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의 꿈』(작사 서승희, 작곡 바비킴)은 「바비킴」이 불러
2004년 1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10년 무명의 설움을
끝내준 곡입니다.
「바비킴」(본명 김도균)은 1994년 "닥터 레게"의 멤버로 데뷔한 후,
'터보', '젝스 키스'를 비롯한 여러 가수들의 코러스와 '랩 피쳐링'/
'디렉팅'을 하면서 경력을 쌓았고,
2집 앨범 "Beats Within My Soul(2004년)"에 수록된 『고래의 꿈』이
히트하면서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바비킴」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2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죠.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면서 '나이트클럽'과 '패션 쇼'에서 "래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1993년 모국을 방문한 그는 한 음반사에서 '이승철'의 노래 "마지막
콘서트"를 불러 합격하면서 가수로 데뷔를 준비 하였고, 1994년
음악 그룹 "닥터 레게"의 멤버로 데뷔하여 활동은 성공적이지
못하였으나, 대신 '터보'와 '젝스키스'를 비롯한 여러 가수의 '코러스'와
'랩 피쳐링'을 하고 '디렉팅' 하면서 경력을 쌓아 나아갔습니다.
「바비킴」은 “『고래의 꿈』은 내 무명 시절을 끝내 준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저의 아버지가 중간 간주로 트럼펫을 실제로 연주해 주셨죠”
라는 비화(秘話)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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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다 저 끝 어딘가
사랑을 찾아서 오 예~
하얀 꼬리 세워 길 떠나는
나는 바다의 큰 고래 오 예~
이렇게 너를 찾아서
계속 헤매고 있나 오 예~
저 하얀 파도는 내 마음을 baby
다시 흔들어 너를 사랑하게 해
I'm fall 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 위를 가르네
I'm fall 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 걸 넌 아는지
먼 훗날 어느 외딴 바다의
고래를 본다면 오 예~
꼭 한 번 쯤 손을 흔들어 줘 baby
혹시 널 아는 나일지도 모르니
I'm fall in love again 너는 바다야
나는 그 안에 있는 작은 고래 한 마리
I'm fall in love again 왜 이렇게
돌고 돌아야 하나 내 맘을 왜 몰라
한 잔 두 잔 술에 잊혀질 줄 알았어
운명이란 없다고 말 했었던 나인데
하지만 난 너를 보며 사랑에 빠져
이제 꿈을 찾아 떠나 바다를 향해
I'm fall 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 위를 가르네
I'm fall 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 걸 넌 아는지
I'm fall 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 위를 가르네
I'm fall 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 걸
너는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