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이하.KBO)는 오는 12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아시아예선이 열리는 대만에 대규모 국가대표응원단을 파견을 할 계획이다.
이번 올림픽 아시아 야구 예선전은 12월1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다. 총 7개국(한국,일본,대만,필리핀,태국,파키스탄,홍콩)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드 배정국인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을 제외한 4개국이 먼저 11월 26일부터 1차 예선전을 펼쳐서 그중 상위 1개국이 2차 예선에 진출하여 4개국이 리그전으로 펼쳐서 1위 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을 하고 2,3위 팀은 각 대륙 예선 탈락 팀 8개국과 내년 3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번 3장의 티켓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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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에 설치된 올림픽 응원단 이벤트 안내 홍보물> |
가자!! 대만으로..
KBO에서 올림픽예선전 응원단 파견 이벤트로 야구팬들이 국가대표 응원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 행사는 올 시즌 관중 400만 달성 이벤트의 하나로 기획이 되었다.
8월 7일부터 실시되는 각 구단의 홈 9경기에 입장한 관중에게 응모권을 주어서 3회 이상 왔을 때 1번 응모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총 3번의 응모 기회기 주어지는 것이다.
Again 2006 WBC 4강 신화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기억 할 것이다. 바로 200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의 영광의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국제 야구대회에서 드림팀을 구성하여 올린 최고의 성적은 1998방콕 아시안게임 우승,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아시안게임 우승, 그리고 2006년 WBC 4강이다.
대규모 국가대표 응원단 해외 파견은 2006년 WBC 아시아 시리즈 예선이 열린 일본 도쿄돔에 이어서 이번에 실행이 된다면 2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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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WBC예선이 열린 도쿄돔 응원단과 송창훈 응원단장(좌)> |
그 당시 응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기자의 기억을 되살리면 2006년 WBC 응원단의 규모는 350여명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이번 올림픽 예선 응원단처럼 야구장에 온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하여 두산 베어스의 응원단장인 송창훈씨의 응원아래 8개 구단 팬과 KBO객원마케터들이 1진과 2진으로 나누어서 참여를 하였다. 1진은 중국, 대만전 2진은 일본전 응원을 하였다.
응원단의 일정은 야구응원과 도쿄시내 관광으로 편성이 되었다. 응원단에 참여를 한 팬들은 야구응원과 관광을 같이 한 셈이다. 시즌 중에 각자 팀을 응원하던 8개 구단 팬들이 하나가 되어서 대~한민국을 외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당시 참여한 응원단들은 평생 잊지 못할 자부심과 추억을 가지고 귀국을 하였다.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에 응원단의 힘은 크다고 볼 수가 있다. 예선전이 열린 도쿄돔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어떻게 보면 국가대표팀이 WBC 4강이라는 신화달성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대만은 어떻게 가요??
KBO에서 마련한 이번 올림픽 응원단 참여 이벤트는 약 400여명의 규모로 계획이 되었으며 각 구단별로 40명씩 320명과 올스타전 행사시 당첨된 14명 그리고 KBO에서 선발하는 인원 등으로 구성이 된다.
행사기간은 8월7일부터 8월30일까지 8개 구단 홈경기에 입장을 한 관중을 대상으로 응모권에 각 구단 마다 확인을 해주는 도장이 날인이 되어야 응모를 할 수 있으며, 각 구단 마지막 홈 경기 때 추첨을 하여 KBO 및 각 구단 홈페이지에 공지가 된다.
-아쉬운 홍보부족
이벤트 첫날은 전 경기가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이 되어서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열리는 8월 8일과 8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 이벤트 취재를 위하여 현장을 찾았다. 사직구장은 입장권을 구입한 관중이 중앙출입구로 출입을 하면 가운데 마련된 이벤트 응모공간이 마련이 되어있다. 입장권을 제시하면 응모권에 도장을 찍어서 준다. 응모권을 받은 관중들에게 이번 이벤트를 알고 있어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관중들은 야구장에 와서 알았다는 답변과 일부 관중은 홈팀 홈페이지와 인터넷을 통하여 알았다고 하였다.
입장 관중 중엔 바로 관람석으로 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이벤트의 타이틀은 “400만 달성하고 대만가자”이다. 좀 더 홍보가 이루어 졌으면 많은 관중들이 참여하고 올해 목표인 400만 관중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응모권은 어떻게 사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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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예선 응원단 응모권> |
위와 같이 이번 응모권은 9개의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칸이 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다른 구장에서 응모 할 수 있나요? ” 라는 기자의 질문에 구단 관계자는 “각 구단 홈경기에서 추첨을 하여 40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구장에서는 응모 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즉, 사직구장에서 2번 야구를 보고 다른 구장에 가서 야구 관람을 1번 했을 때 총 3번이나 그림에서 처럼 각 구장별로 찍어주는 도장이 경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응모가 안 되는 것이다.
사직구장은 응모의 공정성을 위하여 로고가 다른 도장을 3개 준비하여 경기마다 다른 도장을 찍어준다. 이는 한번에 도장을 3개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는 ?” 사진에서 보듯이 사직구장 주중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이 되어 1경기에 는 공란이며 2경기부터 도장이 찍혀있다.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는 해당이 없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현재로선 9경기를 관람하여 3번의 응모 기회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팬들에겐 아쉽지만 응원단에 당첨될 확률이 그 만큼 떨어지는 것이다. 당첨자는 각 구단 마지막 홈 경기 때 추첨을 하여 KBO 및 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를 한다. (8/19:롯데 8/23:현대, 기아, 두산 8/26:삼성, SK 8/30:한화, LG)
2006년에 이어서 2번째로 계획되는 국가대표 야구팀 해외 원정 응원단 이벤트.
많은 팬들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당첨이 되어서 응원단이 되어서 국가대표 야구팀의 승리에 힘이 되고 싶어 한다. 올 시즌 400만 관중돌파와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한국야구의 경사가 꼭 이루어지길 많은 야구팬들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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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야구장을 못가서 자연스레 응모의 기회는 사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