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토요일...
코로나 여파로..
9월 정출이 취소되고...
우여곡절 끝에 오천항으로 주꾸미 출조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구라청 예보와 다르게..
종일 비바람이 몰아칩니다...ㅠㅠ
전쟁터에 나가듯 줄지어 출항 합니다..
강풍때문에 멀리 못가고 오천항 바로앞..
수많은 배들이 모여 있습니다..
낚시대 두대..
오른쪽은 선수에서 낚시하던분의 것.
왼쪽은 이프로의 것...
옆에서 낚시 하던분이 넘어지면서..
이프로 낚시대의 릴을 부셔버렸습니다..ㅠㅠ
아침부터 기분이 영..ㅜㅜ
다행히 여분의 릴을 가지고 갔기에 계속 낚시는 할수 있었습니다..
주꾸미 채비 입니다..
바람이 좀 잦아들자 바로 원산도 앞으로 이동 합니다...
수심도 얕고 비바람 속에서도..
두문 두문 주꾸미가 나옵니다..
날씨가 너무 좋지가 않아서 2시에 철수하기로 하고 낚시를 하는데...
철수 30분전...
느문 나오는 상황 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 합니다..
종일 겨우 주꾸미 109마리,
갑오징애 1마리..
도다리 1마리..
저조한 조과지만 악천후에서 나름 선방했습니다..
조과 입니다...
출항을하고 후부터 종일 비바람 때문에...
사진도 많이 못찍었습니다..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는..
다음달까지는 계속 이어집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전 어제 오천항 갔다왔어요
어제도 바람 파도 때문에
고생했어요 선장님이 넘못잡았다고 4시까지했는데도
전 두팩 반 했어요
담에 복수전 해야지요^^
아..그렇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두분의 한을 제가 20일날 모두 풀도 오겠습니다
릴은 변상받았는지요
릴은 걍 아쉽지만..
섭섭하지 않게 보상 받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