
로도 , 몇 시간이고 지루하지가 않아요. 연통으로 연기가 모두 빠지기 때문에 공기가 맑아지는 느낌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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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thanks
캠퍼의 로망...남들과는 다른 불질?
정말 탐나는 아이템입니다. 지난번 장비 소개때부터 지름신의 유혹을 견디느라 힘들었습죠.
하지만, 오지캠핑을 위한 텐트와 배낭에 투자하느라, 와이프 몰래 꽁쳐둔, 비상금 바닥나는 바람에 멀리~~ 저멀리~~
지름신이 멀어져 갑니다. 다행인걸까요? ㅠㅠ
엄청난 뽐뿌신공입니다 ㅎ. 꼭하나 장만해야 겠는걸요
불좀 쉽게 붙이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지금 토치로 나무를 가열시키는데 너무 붚편해서요.. 모양두 안나고//덩치에 안어울려서요..
집에서 부싯킷[고체알콜, 토치, 파라핀먹은나무, 번개탄등] 따로 준비하지 마시고. 현지에서 가는..정도를 기준으로 3가지 단계로...잔 가지들을 조금씩 준비해 놓고.. 가는 순서대로 천천히 불을 지펴나가면.. 돈 주고 산 부시킷 보다 효과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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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빼고.. 아래서 부터 다섯번째 사진 참조하세요^^
정확한 가격이~~~~
제일잔가지붙일때는 종이에 불을 붙이면되는건가요...
종이도 좋고... 휴지에 식용유를 적셔? 사용하시면 최곱니당^^
감사합니다,
아~~~ 이것도 사야되는데 텐트 구멍을 어케 뚷어야할지 고민입니다
헉 ... 제가 원했던 게 여기 있었군요 ㅎㅎㅎ
딱 이구성으로 장만 해서 나가보고 싶네요 ^^
근데 우드스토브 사용시 티피가 역시 좋은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