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5(월) 서문 들머리(8:50)-장골봉(9:50)-고당봉(11:00)-금샘(11:25)-북문 중식(11:50~12:40)-의상봉(13:15)-3마루(13:30)-동문(14:00)-산성고개(14:10) -대륙봉(14:25)-2망루(14:40)-남문(14:45)-망미봉(15:00)-상계봉(15:20)-1망루(15:30)-(파리봉15:45)-얼음골(16:55)-서문 날머리(17:20) 총산행거리 : 19KM (중식1시간포함 8H30") 산행인원 : 산친구 5명 산행요점 : 많은 산객들이 금정산은 수없이 올라도 산성일주를 해본 사람은 1%도 안된다는 사실..동.서.남.북문의 4대 성문중 서문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고... 금정산성은 총길이가 약 17.2KM로 산성일주는 순수 걷는시간만 약 8시간과 약간의 고도편차로 체력적인 부담을 요구되지만 고향부산의 산성종주로 발길을 옮겨본다 |
▲ 오늘산행 서문(들머리)근처의 차도 노견에 주차하고 서문으로 들어간다
▲ 금정산성 4대 성문중 아직 서문이 있다는 사실은 대다수가 모르는듯 한적한 곳에 숨겨져 있다 금정산은 여느 산과는 다르게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문, 북문, 동문, 남문은 한결같은 고전적 석축 건축물이다 ▲서문에서 측면에 산성마을-화명동 고갯길의 북구 표시판에서 산성이 열려있다.
▲서문에서 산성돌담을 위로 걸어면서, 등산로도 없는 석문(石門) 능선.오늘산행의 시발점이다. |
▲서문. 이 문은 금정산성 4대 성문 가운데 유일하게 계곡에 세워져 있다. 오늘은 금강식물원에서 산성고개 지나서 여기로 왔다. 산성길이가17.3㎞나 되는 금정산성 성곽 중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에 위치한 이곳이 서문이다. 좌우편에 험준한 지형의 산군속에 천연요새인 협곡에 서문과 수문을 만들었던 조상님들의 지혜가 느껴진다.
▲산성 석축위를 걸으면서 만나는 대천천은 그옛날 맑은계곡이 아닌듯..
▲산성길이 일부는 문화재 복원중이고, 아직 옛날 석축그대로 있는구간도 있고, 이길을 좌,우 우회하면서 따라 올라간다 |
▲부산학생교육원 근처 일부구간의 복원된 산성길.위를 걸으면서... 여기까지 등로길이 많이 혼란스럽다.
▲멀리 당겨본 미륵바위 암릉구간
▲ 첫번째 철탑 좌측으로 등로를 잡으면 고당봉까지는 등로길이 뚜렸하다
▲496봉(장골봉) 조망터에서 내려본 지나온 등로길 |
▲ 석문
▲ 교육원에서 오는 개구멍?
▲ 암문(暗門)
▲ 조망바위에서 건너편 파리봉에서 하산길을 담아본다 |
▲ 우측으로 지나온 능선길
▲ 중앙(산성고개) 좌,우측으로 금정산성이 펼쳐진다
▲ 미륵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낙동강을 끼고 오봉산과 토곡산 그리고 광활한 김해평야 |
▲ 미륵사 뒷쪽 미륵바위 위를 지나면서
|
▲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당봉이 눈앞에 다가왔다
▲ 고당봉아래 山神閣
▲부산의 진산/금정산(801M)은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727M),남으로 600M 고지인 대륙봉,쌍계봉을 거쳐서 백양산(642M)까지 이어진다
|
▲좌측 산성고개에서 대륙봉과 중앙으로 파리봉과 뒷쪽 백양산이 펼쳐진다
▲북쪽으로 양산벌 뒤로 오봉산과 토곡산,금오산 우측으론 영알의 산군이 마루금이 펼쳐진다
▲ 철탑따라 장군봉과 지금쯤 은빛억새 장관을 이룰 장군평전이 시야에 들어오고...
▲ 동쪽으로 뒷쪽으로 달음산과 천마산 산군이 이루는 마루금
▲ 머리윗엔 창명한 가을구름의 실루엣이 가을하늘에 펼쳐지고... |
▲고당봉에서 동쪽 암릉 금샘을 당겨본다 (맨아래 암릉)
▲금샘... 구전에 의하면,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범천(梵天)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빛 나는 우물 곧 '금정(金井)이란 산 이름과 범천의 고기 곧 범어(梵魚)라는 절 이름을 지었다
▲북문.. 고당봉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주능선이 원효봉 사이 잘록한 안부에 위치하고, 4문 가운데 북문이 가장 투박하고 거칠고 임진란의 혹독한 피해를 입은 동래 부민들이 난리에 대비하기 위하여 쌓은 피란겸 항전성이다.
