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가정이란 - 1
이상적인 가정이라면 하나님을 중심 삼은 영원한 부모의 사랑이 있는 곳이요, 영원한 부부의 사랑이 있는 곳이요, 영원한 자녀의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천국을 이루려면 그 부부끼리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혼한 남자는 세계의 모든 여자들을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할 줄 알아야 된다.
모든 여자가 여성을 대표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대표로서 내 아내를 빼 온 것이라고 생각하라는 겁니다. 또 여자들은 자기 남편을 모든 남성들 가운데 대표로 빼낸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90-202~203,…1977.1.1)
결국은 저 영계에 가 보게 되면 말이에요, 부모의 사랑을 받고 부모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또 아내와 남편이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형제끼리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언제나 마음대로 횡적으로도 왔다 갔다할 수 있고, 종적으로도 왔다 갔다할 수 있고, 마음대로 주위를 돌 수도 있고, 입체적인 활동이, 입체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사랑은 종적인 사랑이요, 부부끼리의 사랑은 횡적인 사랑이요, 자녀끼리의 사랑, 형제의 사랑은 둘레 사랑입니다. 이것을 완전히 체험해야 저나라에 가서도 박자가 맞습니다. 어디 가든지 박자가 맞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적인 기반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영계의 영원한 이상세계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부모 없는 사람은 불행하다.' 하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불행하다는 말은 그걸 중심 삼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결혼 못 한 사람, 남편이 없거나 아내가 없는 사람은 불쌍하다는 건
왜 그런 거예요? 전부 다 영계에 가 가지고 박자를 못 맞추기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형제가 없어도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영계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박자를 맞출 수 있는 분야가 결여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도 그렇다고요. 할아버지, 할머니, 가정 전부 다 갖춘 사람들은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어디 가서 행동해도 자유롭고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갖추지 못하게 되면 찌그러집니다. 무엇인가 모르게 결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상적 가정에서부터 지상천국이 벌어진다면 여러분들, 이상적 가정을 이루어야 되겠어요. 안 이루어야 되겠어요? 이루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면, 그런 것을 많이 느낀 사람은 외적 세계에 나가서 나이 많은 분을 보면 자연히 정(情)이 생겨납니다.
우리 할머니 같고, 집에서 할머니 도와주니까 어떻게 도와줘야 될 것인지를 알고 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어머니 아버지의 연령층의 사람을 보면, 어머니 아버지를 대하는 것과 같은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그런 자세를 가지고 대한다 이겁니다.
또 자기 동료 간에, 자기 형제지간에, 나이 한두 살 차이 나는 남녀 간에도 서로가 도와주고 서로가 위해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나가서 남자 여자를 만나더라도 ‘아, 저거 사랑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그런 생각 안 합니다. 전부 다 동료지간에 사랑하는 것과 같은 그런 마음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타락한 세계에서 '아, 어떻고, 남녀관계 뭐 어떻고...' 하는 이런 생각 안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이 어떤 곳이냐 하면, 그러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이 사랑하는 그 사랑을 횡적으로 세계화시켜 가지고 전개된 하나의 조직세계입니다. 그것이 지상천국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할아버지 할머니 입장에 두고, 그다음엔 참부모님을 아버지 어머니 입장에 두고, 여러분은 아담 해와의 직계 자녀의 입장에 서서, 타락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되었지만, 에덴에 있어서의 하나님과 아담가정과 같은 그러한 본연의 가정 형태를 이루었다는 조건을 세움으로 말미암 아 여러분은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결론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1977년1월 1일, 미국 뉴욕 세계선교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