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그리움으로남과나를구분하면서듣고잘받아주는기가산곳이있다 물론씨가그런지는모른다열미산이다열미산에 빌어. 내아버지가태어나셨다그로인해. 국민학교때는두번인가 재처리동리보이는. 열미산. 산신령모신 절까지간이방원이다 하여튼. 도철리인가근방에살았던친구들은 다들 인성이괜찮다 물론 ㅎㅎ 아닌교숫님도있던가. 몇명을보면. 안다. 유재철이를봐라. 교장교감을넘어교육감인데. 안해ㅛ을뿐. 재철이는 물흐르는. 한천저수지아래에서자란. 학자다. 교육은. 가르킴인데먼저. 사람이되어. 본이있어야는데 팔년지나면서. 느낀것은 본성이다 어찌. 장가를갔는지가. 궁금할정도로. 인성과. 사랑속에 삶의본이되는 좋은숨소리다 노덕섭이도. 그렇다. 어린날. 뉸물콧물속에. 찢어지는가난을알고독한눈매로. 절대로기죽임없더니. 칼날이 찌름은 툭튝거리드라도고집속에이김인데 비오는날. 장마빗속에이십오릿길. 생쥐되어. 교실에들어옴은. 장함인데 비양아닌비양은. 덤벼물음이었던. 그날이보인다. 할말하다가 남에이야깃속에 적은거인이되어. 서울에서. 친구들보듬으면서 통통하게주름없이. 살쪄서사는. 무게있는작은키를본다 이성구는어떤가 끝까지보고. 웃는재철이처럼비슷하다. 삶을 비교함에 열미산 산신령님의기운이쎈것은 몇명동리삶의친구들모습에 믿고안믿고. 호랑이여고양이를넘어. 정도를배우는날 잘지내기를바란다. 참. 옛날이야긴데. 특별히. 열미산동리가보이는봄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