▲ 북문에서 바라본 고당봉과 원효봉가는 산성길 |
▲원효봉에서 바라본 고당봉아래 미륵사&미륵바위
▲ 원효봉에서 바라본 고당봉까지 산성길
▲ 굽이 굽히 물흐르듯 이어지는 산성길....
▲ 원효봉 예전에는 없던 표시석 |
▲ 여기 산성길은 우리네 인생여정을 그리는듯 참 아담하고 이쁘장하다... 우뚝솟은 의상봉
▲ 의상봉의 무명암릉구간
▲ 의상봉
▲ 의상봉앞의 무명바위
|
▲ 의상봉에서 바라본 4망루
▲ 부채바위 뒷쪽으로 3망루 누각이 조금 보인다
▲ 4망루는 예전의 허름한 모습을 리모델링 했네...
|
▲ 3망루 4망루에서 동문쪽으로 가다보면 암릉구간에 숨어있어 보통 큰산책로따라 모르고 지나간다, 여기서 조망은 최고다 .
▲ 3망루에서 바라본 조망
▲ 동문 |
▲ 동문...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으로 산성고개의 도로가 근처를 관통하는관계로 근접하기 제일 쉬운성문이다.
▲ 동문에서 산성고개를 관통하여 대륙봉의 평평바위
▲ 대륙봉에서 건너편의 파리봉을 당겨본다
|
▲ 대륙봉의 끝자락에 위치한 2망루
▲ 2망루에서 뒤돌아본 금정산자락 고당봉
▲ 남문 북쪽으로 고당봉, 남쪽엔 백양산과 서쪽으론 상계봉으로 가는 능선상의 잘록한 고개에 위치한 남문은 단순하고 소박한 모습이다.
▲ 남문에서 망미봉을 올라 당겨본 상계봉 능선 |
▲ 상계봉가는 산성길 주위로 자연조각품이 널려있는데 이름은 몰겠다.
▲ 상계봉에서 뒤돌아본 산성길....앞쪽 바위군이 헬기장 뒷쪽이 망미봉 그뒤로 남문이다.
▲ 상계봉 암릉정상인데 정상표시문구를 누군가 뺑끼칠했네...
▲ 상계봉 (上鷄峯) 금정산의 남서자락에 위치한 상계봉. 고당봉이 금정산 북쪽지대를 호령하는 주봉이라면, 상계봉은 남쪽지대를 대표하는 호령하는 상봉이란다. 닭의 벼슬을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정상 바위가 새벽이 되면 닭 울음 소리와 함께 햇빛을 받아 밝아온다는 구전. |
▲ 상학산(1망루) 망루의 흔적만 남겨있다....봉수대의 흔적도 남아있고....
▲ 파리봉
|
▲ 파리봉에서 내려본 낙동강과 화명동 아파트단지
▲ 파리봉에서 고당봉도 당겨보고...
▲ 하산길 서문으로가는 궤적도 담고
▲ 피리봉에서 하산길은 위험천만한 암릉구간이다
▲ "뻔한 산길"이 싫어-산성종주의 그 길위에 4개의 성문(동문,서문,남문,북문)의 모습과 4개의 망루(제1망루,제2망루,제3망루,제4망루)의 모습을 담고. 피리봉이 요런 암릉구간이 오늘산행의 피날레를 장식하는듯하다 . |
▲ 산성마을아래 또다른 공해마을
▲ 산성고개의 금성동 산성마을...요즘은 거의 고깃집이다.
▲ 파리봉을 내려와 뒤돌아 올려본 암릉
▲ 공해마을에서 얼음골 뒷쪽 잡초에 뭍혀있는 산성길을 찾는다고 조금 알바를 하면서 겨우 등로를 찾음.
▲서문근처 도로를 내려와 산행을 종료함
▲성곽을 따라서 원을 그리며 일주하여 산행기점에 되돌아 오는 환종주를 마무리한다. |
|
첫댓글 사대문 종주 부럽습니다^^
상석이님 추석연휴 금정산 환종주 축하드립니다
금정산 4대성문 이어걷기 !! 축하드립니다. 저의 집앞인데도 저도 겨우 제작년에 한바퀴 했습니다. 먼길 수고 하셨습니다.
이런 테마코스도 있군요..^^ 금정산 산성벽의 우아한 곡선미가 한층 돋보이는 풍경입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님의 산행기를 보니 지난 5월 나 홀로 산성일주를 할 때가 생각나네요. 파리봉에서 내려오는 암릉길이 어찌나 아찔하던지... 즐감하고 갑니다.
작년에 이길을 걸었었는데 다시 보니 새롭군요..원효봉 정상석되 새로 세워졌고..수고 많았습니다.
길잇기가 여간 애매하지 않다고하던데... 상석이님의 산행기를 통해 참 많이 배웁니다. 멋진 사진과 자세한 설명 오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