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내리는 영화지만, 캐빈 인 더 우즈 보신분 계신가요?ㅎㅎ

[휴먼빙]

*보신 분들만 읽으시길 바라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007 스카이폴, 본 레거시 등의 쟁쟁한 영화들이 남아있지만

저에게는 올해 베스트 영화입니다.

사실 처음 B급의 냄새가 풍기는 타이틀부터 예사롭지가 않았지요.^^

식상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평범하게 영화가 시작됩니다. 다섯 남녀가 사촌 별장으로 휴가를 떠나죠.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에 의해 전형적인 좀비 영화가 되는데요.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밝혀지는 것들에 의해 상상했던 것과 180도 다른 요소들이 난립합니다.

정말로 저는 공포영화를 비틀어서 SF적 세계관을 묘사하는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와우~ㅋㅋ

게다가 후반부 엘리베이터에서 각종 영화에서 등장한 생물들이 총출동하는 장면은

영화광이라면 흥분하면서 봤을 것 같아요. 정말 속시원하고 바로 이거야!싶은 장면이었거든요.

마지막 시고니 위버의 등장은 이 영화가 SF를 찬양한다는 의미인지ㅎㅎ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공포영화 중에 이렇게 답답한 게 하나 없고 모든 주인공이 죽고 속시원한 결말을 내주는 영화가 있었나싶습니다.

인터넷에선 혹평이 끊이질 않고 있던데 영팝분들은 저처럼 좋게 보신 분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Hook]

저도 재밌게 봤어요 ㅋ 음악도 괜찮았고, 마지막에 떼로 몰려 나오는 장면도 맘에 들었어요^^;;;;

[칭칭85]

시고니 위버...에얼리언보다 강하니 어떤 의미에서 괴물과 비슷;;;;; 그래서 나온게 아닐지 ㅋㅋ 여튼 주목받는 헐리웃 신예들이 진지함은 잠시 내려두고선 막무가내의 연출-사실 개연성과는 거리가 멀죠-을 통해 헐리웃 호러물을 힘껏 비틀어 마침내 폭팔시켜버림으로 B급영화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영화라고 할까요? 저도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정말 좋았음ㅎ 장르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같았죠 그것도 아주 유쾌한 풍자극으로. 그런데 겨냥하는 관람층이 국한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은 이게 뭔 영화인가 할 것 같긴해요 그러니 호불호가 갈리겠죠

[허츠]

ㅋㅋㅋㅋㅋㅋ 에일리언보다 강하뎈ㅋㅋㅋㅋㅋ 아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차]

보다가 나가는 관객도 있었지만 저도 즐겁게 피칠갑 장면들을 지켜봤어요!! ㅎㅎㅎ 결말도 맘에 들었어요~ ㅋ

[허츠]

저도 재밋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러 코믹 무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me Green]

피튀기는거치고 재밌고귀여운영화였어요ㅋㅋ뭔가찡그리면서도 웃을수밖에없는!!약에쩔은그남자 최고웃김

[찡찡이]

이거 보고싶었는데 ㅠ ㅠ 맨날 시간이 안맞아서 못봤어요ㅗ ㅠㅠ

[휴먼빙]

영팝분들은 대부분 재밌게 보셨네요ㅎㅎ
클로버필드 작가의 감독 데뷔작인데 신선하고 많이 연구한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좋은 친구 *^^*]

엄마아빠랑 손잡고 온 가족단위가 볼 영화가 아니니 흥행은 안녕~~~

[진갱이]

엘리베이터 띵! 하는 소리에 쏟아지는 괴물들이란 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