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때 운뇌음왕 부처님 계신 곳에서 기악으로 공양하고
보배발우를 받들어 올린 이가 어찌 다른 사람이랴. 지금 이 묘음보살마하살이 바로 그이니라.
화덕아, 이 묘음보살은 일찍이 한량없는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고 친히 뵙고 오래도록 덕의
근본을 심었으며 또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백천만억 나유타 부처님을 만나 뵈었느니라.
화덕아, 너는 묘음보살의 몸이 여기에만 있는 줄 아느냐. 이 보살은 가지가지의 몸을 나타내어
여러 곳에서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설하느니라.
혹은 범천왕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제석천의 몸을 나타내며 혹은 자재천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대자재천의 몸을 나타내며 혹은 천대장군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비사문천왕의 몸을 나타
내기도 하느니라.
혹은 전륜성왕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여러 작은 나라 왕의 몸을 나타내며 혹은 장자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거사의 몸을 나타내며 혹은 재샹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관리의 몸을 나타내며
혹은 바라문의 몸을 나타내기도 하느니라.
혹은 비구 비구니 남자신도 여자신도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장자나 거사의 부인으로 몸을 나타
내며 혹은 재상이나 관리의 부인으로 몸을 나타내고 혹은 바라문의 부인으로 몸을 나타내며
혹은 동남 동녀의 몸으로 나타내고 혹은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과 사람아닌 이들의 몸을 나타내어 이 법화경을 설하느니라.
또는 모든 지옥 아귀 축생과 여러 가지 근심과 고통이 있는 어려운 곳에 나타나서 능히 다 구제
하며 또는 왕의 후궁에서 여자의 몸으로 변화하여 나타나서 이 법화경을 설하느니라.
화덕아, 이 묘음보살은 능히 사바세계의 모든 중생을 구원하고 지키는 보살이니라. 이 묘음보살
이 이와같은 가지가지의 변화하는 몸을 나타내어 사바세계의 국토에 있으면서 여러 중생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설하되 그 신통변화와 지혜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느니라.
이 보살은 많은 지혜로 사바세계를 밝게 비추어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각각 근기에 따라 알게
하며 시방의 항하 모래수와 같은 세계에서도 또한 이와같이 하느니라.
만일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성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
할 이에게는 벽지불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보살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보살의 몸을
타나내어 봅을 설하고, 부처님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부처님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해 주느
니라. 이와같이 그 제도할 바를 따라서 여러가지의 모습을 나타내며 열반함으로써 제도할 이에
게는 열반함을 나타내어 보이느니라.
화덕아, 모음보살마하살이 큰 신통과 지혜의 힘을 성취한 일이 이와 같으니라. >>
이때, 화덕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이 묘음보살은 선근을 깊이 심었나ㅣ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은 무슨 삼매에 머물러서 이와같이 여러 곳에서 변화를 나타내어 중생을 제
도하여 해탈케 하나이까. >>
부처님께서 화덕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 선남자야, 그 삼매의 이름은 현일체색신이니라. 묘음보살은 이 삼매 가운데 머물면서 이렇게
한량없는 중생을 능히 이익되게 하느니라. >>
이 <묘음보살품>을 설하실 때에 묘음보살과 함께 왔던 팔만 사천 사람들이 다 현일체색신삼매를
얻었으며, 이 사바세계의 한량없는 보살들도 또한 이런 삼매와 다라니를 얻었다.
첫댓글 원멸 사생육도 법계유정 다겁생래 제업장 아금참회 계수례 원제죄장 실소제 세세상행 보살도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