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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의 100대강 경상 인근 100km 반경으로 모두 걸었기에 이제 발 길을 한강 북쪽으로 돌리게 되니
당분간 많은 시간을 한강 전선에 투자해야 할것같다.
한북정맥 북쪽의 남은 강들은 임진강 유역으로 흐르는 한탄강,그리고 한탄강 유역으로 흐르는 포천천과 연평천,신천천이
있고,한북정맥 남쪽으로 흐르는 강은 중랑천,왕숙천,조종천,가평천,
한강지맥에서 발원하는 흑천,제천천,주천강이 남아있다.
이들 강 중에는 한겨울 꽁꽁 얼어야 건널 수 있는 한탄강,가평천,제천천,주천강이 있지만 요즘 날씨 같아서는
어떻게 건널까?싶은 마음이 앞선다.
대구에서 서울역에 도착하니 알프스 운영자님께서 마중나와 주셨고 중랑천 첫 발원지인 경기도 양주시 한북정맥 불곡산
임꺽정봉 아래까지 데려다 주신다.
북풍한설 몰아치는 그런 겨울을 기대 했지만 요즘 날씨는 영 힘을쓰지 못하니 산길로 들어가면 윗 옷 하나 정도는
벗어야 할듯하다
해가 바뀌었음에도 등로에는 낙엽이 진천으로 흩어져 있고, 한강 북쪽의 정맥길을 두번이나 지났음에도 군 철조망이나
인근 공원묘지가 확장 되면서 흐릿한 기억만 남아 있을뿐 특별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기억에 나지 않는다.
산길을 조금 걷다보면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오늘 이곳까지 택배해주신 알프스 운영자님 귀한 시간 내 주셨어 감사 드리고 시산제때 뵙겠습니다.
산길을 오르며 뿌연 안개속으로 하나,둘 드러나는 귀한 풍경을 감상하며
산에 들면 산이 좋고 강에 들면 강이 좋고, 바다로 나가면 드넓게 펼쳐지는 갯벌이 좋다.
군부대 유격장을 잠시 오르면 임꺽정봉에 쉽게 도착하게 되며
나홀로 서 있는 불곡산 정상 주위에 큰 산이 없다보니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한북정맥 마루금과 양주시 아침 풍경
지금 진행하고 있는 백두대간 마치고 나면 한북 정맥과 한남 정맥 그리고 호남이나 낙남 정맥.금남정맥은 다시 한번 더 하고
싶어진다.몇개의 정맥길을 걸으며 그동안 생각해둔것 정리도 해야할것 같고, 이곳에서 북한산을 지나는 정맥 마루금 따라
이어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은 아니다, 산경(山經)을 보고 수경(水經)을 어느 정도 이해 할때까지 마루금은 잠시
접어 두고..
양주 대모산성과 호명산-한강봉 방향을 기준으로 좌측은 중랑천이 되어 한강으로 흘러들고
우측은 한강봉에서 발원하는 신천(40km)이 동두천을 지나 연천군 청산면에서 한탄강으로 흘러 들었다가 임진강이 되는 강이된다
임꺽정봉
양주시 진산(眞山)인 불곡산 그중에서 세번째 봉인 임꺽정봉은 조선시대 3대 도적(장길산,임꺽정,홍길동)중 임꺽정의
태생지라는 전설과 그와 관련된 일화가 구전으로 전해지는곳이다.
양주에서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난 임꺽정은 조선 3대 도적으로 명종(문정왕후)때 약 3년에 걸쳐 황해도를 중심으로 평안도,
강원도 ,경기도,충청도 지방까지 할동했던 집단의 우두머리다.
신출귀몰했던 임꺽정은 조직적인 집단을 형성하여 엄청난 세력을 갖추었지만 부하 서림의 배신과 조정에서 파견한 토포사 남치근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기고 호랭이는 죽어 가죽을 남긴 다지만
결국 사람은 이름 때문에 죽고 호랭이는 가죽 때문에 죽는다
임꺽정은 서림의 배신으로 토포사 남치근에 의해 온몸에 화살을 맞고 죽지만 이렇게 산정에 그의 이름이 있으니 그렇게
슬퍼할일만은 아닌것 같다.
