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일 겨울비가 약하게 내리던날 운동은 못가고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싶던 서암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도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제가 있는 경남 고성에서도
손쉽게 접근 가능한 거리구요.
간 김에 지리산 풍경도 덤으로 보고 왔네요.
물론 노고단쪽은 출입 통제더군요.^^
절이 참 예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교를 떠나 오래된 건물 구경한다 생각하시고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거 같아 사진 남깁니다.
동굴 법당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외부만 찰칵~~!!
차는 별도의 주차 공간에 주차하시고 조금만 걸어올라가시면 됩니다.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비석을 지나니 나타나는 풍경이 마치 봄같네요. 진짜 봄이면 더 좋겠죠?^^
여기가 사천왕문인데 다른 사찰과는 다르게 일주문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천왕상도 한쪽 벽면에 조각되어 있네요.
특이한데 더 멋스럽습니다.
사천왕상을 지나면 작은 터널이 나오는데요.
터널을 지나면 본 사찰의 멋진 모습이 나타난답니다.
코로나때문에 방문객이 적은건지 아니면 비가 와서 적은건지....
다행히 조용하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대웅전앞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의 모습이 멋스럽죠?
칠선계곡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사찰에 오르는 길도 계곡따라 참 좋답니다.
여름에 한번 들러보고싶네요.
둘레길도 있던데 언젠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굴법당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불상이 있는 법당입니다.
확실히 기온이 다르네요. 대웅전보다 따뜻합니다.
문을 닫아놔서 그런가???^^
절이 아담한줄 알았는데 내려오면서 보니까 그렇지도 않더군요.
공양간도 있고 전시장도 있고....!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맛도 있구요.
부도로 조각된 사천왕상이나 다른 불상들도 볼만 하구요.
혹시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가는 길은 좋은 편입니다.
주차 공간도 제법 넉넉하구요.
요즘 코로나로 다들 힘든데 조금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첫댓글 아하 좋은데 댕겨 오셨네예. 거까지 가신김에 서암정사 조금 위에 벽송사와 건너편 금대암까지 들렀다 오실걸 그랬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