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각기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다릅니다. 자신만이 특별한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사람은 자신이 자란 환경이나 처지에 따라 삶의 방식이 결정됩니다. 삶의 방식은 자신의 정체성에 의해 결정되어 집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러기에 정체성의 문제는 인간의 삶에 있어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신앙을 가진 믿음의 사람에게는 믿음의 삶을 결정하는 믿음의 정체성의 문제는 더욱 더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통하여 인간의 참된 구원의 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 자신들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로 구원함을 받는 ‘이신칭의’를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향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마서 8장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음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인은 양자의 영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정체성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설명하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의 은혜로 양자의 영을 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공로나 노력에 의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빚진 자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빚진 자는 자유함을 입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유함을 입었다고, 자신들의 능력이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인간의 욕심에 이끌려 정욕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삶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된 삶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 은혜를 입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큰 숙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상속자인 우리는 삶의 방향은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함을 말씀합니다.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묵묵히 순종함으로 걸어갈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며, 하나님의 영광 안에 거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