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인원:62명
투어거리:51㎞
참 아름다운 봄입니다.
겨울날 그 어디에도 없던 꽃들은 어디에 있다가 일시에 피어나는 것일까요?
연두,초록 마구 번지는 사이로 목련,개나리,벚꽃이 펑펑 제 황홀을 터뜨립니다.
이렇게 봄은 환상처럼 피어나서 사람들을 부추기고 들뜨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시골풍경 사이로 물소리도 들으며 농촌 향기 느끼며 양산천에
다녀 왔습니다.황사가 끼어 쾌청한 하늘빛은 아니어도 설레는 기분에
유쾌하게 페달을 밟으며 온천천과 양산천을 지나고 정겨운 황톳길
흙냄새도 맡으며 달렸습니다.
겨우내 바람에 시달린 메마른 들풀속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미는
제비꽃도 보입니다.따사로운 햇살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마음 넉넉할 수
있다는게 작은 행복찾기가 아닌가 합니다.이러면서 또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일의 희망을 바라보고 살아가는건 아닌지요.
워터파크 광장에서 도시락들을 펼쳐놓는 순간!!!해피 해피^^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릴적 봄소풍의 기억이
큰 즐거움으로 기억되더군요.
주말쯤이면 벚꽃도 만개할것 같습니다.이 봄 꽃과함께 우리마음도 따라피어
꽃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을 향유했으면 합니다.
사직동 자전거 도로 곳곳에 밖혀있는 기둥이 사고를 유발하기도해서
시에다가 제거해달라고 건의를 할려면 정확한 위치와 장소를 사진찍어
올려야 한답니다.그래서 여성회 어느팀에서건 사진찍어 올려줄것을
회장님이 부탁하였는데 "크로바팀"에서 하기로 했구요,곧 다가올
봄소풍 신청은 팀별로 해달라는 총무님 부탁도 있었습니다.
오늘 신나게 달리셨던 분들!!피로 잘 푸시고 평온한 오후시간 보내십시오.
첫댓글 찰랑 거리는 햇살속에 자태를 뽐내며 피어나는 봄꽃들의 향연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여성회의 정렬된 모습들이 아름다웠던 하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몹시도 피곤함을 느끼며 체력의 한계가 여기까지 인가를 의심하면서
저녁은 보양식으로 챙겨 먹어야 겠다며 혼자만의 자축을 한것 같아요.
아름다운 봄날 함께 달리는 기쁨이 있어 좋았습니다.
사진 담아 내시느라고 힘있게 달려 앞서 가야하는 번거로움도 잊은채
정성가득한 마음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꽃 보느라 정신없이 달렸는데
다녀와보니 50키로를 달렸네 ㅎ
간곳마다 꽃천지
궂이 앞마당에 꽃을심지않아도 실컷볼수있는 꽃이있어 행복한 봄입니다
후기와 사진으로 마음따뜻하게 해주는 기록이사님 감사합니다
거리가 50Km를 넘겼군요 우짠지 아프더라니~~~
@김미화(회 장) 따사로운 마음 처럼 글도 어찌나 솔솔
듣기좋캐 예뿌도록 쓰 올리는지 감동감동
풍경도 즐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