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경 진에어 항공에서 프로모션 진행이 된다는
이메일을 받고서 즉시 결재를 하고 우기철이 아닌
좋은 계절인 3월로 예약을 하여 10개월을 기다리던
끝에 어느덧 3월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방콕으로의 자유 여행이 시작 되는 순간이
왔습니다.
인천공항 오후 7시 35분 출발 방콕 수완나폼 공항
도착이 11시 40분 (시차 2시간) 입니다.
밤 늦게 도착하는 관계로 호텔에는 미리 메일을 보내서
다음날 새벽 1시경 체크인 한다고 하여 답변을 받아놓은
관계로 마음에 여유는 있었지만 밤 늦은 이 시간에도 공항의
입국장에는 전 세계 여행객들로 꽉차있어 입국 수속 시간이
꽤 소요 되었습니다.
캐리어 찾고 유심칩 사서 갈아끼고 훼미리마트를 찾아서
물과 내일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양식을 사느라 시간이
12시를 한참 넘어 1시가 다되어 오고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1시를 훌쩍넘겨 버렸습니다.
체크인 하고 짐 풀고 샤워하고 나니 새벽 2시30분 이네요...
자유여행이라 스케쥴을 여유롭게 하였기 때문에 내일10시경
숙소를 출발하여 짜뚜짝 주말시장을 가려고 합니다.
* 방콕까지 데려다줄 진에어 B777-200기종의 모습.
* 탑승구는 107번 게이트 입니다.
*B777-200 기종은 3열* 4열 * 3열 입니다.
* 오늘의 승객 대부분은 태국인들 이네요.
* 진에어 기내식 입니다. 조촐 하지만 간단히 먹기에 부담 없습니다.
*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 공항 안내판 입니다.(규모는 인천공항 못지 않은 크기 입니다)
* 태국유심칩 창구 입니다.
2군데가 있는데 AIS는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줄이 길고요, DTAC는 조금은 한산한 편
입니다. 7일간 사용 가능하고 데이터와 전화는 태국 번호를 부여받아 사용 할수 있는것으로 299바트
(한국돈으로 1만원정도)를 구입하였습니다.
담당 직원이 알아서 교체하여주고 한국 유심칩도 테이프로 분실하지 않도록 잘 붙여 줍니다,
국내에서 와이드 모바일 싸이트에서 미리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을 주문하고 인천공항 1층 7번
게이트 바로옆에 위치한 수령센터에서 수령하여 왔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사용하지 않는
공기계를 준비 하여와서 태국 현지 유심칩을 구입하여 비상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5일동안 사용 해본 결과 데이터 속도도 느리고 포켓와이파이가 더 좋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지역에 따라 현지 유심칩 끼운 폰의 구글 지도 검색이 더 느리고 잘 안터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 공용 택시 타는 곳은 7번 게이트를 나가서 우측으로 30미터 정도 가면 보입니다.
* 공용 택시 승차장 입구 입니다.
* 이 기계의 GET TICKET을 터치하면 영수증 처럼 생긴 쪽지가 나오는데 그 번호로 가면 됩니다.
* 이 쪽지는 택시 기사에게 주지말고 잘 보관 하여야 합니다.
택시기사 성명, 멤버 아이디,라이센스 넘버등 주요 사항이 기록 되어있는데 차후 문제 발생시
중요한 쪽지가 됩니다.
27번에 가니 인도인 처럼 생기신 기사분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네요.
캐리어도 챙겨주시고 생긴 모습과 달리 친절하신 기사분을 만났습니다.
미터기를 켜고 가달라고 하니 미터기를 키고 갑니다.
숙소인 싸남빠오 지상철 역 근처인 방콕 파티오를 아냐고 물으니 다행히 안다고 합니다.
심야라 빠른 속도로 달려 잘 도착을 하였습니다.
택시비 230바트에 공항 서비스료 50바트를 더하고 감사의 표시로 총 350바트를 드리니 좋아
하시네요.
* 이곳은 훼미리마트 앞 입니다.(찾느라 좀 ... 공항 경찰이랑 직원분들에게 물어도 위치를 잘 모르더라구요). 공항 건물의 맨 좌측 끝부분에 있습니다.
* 물과 우유, 요플레,빵,바나나등 아침 요기 거리로 구입.
* 일본어가 표기된 단팥빵 입니다.태국등 동남아 지역은 일본에 우호적이고 일본 기업들이 많습니다.
* 전부해서 302바트( 1만원 정도) 입니다.
첫날의 태국 방콕 일정을 마치고 내일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