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회복력에 감탄사 절로 나온다. 몇가지 기록남겨야 하기에 시간내어 현장 살핀다.
◐웅덩이 얕은곳에는 사마귀풀꽃이 지천이다. 수서생물의 보금자리 만드는 역할 하는 모양 이 풀꽃도 정화작용의 명수인듯.
그러니 이 꽃도 연꽃처럼 밤에는 꽃을 오므리는 잠자는 꽃으로 비슷한 행태를 보이나 봅니다. "잠자는 사마귀풀 꽃"
◐ 세상에 알려진 정화식물 메밀꽃 너무 닮았다. 봉평에도 지금쯤 메밀꽃이 한창이겠지.....3년뒤에는 이곳에서 고마리꽃 축제!!!
◐ 익모초에 호랑나비가 날아왔다. 꽃은 2년생이라야 피운다하나 금년 가을에 싹을 틔워 월동시키면 된다.- 신도초 어린이 작품 -
◐ 노랑상사화가 또 피어나네 장산의 토질에 적합한 모양이다. 80년전에는 이곳이 자생지가 아니였을까? 희귀종들의.....
◐ 들메부추가 아직 낙화하지 않고 있다. 보라색 산부추와 교대 아쉬워 기다리고 있는 모습 측은하다. 잎이 넓은 산부추!
◐ 오늘의 핵심화다. 아직 정확한 종명 모른다. 꽃펴야 알겠다. 용담? 과남풀? 멸종 2종의 참닻꽃이라면 연구과제다. 과남풀로 보기에는 좀 그렇다. 나리꽃 필때 이런 모습. 나리꽃 색갈 비슷한 꽃 피지 않을까? 참닻꽃으로 짐작해 지켜본다. 개화전 줄기가 드러눕는다. 달개비가 이웃에 있어 그런가? 마디마다 꽃 피을 준비하고 있어 궁금함이 더해진다. 9.20일 확인하기로 예정했다. 비밀의 야생화!
◐ 감나무의 조상나무다. 고욤나무! 이 나무는 해운대구의 초등학교 생태학습 과일나무이므로 손대지 마세요.
첫댓글 꽃은 피고지고 피고지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뽐내겠지요. 사마귀풀꽃 어여뻐서 곧 영접하러 출동! 감사드립니다.^^
이 모두 장산 자생야생화다. 80년전 이곳에 있었지만 6.25동란으로 군사기지화 되면서 물길도 바꼈으니. 재야생화의 현장 확인하면서 자연의 회복력에 감탄한다. ^^^ 물길이 바뀌면 자연도 따라 바뀐다.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우리주변에 살고있는데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