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나를 만든다
동일한 사물이나 사실을 보고도
한 사람은 기뻐하고 한 사람은 불평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상황은 주어지지만 반응은
각자가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때마다 우리는 사랑과 미움, 희망과 좌절,
양보와 욕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그리고 행함과 미룸, 정직과 거짓, 감사와
불평 가운데 하나를 선택합니다.
이와 같이 끊임없는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서 인생이 되는데 결국 멋진 일생도,
나의 행복과 기쁨도 나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ㅡ좋은글중에서 ㅡ
[에필로그]
9월 추석연휴부터 10월 퐁당퐁당했던
공휴일들이 폭풍처럼 지나가 버리고나니
어느새 우리들 라떼시절을 생각나게하는
"10월의 마지막밤"을 향해 치닫고 있네요
회의실로가서 10월 달력을 냅다잡아째니
온통 검정색으로 도배된 날짜와 마주하고
외면하고 나오는데 저또한 지나가겠죠!
우리가 사는세상은 온통 선택지가 앞에
놓여있는세상인것 같습니다.
출근시간, 점심시간 , 퇴근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정해진데로 모두가 통일 할 수가
없습니다.
일의 방식이나 일의 성격에따라 개인차가
있기에 많은시간을 소요했다고 성과들이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달성을 했다고해서
그 결과값이 같지도 않기때문입니다.
10월에 공휴 휴무근무건이 이슈가 된건
(10/1은 제외) 휴일근무를 한것에 대한
불만보다는 휴일근무까지 해야만 목표에
근접해야하는 현상에대한 불만요인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목표달성수당이 줄어들다보니 불평불만
들이 생기는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요.
그 원인에대해는 경영진들은 꼭 곱씹어
봐야 할겁니다
서로 바라보는곳이 다르면 진실이고 아님은
영향을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자기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기때문에 상대방의 상황이나 고통은
안중에도 없기때문입니다.
오는 11월 13일은 전태일열사 54주기
입니다. 지금도 노동운동하면 빨갱이란
소릴듣는데 50년전에 노동운동을 시작
한다는건 아마 저포함 그 누구도 시련과
핍박을 견뎌내지 못하였을겁니다.
지금 여러분이나 내가 누리는 노동자로의
권리와 해택은 저분들의 희생으로 얻어낸
값진 결과물입니다.
그 영향으로 노동조합이란 깃발들이 노동자
가 인간으로써 누릴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어느곳이든지 펼럭이고 있는거 아닐까요?
노동조합은 직장상사가 잘못해야만 가입하고
회사가 부당대우를 해야만 만드는 이해단체가
아니라 노동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만 하는
의무가입 단체입니다.
"태어나면 출생신고" "취업하면 노조가입"
카페 게시글
지회장의 편지
더 행복한나라로 다함께 !!!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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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19:3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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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동조합은 금나와라 뚝딱하면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근로자가 노동자로 거듭나고 함께할때만
비로소 무엇이든 얻어낼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9일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서울 세종대로에서
만나뵙겠습니다.
단결!
네이버 부지회장님이
몇일전 행사때
토크쇼에서 말한 내용이 생각나네요.
네이버4400여명이 화섬식품노조에
가입을 한것은
우리보다 먼저 가입해서
노조 활동을 하신 지회가 있었기에
가능 했던거고
네이버보다 늦게
화섬식품노조에 가입한 지회는
네이버를 보고 가입 했을거라고
즉
먼저 누군가가 길을 닦아놓아야
그 길을 갈수 있는거고
내가 길을 닦아 놓아야
또다른 누군가가 따라오는거
우리 선배들의 행동들이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고
지금 우리들의 행동들이
훗날 오리온의 모습입니다.
자랑스럽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부끄러움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중
시간 흘렀을때
우연히 마주친 오리온 탑차를 보며
저 오리온출신이라며
미소지으며 음료라도 건넬수 있는
그런
그런 삶은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