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6일) 저녁때 신성동의 작은 카페에서 "동네 음악회"라는 타이틀로
작은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출연자는 첼로 한분 빼고는 모두 신성동 주민이고요,
전공하신 분도 계시고 비전공자도 계시고...
연주곡은 정통 클래식에 재즈곡이 섞여 있고 중간에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분위기 전달을 위해 초상권 무시하고 사진 몇컷 올립니다.
도룡동 성당에서 성가대와 반주 봉사를 하시분들 주도로 마련된 행사로 성가대
지휘자께서 카페를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장소가 크지않기 때문에 한 40여명 정도면 꽉 채워지지만 분위기는 아주 좋았고
성황리에 1회 동네음악회가 치루어졌습니다. 매달 1회씩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고
음악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자분들께는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른 곳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행사일 듯 합니다. 특히 아마추어들의 연주활동에
대한 모델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번에 시간되시면 한번 구경해 보세요...연주도 한번 도전해 보시고요...
첫댓글 멋진 동네에 사시는군요.
도룡본당 성가대 예전에 한모 박사님이 지휘하셨는데 바뀌셨나보네요?
저는 성당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히스토리는 잘 몰라요...
우와~~ 멋진데요? 카페가 어디인가요? 저희도 한번?ㅋㅋ
분위기 멋집니다..사진 더 크게 보여주세요~~~ㅎㅎㅎㅎ
알아보기 어렵게 일부러 작게 만들어서 올렸는데...
더 큰 사진을 원하시면 주자로 나섰던 집사람이 올려야 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부러요?
뭐 그래도 다 뵈잖아요.
딱한분 아는분이네요
옴마.= 저 신성동살고, 도룡동 성당다니는데..ㅠㅠ 왜..전 몰랐을까요.ㅠ 다음엔 꼭 보러갈래요!! ^^ㅋ
우오~ 저 여기 알아요 ㅎㅎㅎ 로하지요? 회사근처라 자주 가는데... !피아노가 있길래 장식용은 아닌것 같았는데 이렇게 쓰이다니^^ 진짜 반갑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