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긴급 언론 브리핑… “일방적 피해주는 댐 건설 반대”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청양군이 정부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지역에 일방적 피해를 주는 사업에는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돈곤 군수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언론 브리핑에서 "국가 물 부족 해결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청양군이 희생만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천댐은 청양군이 요청한 사업이 아니라 기후 대응과 충남 서북부권 물 부족 해소를 위해 국가와 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거 댐 건설 시도 때 발생한 주민 피해와 상실감을 해소할 지원 대책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은 지난해 환경부에 주민 우려와 요구를 7개 항목으로 전달했으며, 올해에도 하수처리시설 확대, 상수도 보급률 제고,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 지역 발전 사업을 재차 건의했다.
현재 해당 사업들은 환경부와 충남도에서 논의 중이나 공식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김 군수는 환경부에 조속한 정책 방향 결정을 촉구했다.
그는 "새 정부와 환경부가 신규 댐 건설 재검토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구체적 시기와 방법은 불분명하다”며 "군민 갈등이 장기화되는 만큼 환경부는 명확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여론이 찬반으로 갈라져 갈등과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며 "환경부 결정을 지켜보며 지역 통합과 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 군수는 충남도의 청양군 추경예산 삭감 방침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댐 건설 입장 표명 지연을 이유로 군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가치를 훼손하고 예산을 볼모로 군민을 겁박하는 행위”라며 "청양 군민도 엄연히 충남도민”이라고 반문했다./
출처 : 굿뉴스365
청양군, “지천댐 건설 일방적 추진·예산 삭감 부당”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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