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대구1기역사생태체험단-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신나게 놀다

[갈밭]

굴렁쇠대구1기역사생태체험단  첫 날 체험을 창녕 우포늪에서 했습니다.

참가하는 어린이나 학부모들도 첫 날 체험에는 기대반, 우려반이 늘 함께하지요.

체험을 많이 보내지 않는 학부모들은 이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10년 전에에는 세월호 부터 코로나19까지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세대의 평가 기준은 뭔가를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가장 대우를 받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갈수록

스스로 하는 능력이 떨이집니다. 

굴렁쇠체험단은 어린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체험 초점을 맞춥니다.

우포늪은 네 개 면에 걸려 있는 내륙늪입니다.

차로 돌아다녀도 하루 만에 다 둘러보기 힘듭니다.

도서관을 한 번 가서 있는 책을 다 볼 수 없듯이, 체험장도 한 번에 모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우포늪에서 할 수 있는 체험 몇 가지를 골라 했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미국흰불나방 애벌레가  많이 번져 애벌레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공원에는 살충제를 뿌려 보이지 않지만, 농약을 치지 않는 곳은 애벌레 곳곳에 있습니다.

애벌레를 처음 보는 아이들이 그냥 괴성을 지릅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갈수록 애벌레 세상이 됩니다.

자연과 함께해서 몸이 건강해질려면 애벌레와 친해지지않고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첫 날이여서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적응 체험을 한 셈입니다.

대구와 가까이에 있는 창녕우포늪이지만, 의외로 창녕 우포늪을 찾은 어린이들이 적었습니다.

다른 공부를 많이 한다고 시간이 없었겠지예.

첫 날이여서 참가한 어린이 소개, 앞으로 체험할 내용과 지켜야 할 사항에 대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물에 사는 동식물을 채집해서 관찰하고, 중간 중간 모둠을 나눠 놀이로 했습니다.

늪배 체험장에서 우포늪 어부들이 타는 늪배타기체험, 놀이터에서 놀기, 갈대 거품불기, 산토끼놀이동산에서 놀기를 하다보니 하루 해가 잠시 지나갔습니다. 산토기 놀이동산은 간식을 사먹으러 가다가, 아이들이 산토끼놀이동산을 가자고 해서, 다른 체험을 하지않고 찾은 곳입니다. 때에 따라 아이들 의견을 들어줍니다.

보고 체험할 꺼리가 많은  창녕 우포늪 중에, 두 개정도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잘놀아야 행복해집니다.

모두 기대 이상으로 잘놀았습니다.

각자 소개도 하고,

우포늪학습관에 있는 전시물과 주어진 문제에 대해 자기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습관에 있는  우포늪 동식물과도 놀았습니다.

==우포늪생태체험장에 물에 사는 동식물을  채집해서 관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곤충을 싫어하는 아이도 친구들이 재미있게 채집해서 관찰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채집하고 관찰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생은 친구들입니다.

수서곤충 채집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물땡땡이, 물자라, 물둥구리 세 모둠을 나눠 구호도 외치고 채집한 곤충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확대경으로 수서곤충 관찰하기.

곤충 이름도 스스로 찾아보고 모르는 것은 질문하기입니다.

첫 시간이라서 곤충채집하는 줄거움만 느꼈습니다.

==아침을 먹고 왔지만, 차 안에서 노래도 부르고, 계속 움직이다보니 11시밖에 안되었는데 배가 고픕니다.

11시20분에 준비해온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포늪생태체험장에 있는 짐라인도 타고 물가에서 놀았습니다.

===우포늪생태체험장 건물이 만들어주는 그늘에 앉아 놀이도 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본다고 부끄러워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만, 굴렁쇠체험단은 노는 것을 부끄러해서는 안된다. 

그냥 쭉~ 놀았습니다.

손도화지 놀이도 했습니다. 손위에 올린 식물은 자라풀, 괭이밥,질경이입니다.

갈대 거품불기도 했습니다. 물을 깨끗이 해주는 대표식물이 갈대입니다. 물에 사는 대나무라는 뜻을 가진 식물입니다.

얼굴에 개구리밥 붙이기 놀이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는 아이들도 친구들이  재미있어 하니 그냥 따라했습니다.

굴샘이 안 할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ㅎ ㅎ

쪽배, 늪배, 밥배,뻘배, 이미배, 장대배, 밥배라고 하는 우포늪 어부들이 고기잡을때 타는 늪배타기체험을 했습니다.

우포늪에 빠진 아이들입니다.  30분이 지나면 이제 슬슬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장난치다가 다치는 아이가 나오지요. 이제 그만~ 다른 놀이를 하기 위해 자리를 옮깁니다.

==간식 사먹으러 가는 길에 있는 산토끼놀이동산을 찾았습니다.

==갈대투호놀이 대신 느티나무 투호놀이를 했습니다.

하였튼 하루를 신나게 놀았습니다. 

다음 체험은 10월20일(일) 셋 째주 일요일 입니다. 

김해 가야역사를 공부하러 갑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