상투봉과 불곡산 정상이 보이고
그뒤로 희미한곳은 천보산 방향
인증 한장 담아두고
중랑천과 한강 북쪽으로 남은 강들
중랑천과 지나온 경로
강행 81개째 누적거리 6,943km
앞으로 남은 20대 강은 대략 1천km 정도된다.
임꺽정봉 북쪽 경사진 계곡에서 발원하는 중랑천은 양주시-의정부-서울시 도봉구를 지나 동대문구,성동구 옥수동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38km의 강이다.한강으로 흐르는 강들은 대부분 깨끗하지 못한데 이곳 중랑천은 어떨지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무성하며 낙엽속에 숨은 바위나 작은 돌들이 복병으로 다가오니
낙엽길이야 미끄러지면 그만이지만 작은 돌들이 푸석 거리며 굴러 내리니 자칫하면 발목 다칠 수 있겠다.
정상에서 얼마안가 바위틈에 물이 흐르지만 아직 발원지라 할 수 없고
경사 심한 계곡길
내려온 길
국립공원의 높은산들 그 계곡속은 알다가도 모를 계곡인데
이런 짜잘한 계곡은 쉽게 끝나게 되니
계곡 아래 부흥사에서 중랑천 상류인 계곡을 관리하는곳으로 보이는곳
이곳이 중랑천 발원지라 할 수 있겠으니 물은 이곳에서 양주-의정부-도봉구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계곡 주변으로 깨끗하게 관리해 두었고
바위틈에 자리잡은 부처님께 합장 드리고
깨끗한 계곡길 따라 잠시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조그만 암자인 부흥사
다른 큰절처럼 화려하지 않아서 그런지 절간에는 보살님이나 스님 한분 보이지 않고 조용하기만 하다
윗대 조사님께서 불곡산이 올려다 보이는 이곳 양지 바른곳에 터를 잘 잡으신듯 하다
혹시라도 수행에 방해될까 조심조심
금방이라도 방문을 열고 헛기침과 함께 빙그레 웃음지며 나올것 같은 텅빈 절안에는
어떤 스님이 살고 계실까?
땡중이 아니라 면도날 처럼 기가 팍팍 살아있고
백척간두에 홀로 서서 한발 더 나아가는 서슬퍼런 중
대숲에 이는 바람처럼 왔다가
언제 가는지도 모르게 가는 그런 스님이 계시는건 아닐지...
부흥사에서 서슬퍼런 스님은 만나지 못했지만
온갖 사물에 생명을 주고 흐르는 물처럼 그런 스님이 법당안에 계실것이란 상상을 해본다.
계곡따라 내려오며 옆으로 보이는 불곡산 전경
이제 좋은길로 내려 왔으니 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고
빠르게 진행 해본다.
산북 3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본 불곡산과 임꺽정봉
북쪽 경사면 암릉이 하늘을 떠 받들듯 우람하게 서 있으니
그림같은 풍경을 앞에 두고보니 역시 산은 산이다.
산은 거대한 암릉미가 제격이고
물 가로는 거대한 바위벽이 서 있어야 제맛이니
양주시 산북동(샘내마을)
중랑천 상류 지역인 양주시 하천 제방길
발원지부터 낙엽길 내려 오면서 많은 시간이 걸렸으니
이제부터 조금 빠르게 진행해야 할것같다.
눈에 보이는 풍경이 전부는 아니지만 도심으로 흐르는 강은 대부분 콘크리트 건물만 죽어라 보고 가야하니
그저 바람같이 지나며 흘려 보내야 할 도심길이다.
휴전선 인근 백마고지 역으로 가는 1호선이 보이고
조만간에 저녀석 타고 한탄강으로 가야할것 같다
한탄강이 꽁공 얼어야 그위를 지날텐데...
