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과 포항, 1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한 진정한 문화의 만남
광양.포항미술교류전,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려
6월 21일 오픈행사 후 양 미협, 해마다 기다리는 가족 만남에 정성 가득
광양만에서 영일만까지 매년 봄이면 작품을 들고 오가던 마음들이 이젠 광양, 포항 오가는 길을 그림향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시회에서 광양과 포항 미술인들은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서로 식구들맞이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시 오픈행사 후 포항 가족이 마련한 싱싱한 회 정식은 광양 식구들에게 포항바다를 맘껏 유영하는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또 광양에서 준비한 여름 별미 기정떡과 홍은옥 회원님이 직접 만들어 판매, 후원한 친환경광양매실 엑기스는 포항 식구들에게 매화향기 가득한 광양의 봄을 만끽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영일만 밤바다는 양 미협 회원들에게서 내년 작품 속에서 또 다른 풍경, 선물로 태어나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금도 고운 모래밭에는 광양과 포항을 오가는 속삭임으로 가득할것입니다.
‘天馬, 다시 날다’
경주박물관과 불국사 견학에서 오래된 미래의 삶을 배우다
광양미술협회에서는 이번에 포항 전시도 참석하고 세월호 아픔과 함께하며 잠시 미루었던 세미나를 포항 전시 참여 후 1박 2일 행사로 계획해 준비했습니다.
경주 시내 문화유적 답사코스로 경주박물관과 불국사를 들러 천년의 소리를 들으며 오래된 미래의 삶을 배웠습니다.
먼 길, 하나된 마음으로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 및 문화유적답사에서는 천년의 소리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6월 22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천마도의 끊어질 듯 이어진 모습은 에밀레종 종소리가 함께하고 있음을 또 느끼는 여행이었습니다.
이와함께 각 분과 모임 또한 서로의 작품세계까지 만나는 진솔한 만남이었습니다.
바닷가 민박집에서의 짧은 여름밤 이야기는 추억여행 만들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첫댓글 지부장님 사무국장님 차장님...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행복한 전시모임, 문화유적 답사였습니다. 모두들 행복 가득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