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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7:12
갈수록 개인을 중시하는 시대입니다. 집단주의적 위험성을 본 시대적 자각
이기도 합니다만 신앙생활조차 개인 소비자 입장으로 접근한다면 곤란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성은 포기할 수 없는 핵심적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집단성이 아닌 상호 유기적 공동체성을 위해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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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봉헌식에서 지파 장들에 의해 소와 수례의 봉헌물들이 바쳐진 다음 추가
적으로 제단에 올릴 많은 예물들이 바쳐집니다. 이 헌금 장면에 대한 묘사는
장장89절이지만 사실 열두 차례에 걸친 반복입니다. 각 지파별로 첫날부터 열
둘 째 날까지 하루에 한 지파씩 순서대로 드린 것으로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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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모든 지파들이 모두 헌신적으로 제단 예물을 바치는 데 참여 했습니다.
예물을 봉헌하라는 하나님의 지시가 나온 후(11) 12일 동안 진 편성과 행군의
순서에 따라(2:3-31) 유다 지파부터 시작하여 납달리 지파까지 차례로 예물을
봉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전에 보관해놓은 예물을 크기, 성격, 값어치에
따라서 기록한 고대 행전 문서의 형식을 빌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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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따로 지시한 적이 없는데도, 모든 지파가 똑같은 양만큼 드렸습니다.
매일매일 족장의 지도자들은 다르지만 그들이 바친 제물의 내용도 같았습니다.
각 지파가 예물을 드린 것이 똑같은 대도 일일이 기록하신 것은 당신의 방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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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린 봉헌에 대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무리는 공동체
이지만 참석 자 개개인을 만나주시는 것처럼 자기 백성의 예물을 일일이 귀하게
보신 것이지요. 소제 물을 위한 은쟁반과 은 대접, 향을 담은 금잔과 금 숟가락,
번제물을 위한 수송아지 하나, 숫양 하나, 1년 된 어린 숫양 하나, 속죄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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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숫염소 하나, 화목제물을 위한 소 둘, 숫양 다섯, 1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을
드렸습니다. 모든 지파는 동일한 권리와 함께 동일한 의무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적용할 때 주의할 것은 제사제도가 이미 끝난 현재에는 성막 봉헌식이나
단을 쌓는다는 기도, 제사별로 할당된 헌금(십일조)등등을 그대로 재현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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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는 옳지 않은 것입니다. 다만 헌금의 원리는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한데
모으니 그 양이 엄청났습니다(84-88). 각 지파마다 힘껏 드렸을 뿐 아니라 모든
지파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보탰기 때문입니다. 자원해서 드려도 차고 넘치려면
개개인이 힘껏 드려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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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은 제물로 성막 봉사에 힘쓰는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도왔습니다.
모든 지파가 참여하다, 모든 지파가 똑같이 드리다, 힘껏, 풍성하게 드리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 소유와 재능으로 베푸신 은혜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성소를 섬기는 나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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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별로 제단에 바치는 예물(12-28)
바쳐진 예물의 총계(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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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일에 예물을 드린 자는(12a)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12b)
그 예물은 성소의 세겔대로(13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13b)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1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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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그릇에는 소제 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13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14a)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14b)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15a)
수양 하나와(15b)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1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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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16)
화목제물로 소 둘과(17a)
수양 다섯과(17b)
수 염소 다섯과(17c)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1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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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예물이었더라(17e)
제 이일에는(18a)
잇사갈의 족장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드렸으니(18b)
그 드린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19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1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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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19c)
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19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20a)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20b)
또 번제물로(2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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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아지 하나와(21b)
수양 하나와(21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21d)
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22)
화목제물로(2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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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23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23d)
이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의 예물이었더라(23e)
제 삼일에는 스불론 자손의 족장(24a)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드렸으니(2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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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25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25b)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25c)
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25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2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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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는 향을 채웠고(26b)
또 번제물로(27a)수송아지 하나와(27b)
수양 하나와(27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2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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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28)
화목제물로(29a)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29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29c)
이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의 예물이었더라(2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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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일에는 르우벤 자손의 족장(30a)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드렸으니(30b)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31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31b)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3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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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31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32a)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32b)
또 번제물로(33a)
수송아지 하나와 (3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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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 하나와(33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33d)
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34)
화목제물로(35a)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3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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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35c)
이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의 예물이었더라(35d)
제 오일에는 시므온 자손의 족장(36a)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드렸으니(36b)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3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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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37b)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37c)
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37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38a)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3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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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번제물로(39a)
수송아지 하나와(39b)
수양 하나와(39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39d)
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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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물로(41a)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41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41c)
이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의 예물이었더라(41d)
제 육일에는 갓 자손의 족장(4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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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드렸으니(42b)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43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43b)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43c)
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4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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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44a)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44b)
또 번제물로(45a)
수송아지 하나와(45b)
수양 하나와(4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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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45d)
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46)
