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은 어린이합창단이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제5차 세계한민족공연예술축제 '한인화락' 초청 공연을 성대하게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강원 정선군은 지난 5일 오후 7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11주년을 기념하는 제5차 세계한민족 공연예술축제 ‘한인화락’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 초청받은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은 ‘고려아리랑’을 비롯해 ‘와싹 와싹 자라라’, ‘우리말 가나다라마바사’ 등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색적인 복장과 깜찍한 외모, 고려인의 삶과 민족정신이 어울어진 독특한 노래와 공연은 행사를 관람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며 ‘우리는 하나’ 라는 인식을 마음에 심어줬다.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17년 광주에 정착한 중앙아 7개국 출신 고려인동포 자녀 30여 명으로 창단됐다. 이후 각종 행사 초청공연을 통해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 삶과 고려인마을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고려인어린이합창단, 중국 아린어린이 가야금병창단 등 8개국 100여명이 초청을 받아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김영임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전승교육사와 국악트롯가수 김다현도 특별출연 했다.
공연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XXwraKSA4WY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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