의정부시 녹양동을 지나며
중랑천 상류는 하천 정비 사업을 해서 그런지 물 속으로 깨끗한 모래가 물과함께 흐르며
송사리라도 있나싶어 잠시 보니 작은 송사리만 몇마리씩 삼삼오오 모여 움직이는게 보인다
강가로는 자전거 타는 분들만 다닐뿐 조용하기만 하고
중랑천과 부용천이 만나는곳
부용천은 인근 천보산이나 용암산에서 흘러온 물이 중랑천으로 흘러드는곳인데 지끔까지 그런대로 깨끗하게
흘러온 중랑천이 부용천을 만나면서 물은 더러워 지는듯하다.
부용천 인근의 의정부시 고산동 부용산에는 변절자 숙주나물이라 불리는 좌의정 신숙주의 무덤이 있는곳이다.
잠시 시간내 가볼까 생각도 해 봤지만 조선왕조 역대 이렇게 지저분하고 추악한 사람이 또있을까 싶어 가보고 말고
할것없이 발길을 돌린다.
신숙주는 세조(수양대군) 앞에서 노산군(단종)의 부인(정순황후)을 자기집 노비로 달라고 주청 했으나
세조가 이를 간사하다 생각하여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신숙주가 세조께 단종의 비를 달라고 간청 한것은
무슨 의도였을까! 에라이 더러운 놈!~
도정봉과 수락산이 보이고
조금만 더가면 우측으로 도봉산이 보일듯하다.
이쯤에서 중랑천 물속 구경한번 해봐야겠죠
완전 소가죽을 물 속에 집어 넣은듯한 모습
우리나라 강들은 대부분 이렇게 소가죽을 물속에 넣은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 물은 한강으로 흘러 들게된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의 도읍지 송악산 아래 (개성)에서 다시 도읍을 정할때 충청도 땅의 계룡산으로 하려고
했지만 큰강이나 물이 적어 지금의 한양으로 도읍을 정할때 한강을 남쪽으로 하고 청계천을 가운데 그리고,우측에 중랑천을 계산해 넣었다고 하는데 지금 중랑천 물을보니 더러버 죽겠다.
송나라때 사마광이"풀이 앞을 가로 막으면 깍고, 나무가 관(모자)을 방해 하거든 나무를 자르고
그외 다른 일은 모두 자연에 맡겨야 한다고 했는데 물속 풍경은 그야말로 처참하다.
물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본래 태어난곳부터 일정 구간은 깨끗하게 그리고 더러워 지기를 반복하다,더 큰물에 담기기까지 고난의 연속이다.
가다가 막히면 돌아가고 휘어지면 꺽이고
물은 높은곳에서 낮은데로 아니 가는데 없이 흐르며 모든것에 생명을 주지만
결코 작은것 하나 바라지 않는다.
물...
멀리 굴뚝이 보이는곳은 의정부 환경 사업소 건물인듯 하다.
보여야 할 잉어는 보이지 않고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부유물이 가득하고 더러운 물이다.
이런물은 여름철에 악취나 녹조가 발생 하는데
녹조의 원인은 물이 고여 있는것 보다 영양분이 과다해서 생기는 것
햇볕과 물,영양분
유독 여름철에 녹조가 많이 발행하는 이유가 햇볕이 강하기 때문이며
냇가로 흘러드는 영양분은 가정집 하수와 농업용 비료에서 나오는 질소,인이며 이 두가지가 녹조를 만들게된다.
사패산 북쪽에서 흘러온 백석천이 중랑천에 합류하는 지점
멀리 우측으로 홍복산이 보이나 맞는지 모르겠고
이곳 동막교에서 불수사도북할때 지나는 다리가 있는곳
의정부 환경 사업소와 수락산
드디어 도봉산 선인봉과 만장봉이 보이는군요
도봉산에서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도봉산 동쪽에서 흘러온 무수천이 중랑천에 합수되는 지점
강물은 흘러 가고
수락산과 사패산을 지척에 두고
눈으로 보는 강가 풍경은 모래도 많이있고 깨끗하니 좋아 보이고
북한산 국립공원이 보이고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청나라로 붙잡혀 가는길에 삼각산을 보고 지은 김상헌의 시다.