화목제물로(47a)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47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4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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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의 예물이었더라(47d)
제 칠일에는 에브라임 자손의 족장(48a)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드렸으니(48b)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49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4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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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49c)
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49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50a)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50b)
또 번제물로(5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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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아지 하나와(51b)
수양 하나와(51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51d)
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52)
화목제물로(5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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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53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53c)
이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의 예물이었더라(53d)
제 팔일에는 므낫세 자손의 족장(54a)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드렸으니(5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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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55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55b)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55c)
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55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5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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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는 향을 채웠고(56b)
또 번제물로(57a)
수송아지 하나와(57b)
수양 하나와(57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5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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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58)
화목제물로(59a)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59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59c)
이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의 예물이었더라(5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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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구일에는 베냐민 자손의 족장(60a)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드렸으니(60b)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61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61b)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6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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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61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62a)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62b)
또 번제물로(63a)
수송아지 하나와(6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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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 하나와(63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63d)
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64)
화목제물로(65a)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6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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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65c)
이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의 예물이었더라(65d)
제 십일에는 단 자손의 족장(66a)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드렸으니(66b)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6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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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67b)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67c)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67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68a)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6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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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69a)
수양 하나와(69b)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69c)
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70)
화목제물로(7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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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71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71c)
이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의 예물이었더라(71d)
제 십일일에는 아셀 자손의 족장(72a)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드렸으니(7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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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73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73b)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73c)
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73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7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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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는 향을 채웠고(74b)
또 번제물로(75a)
수송아지 하나와(75b)
수양 하나와(75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7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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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76)
화목제물로(77a)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77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77c)
이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의 예물이었더라(7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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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십 이일에는(78a)
납달리 자손의 족장(78b)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드렸으니(78c)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79a)
일백 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7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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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79c)
이 두 그릇에는 소 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79d)
또 십 세겔 중 금 숟가락 하나라(80a)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80b)
또 번제물로(8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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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아지 하나와(81b)
수양 하나와(81c)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81d)
속죄 제물로 수 염소 하나이며(82)
화목제물로 (8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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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 염소 다섯과(83b)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83c)
이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의 예물이었더라(83d)
이는 곧 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84a)
이스라엘 족장들이 드린바(8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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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의 봉헌 예물이라(84c)
은반이 열둘이요(84d)
은바리가 열둘이요(84e)
금 숟가락이 열둘이니(84f)
은반은 각각 일백 삼십 세겔 중이요(8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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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바리는 각각 칠십 세겔 중이라(85b)
성소의 세겔대로 모든 기명의 은이 도합이(85c)
이천 사백 세겔이요(85d)
또 향을 채운 금 숟가락이 열둘이니(86a)
성소의 세겔대로 각각 십 세겔 중이라(8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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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숟가락의 금이 도합이 일백 이십 세겔이요(86d)
또 번제물로(87a)
수송아지가 열둘이요(87b)
수양이 열둘이요(87c)
일 년 된 어린 수양이 열둘이요(8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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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제물이며(87e)
속죄 제물로 수 염소가 열둘이며(87f)
화목제물로 (88a)
수소가 이십사요(88b)
수양이 육십이요(8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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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염소가 육십이요(88d)
일 년 된 어린 수양이 육십이라(88e)
이는 단에 기름 바른 후에(88f)
드린바 단의 봉헌 예물이었더라(8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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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하려 할 때에(89a)
증거 궤 위 속죄 소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89b)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89c)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8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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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파가 참여하다_
모든 지파가 똑같이 드리다_
힘껏 드리고 풍성하게 드리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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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파가 예물을 드린 것이 똑같은 때도 일일이 기록하신 주님,
작은 나를 불러 우주적 성소를 섬기게 하였으니 책임감과 애정을
가지고 부르심에 헌신하게 하옵소서. 신앙생활은 반복된 일상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오니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길 사모하게 하옵소서. 헌금의 원리는 모든 지파가
참여하고, 모든 지파가 똑같이 드리며, 힘껏, 풍성하게 드리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신앙공동체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며 내 작은 헌신이
하나로 모아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2023.1.13.fri.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