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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싸커(YOUNG 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삐삐아빠
| 장 점 | 단 점 |
감독님 추천 | 선수의 장/단점을 프로필화해서 진학 시킴 명문팀의 경우 진학 루트가 확고 함 선배들의 진학으로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됨 현 지도자분들과의 원만한 진학상담 현 소속팀 근교의 팀 선정 5월~6월 중 조기 진학 결정 | 진학 팀의 선택 결정력이 떨어짐 축구교육 방식에 따른 선택이 불가 지방팀의 경우 수도권 팀의 자력진출이 어려움 상급 팀의 콜 정보 수집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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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선택 | 진학 팀에 대한 정보 수집 진학 팀과 자녀와의 NEEDS 분석 교육 시스템에 따른 자발적 입단 진행 가능 교육비 및 운영활동에 따른 부담 경감 다양한 팀들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비교분석 | 감독님 추천과 협의가 필요 진학 시기의 민감성이 발생 테스트를 통한 입단 방식 |
제 1안으로 이 사항을 대두시킨 것은 국내 축구에서 무시하지 못할 중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진학은 초등학교 유소년 시기와는 달리 전문적인 진로 개척과 자녀의 투자를 결정짓고
활동을 시작하는 출발점입니다.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 대학교(프로진출) 이 과정은 국내 축구계에서는 명문팀들은 대략적인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문팀이 아니더라도 다수의 팀들은 감독님들께서 진학 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이동경로를 통해 선수들의 진학을 지원하고 반대로 팀 운영을 지원 받습니다.
이러한 국내 축구계 상황에서 시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 자녀들에 대한 진로에 있어 학부모들의 직접적인 정보 수집과 진로 결정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축학연과 영사커 등의 온라인 대표 카페들입니다.
팀 내 정보들이 공개되고 선수들의 공개모집을 통해 비활성화 되어 있던 진학의 경로가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진학하고자 하는 팀의 운영현황등이 노출되면서 진학 전 파악하지 못해 발생하던 문제점들을 사전 점검하고 결정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팀들은 선수들의 거주 환경과 지도자분들의 프로필을 오픈하고 회비의 운영주체와 비용까지도 함께 제공하여 진학 대상 학부모들의 신중한 판단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온라인 매개체의 정보가 모두 정확하거나 진학 대상 부모님들께 후회없는 결정을 드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역 팀 선정 vs 타 지역 팀 선정
| 장 점 | 단 점 |
지역 연고 팀 | 통학 교육이 가능하다 선/후배 분포도가 높다 지역에 따라 진학 루트가 수립 가능하다 | 선택의 폭이 좁다 축구교육 스타일이 다양하지 않다 다양한 경험이 부족하게 된다 선수 평가가 지역적이다 |
타 지역 팀 | 다양한 팀의 선택이 가능하다 학원팀 및 클럽축구팀의 선택 폭이 넓다 지도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이 가능하다 자녀의 스타일에 적합한 팀 선정이 가능 전국 레벨을 기준으로 판단 가능하다 | 타 지역에서 숙식해야 한다 주말 통학 거리가 발생한다 |
제 2안으로 잡은 주제는 그 동안 입단 상담을 경험으로 초등학교 축구교육과는 달리 중등부 선수 시절부터는 지역성을 넘어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한 팀을 찾는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국내 다수의 팀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하였을 때 전국 수준의 명문팀 또한 수도권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밀집된 수도권의 축구팀들은 제 각기 교육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고등학교 진학에 보다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하다보니, 장기적인 안목에서 축구선수의 진로로 접어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지역을 떠나서라도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에 유리한 팀을 선정하고자 노력합니다..
학원 축구 vs 클럽축구
| 장 점 | 단 점 |
학원 축구 | 전통과 명문팀이 주를 이룬다 팀 내 질서와 규율이 잡혀있다. 진학 경로가 수립되어 있다. 우수한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다. | 선수간 주전 경쟁률이 심하다. 지도자 영향력이 강하다 학습력을 함께 도모하기 어렵다. |
클럽축구 |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 자율 입단체계 기본적인 훈련과정부터 시작한다 지도자계층과 대화 경로가 다양하다 팀 동료간 유대관계가 우수하다 | 우수한 선수 확충이 어렵다 학업연계 시스템이 불안정하다 |
제 3안의 경우는 어찌보면 비교의 대상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내 아이를 두고 학원축구부와 클럽축구부가 있습니다. 라고 단순하게 선택권을 부여한다면 나 또한 학원축구부를 선택할 것 입니다.
( 저는 수동FC 에서 아이를 교육시키고 있는 축구클럽 학부모입니다. 화내지 마세요…ㅎㅎㅎ)
클럽축구가 학원축구부에 비해 전통성과 성과면에서 모두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근래 축구계의 변화를 감안해 보았을 때는 클럽축구가 이제는 학원축구부에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쾨적한 숙소 환경과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접목하는 지도자계층… 그리고 학원축구부와 리그에서 겨룰 수 있는 실력의 클럽축구팀들이 나타나면서 인식의 변화가 함께 일어나고 있는 것 입니다.
학원축구와 클럽축구의 선택은 다른 안건보다 비교적 명확합니다.
자녀의 실력이 팀내 1~3번이라면 학원축구 팀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초등학교 시절 부족한 축구교육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보완하거나 선수 스스로의 자율적 훈련을 모델로 한다면 축구클럽 또한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학원축구부와 클럽축구부의 자율성과 규율은 상반된 비교항목 중 하나 입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팀에 대한 체크사항들
중학교 진학시 또래에 비해 완성체인가 불완성체인가?
진학 대상 자녀의 성향이 어떠한가?
중학교 진학시 고등학교 팀에 대한 진로를 결정했는가?
조직력을 통한 경기를 선호하는가? 전술적인 경기를 선호하는가?
진학 대상 선수의 현재 신체적 조건은 어떠한가?
진학 하고자 하는 팀의 지도자 정보
진학 하고자 하는 팀의 2년간 성적(활동 정보)
진학 하고자 하는 팀의 공식적 회비 외 과외비가 있는가?
숙소의 환경 및 식사 조건에 관한 사항
클럽팀의 경우 학업이 연계된 학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클럽팀의 경우 숙소와 학교와의 통학 거리를 확인해야 한다.
선수단의 규모 : 선수단의 규모는 곧 회비 이다.
5월은 초/중/고 모든 선수들의 상급 진학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보통 우수 선수들은 춘계 및 3월이내 진로가 결정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의 경우 5월입니다.
시기를 논하는 것은 팀 추천이든 학부모의 자발적 선택이든 모든 양자의 조건에서 그 동안의 지도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발적 팀을 선택하더라도 선택받지 못해 반항하는 진로보다는 사전에 진학 팀을 탐색하여 지도자분들께 사정을 미리 전하는 것이 예우일 듯 합니다.
지도자간 선수들의 진학루트 약속을 이룬 상황에서는 그 또한 약속이기에 약속을 뒤집기에는 부담감이 커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도자와 학부모간 불협화음이 잦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도자의 팀 추천 뿐 아니라 내 자녀를 둔 학부모로써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서 진로를 협의
한다면 보다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부족한 지식을 적어봤습니다..
수동FC 카페지기 삐삐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