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편 對象別(대상별) 周易卦(주역괘) 풀이.
2). 姤卦(구괘) 풀이.............5
5. 疾病(질병)과 解産(해산).
● 2660(상효).
血鬼(혈귀)로 변화된 産神(산신)이 침해하는데
해는 지고 淸江(청강)에 비 내려 누가 물에 빠져 죽는가 ?
아비가 아들의 병을 물으니 황천 가는 길을 면할 수 없다 하는데
아들은 虎年(호년)으로 돌아가니 조심해서 낙태를 예방토록 하라.
水神之哭(수신지곡)은 자손을 잃고 우는 소리이니
서산의 무당은 방울을 흔들면서 産神(산신)을 위로하라.
● 0619(5효).
봄철에는 죽기 쉽고 가을이면 살 수 있는데
병수가 無氣(무기)하니 식은땀만 흐르고 있네.
家運(가운)을 찾아보니 어느 물건이 대신 죽어야 한다.
만약 落胎(낙태)가 아니라면 반드시 생남할 것이다.
서쪽의 귀신이 와서 통곡하는 것은 산에서 무엇을 해쳤기 때문인데
태아의 면상에 점이 있는 것은 장차 富貴(부귀)할 것이다.
● 8578(4효).
扁鵲(편작)을 누군가 약으로 쓰면 效驗(효험)이 있을 것이고
누가 動土(동토)를 하였기에 병은 자연히 물러갈 것이다.
病樹(병수)의 가지가 떨어지니 春風(춘풍)을 불 때는 蘇生(소생)할 것이다.
누가 생녀를 중시하나 産後(산후)에는 害(해)가 없다.
삼림에서 새가 우니 생남한 어미는 病(병)을 얻는다.
그래도 오는 봄에 경사가 있으니 보배나무에 果實(과실)이 많이 달릴 것이다.
● 1025(3효).
열병이 골수에 들어으니 萬死一生(만사일생)이라.
아들이 아비 병을 물어 보니 정성껏 기도해도 위험하다고 말하더라.
病根(병근)은 自生(자생)한 것이지 귀신의 조작은 아니다.
병든 나무에도 봄이 찾아오나 山(산)을 動(동)하면 위험하다.
아들을 가진 것은 기쁘지만 산모는 흉부에 통증이 있을 것이고,
태아가 어미를 克(극)하니 北藥(북약)은 오히려 병을 가중시킬 것이다.
● 0820(2효).
서산에 해가 지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의 원인이 아니다.
머리와 다리가 아픈 것은 古木(고목)이 가을을 만났기 때문이다.
天台(천태)에서 길을 물으니 소는 웃고 뱀은 떠나네
靑山(청산)에 해는 졌는데 비까지 오니 아비는 아들딸을 근심한다.
그때가 三秋(삼추)라면 그 厄(액)은 면할 수 있을 것이다.
金風(금풍)이 불어오는 소리에 古木(고목)의 과실은 떨어지리라.
● 0615(초효).
약을 캐러 갔으나 얻지 못하고 靑山(청산)에서 葬木(장목)하고 있네.
기도할 곳도 없는데 수질에 체증까지 걸렸구나.
서산에 해가 지고 밤비가 내리고 龍(용)은 떠나가고 남은 개를 삶아 먹는다.
부모 잃고 우는 아기는 몸에 흉터가 있더라.
血鬼(혈귀)가 밤중에 울고 있으니 産後(산후) 厄(액)이 있을 것이다.
허기지면 꿈도 많아 한 사람은 죽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