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된 남자 / 김별
꽃이 된 남자가 있어요
정치인이 되지 못하고
회장님이 되지 못하고
대장부로 태어나서
겨우 연약한 한 송이 꽃이 된 남자
꽃이 되었기에
망해가는 나라를 지킬 힘이 없어요
멋진 자동차를 선물 할 수도 없어요
다만 꽃이기에
향기로운 입술로 입맞춤 해 드릴 수 있어요
그대 외롭고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 뜨거운 꽃을 받아주시겠는지요
****
카페 게시글
‥‥김별 ♡ 시인방
꽃이 된 남자
김별
추천 0
조회 666
16.05.22 13:0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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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에 감사합니다
잘보고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완전 귀욤 이십니다~ 혹 별님 별시릅게 꽃이 이쁘고 좋아지셨나요? 여성 호르몬이 풍성 해지신거라든데요 ㅎ
암튼 보기 좋아요~
꽃을 든 남자는 봤지만
꽃이 된 남자는 첨인지라
그만 웃음이,,, 크 ㅎㅎ
우유 빛깔 김별님~~~~
늘~웃음이 주위에 가득 하십시오
소박하네요.
옷색깔도 빨강 어울립니다
빨강장미는 열정적
뭐든 열정적으로 하면 베리굿
꽃이된 남자....재미있네요
멋진 별님!
멋진시를 너무 좋아해요!
꽃처럼 이쁜사람 되시어요
5월은 장미의 계절이지요
울.아파트 담벽에 만난
넝클장미 보내드립니다~~^^
꽃이된 꽃속의 남자란꽃 차~암 멋지네요.
시들지 마시고 오래오래....
꽃이 될 수 있는
시인님의 마음...
많은이에게
꽃으로 기억 될 수 있는 것
이 5월에 최고의 몫인것 같아요
건강한 모습 뵐 수 있어
다행입니다~!!
5월의 여정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꽃으로 이미 남았기에
향기로움으로 이 고운 나날
우리에게 선물이 되어 오세요
싱그런 초록이 배경이 된다면
꽃은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님의 마음밭은 언제나
푸름 가득한 초록이 될 수 있도록 해요
머물다 갑니다
잔잔한 미소 한자락 놓고 갑니다..ㅎㅎ
고운글 즐감했습니다.
시가 너무나 감성적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