병자호란때 청나라에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고자 했지만
최명길이 항복 문서를 가지고 적진으로 가려할때 항복 문서를 찢고 통곡했던 인물
인증한장 담고
북한산과 도봉산에서 흘러온 우이천이 중랑천에 합수되는 지점
서울시 하수 처리사업소에서 흘러 나오는 물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물이 이렇게 각 지방마다 하수 처리장에서 어느정도 정수되어 강으로 흘러든다.
인간의 몸에는 약 66%의 물로 이루어져 있고
물 만 있으면 1개월 가량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고 생존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몸의 수분중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
5%만 잃으면 혼수 상태 그리고 12%를 잃으면 생명이 위험하다.
우리는 물을 안 마시고 살지 못하지만 하수 처리장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보니
아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수 처리장에서 나오는 물을 보다보니 청계천 인근에서 마중 나오신 알프스님
오늘도 자전거 따라 가느라 진땀 좀 빼고
청계천
조선시대 한양 천도와 한강
조선은 건국과 동시에 개성에서 한양으로 도읍지를 옮기게 되니
수도 한양은 북악산과 인왕산에서 발원하는 청계천이 도성 남쪽을 가로 지르며 양주에서 흘러온 중랑천과 합류해서
한강으로 흘러들고,도읍지 주위로는 북악산.인왕산,목면산(남산).낙산이 1차로 감싸있고 그 외곽으로 북쪽으로 북한산(삼각
산),남쪽으로 관악산,동쪽으로 아차산, 서쪽으로 행주산성이 자리하는 덕양산을 모산으로 하고 도성을 2차로 싸고있는 형상
을 보인다.
이중에 북악산을 주산(主山)으로 하여 도성을 형성하며, 영조때 만들어진 여암 신경준 선생의 산수고에는 북한산(삼각산)
을 모든 산이 시작하는것으로 서술해 놓았고, 여지고에는 왕이 살고있는 왕궁이 있는 인왕산을 지나 목면산에서 한북이
끝나는걸로 서술해 놓았다.물론 산경표에는 장명산에서 한북을 끝나는걸로 되어 있지만
산은 삼각산을 일등으로 하고 강은 한강이 으뜸치니 어전 앞으로 흐르는 청계천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보여진다.
청계천이 왕이 살고있는 어전 앞으로 흘러와 이곳 중량천에 합수되는 지점에 서 있고보니 예전에 산수고의 저자인 여암
신경준 선생도 이부근에 서서 두물이 합수되는 광경을 보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북악산에서 흘러온 청계천
우리나라 12대 강은 조선 시대때 만들어 졌으니 백두대간에서 흐르는 10대강과는 몇가지 다르다 할수 있겠다.
산으로는 1,삼각산(북한산),2,백두산,3,원산,4,낭림산,5,두류산,6,분수령,7,금강산,8,오대산,9,태백산,10,속리산,
11,장안산,12,지리산 이중에 백두산 보다 더 앞에 삼각산을 넣었으니 이유는 도성이 있어 그렇게 해 두었고
강으로는 1,한강(임진강)을 가장 먼저 우선으로 하고 두강이 만나는곳에서 서해로 흐르는 구간을 조강(祖江)이라 불렀고
2,예성강,3,대진강(진위천과 무한천) 서해로 흐르는 두강,4,금강 5,영산강,6,섬진강,7,낙동강,8,대동강,9,청천강,
10 용흠강(태조 이성계) 위로 5대조의 신위와 제사를 지내던 함경남도 함흥에 있고 태조의 높이기 위해),11,압록강,
12,두만강을 넣었다.
지리산은 산중 12대 중에서 맨 나중에 있는걸로 볼때 조선시대때 삼각산과 지리산이 어느정도 위치 였는지 알 수 있겠다.
모든건 조선 왕실에서 하라면 하는데로 쓰라면 써야하는 글이 아니겠나 생각이 든다.
청계천 물과 중랑천 물이 만나 격하게 반기며 흐르는 서울 순환도로 아래
가야할 응봉교과 멀리 한강이 지척이다.
중랑천 마지막 다리인 두모교와 한강을 가로 지르는 동호대교
두모교 아래 중랑천이 한강품에 안기는곳
어전 앞으로 흐르는 청계천이 중랑천으로 흘러드니
중랑천은 조선시대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던 애사롭지 않은 강이었다.
그리고,우리나라 여타의 긴 강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흘렀는지 모르나
지금은 그저 더러운 강을뿐이다.
한강
누가 나를 이렇게 더럽게 만들었나! 하고 반문하지 않고 서해 용왕 앞으로 흘러든다.
한강은 백두대간 함백산 금대봉 정상 북쪽 계곡에서 발원해 검룡소을 지나 정선-영월-단양-충주-여주-팔당을 거처
서울로 흐르는 큰강이다.
인증 담고
이곳에서 중랑천을 마무리 하며
마중 나와주신 알프스님 차타고 종환님의 등산품 매장으로 향한다.
알프스 운영자님. 송림 지부장님. 종환님
한시간 가량 이야기 나누다가 다음날 안양천 준비로 잠자리는 노송님이 계시는 화성시 정남면으로 갑니다.
중랑천 길에 도움주신 알프스님,송림님,종환님.노송님 감사 드리며 다음 강행기는 안양천으로...
.
첫댓글 사명감을 느껴봅니다..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꾸준함과 일관성이 있어서...
오늘 기사인가보니 우리나라 수돗물을 먹는사람이 20%로 않된다고하던데요
네델란드는 70%로 수돗물을 그냥먹는다고하는데요...
앞으로는 물에 심각성이 미세먼지 못지않게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찬찬하게 써 내려간 청계천이 흐르는 중랑천 이야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당분간은 여기 후기 읽는 재미로 제 심심함 달래며~
몇 달 지내야겠습니다.
그동안 신경쓰지 못한 일들 들여다보며.. 그렇게..
그러려니하며 몸 추스려야죵~
방장님 재미난 걸음~ 더 신나고 재미나시길 고대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방장님~
방장님과 잠시 함께한 시간
넘 좋았습니다
오늘도 물 줄기에 대한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언제 어느때 늦따없이
한강으로 합류하는 천이 몆개며 그 이름을 대보세요
하면 대답할수 있도록 공부좀 해야 겠습니다 ㅎ
화이팅 입니다
강길 걷느라 고생많으셔요~~여러모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남은길도 꽃길이 되세요~^^
엊그제 다녀오신건 아닌것 같은디...밀린 숙제 맞죠?
글짜 하나 빼먹지 않고 정독하는데
"다음날 안성천 준비로 잠자리는 노송님이 계시는 화성시 정남면으로 갑니다"
라는 말에 깜놀 했습니다.
안성천은 2018년도에 다녀 가셨는디....
방장님 쫒아 한코스만 가도 뱃살이 좀 꺼질텐데..
늘 마음만~~ㅋ
이번주는 어디로 가시나요?
알프스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량천 물도 다른 어느 강물과 다름이 없네요
시작은 깨끗하나 도심으로 스며들면서 오염이 되는듯 합니다
임껴정봉 지난날 합북정맥할때 조망이 아주 좋은산이라 함참 구경하고
내려왔는데 다시보니 지난 옛 추억이 느껴집니다
방장님 한양가니 대접이 좋으네요 소고기로 보신듯 시켜주고
알프스님이 가이드로 따라 다니고 심심하지는 않은둣 합니다
알프스님 저 자전거 사막 자전거라 하는건데 저걸로 운동하시는가 봅니다
중량천 홀로 뛰어 다니고, 다음날 안양천 걷느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ㅇㅅ 老 松
중량천이나 안양천 천자 소리만 들어도 더러운 물 생각밖에 안나니,,,,
걱정됩니다,,, 물속은 더러워도 쓰레기 태운곳이나 쓰레기 버려서 그래도 쌓인곳은 없지 않습니다,
설 쪽으로 오실 때 연락 주세요,,,화성이라는 아름다운
수도권 지역의 강은 아무래도 주변에 인구가 밀집되다보니 수질이 많이 나쁠수 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수도권의 회원님들도 만나시고 중량천강줄기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중랑천 발원지를 찾아서
역사적으로 얽힌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서울시내를 지나는 하천이라 물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무탈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방장님만의 멋진 길에 박수를 보냅니다.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