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박찬호의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한국..최초의 올스타에 뽑힌 선수"
"코리아특급 드디어 올스타무대에서다!"
"일본의천재타자 이치로와.. 진검승부!!"
온갖..미사여구를 동원.. 분위기를 이빠이 띄운..메스컴..
그러나..결과는? 한 은퇴선수의 마지막 멋진.. 올스타전을 장식하는
홈런으로 끝나구 말았죠.....
음.. 철인 칼립켄쥬니어에 화려한 은퇴무대의 희생양이 됬던..
박찬호는.. 그뒤로..몇날며칠.. 저녁 스포츠뉴스에..
홈런맞는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고.....
아직도 미국민들의 가슴속엔..그장면이 각인되어있을겁니다.
그뒤로.. 박찬호는 여름사나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초반의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했거..
20승이 가능할것처럼 보였던.. 2001년을..
그저그런 한해로 마무리짓고.... 택사스로 쫓겨나다싶이 떠나게됐습니다.
물론.. 지금상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아실거구요..
모 이문제가..굳이.. 그때의 올스타전때문만이라구는 보고싶지 않습니다만..
연결고리가 그렇게 되더군요......
우리나라의 스포츠신문은..참 문제가 많습니다..
모가 바른것이구..모가 틀린것인가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는건..
둘째문제로 치고라두...... 모..신문이란게.. 발행부수의 중요성을..
무시할순 없는거라쳐도....지나치게 띄어서...
막상 당사자에게...엄청난 부담을 주게됩니다..
이번 김병헌..현재까지 엄청나게잘던지고 있습니다..
시애틀의..사사키 가즈히로와의.. 세이브경쟁도 그렇고..
그 엄청난 탈삼진수와... 무패가도를 달리는.. 쎄이브행진..
작년의 시련을 딛고.. 정말 멋지게 재기한.. 김병헌선수는..
근본적으로..박찬호선수같은.. 심리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강심장이란건 확인이 됐죠..
이제 두번째.. 올스타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너무나 어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양키스의 마리아노리베라같은.. 거물급 마무리가 될 소질을 가진청년이..
이제 그 날개를 펼치려하고있습니다..
매스컴과 팬들을..그를 조용히 지켜볼필요가 있다구 보네요..
왜.. 엘지까페에서..이런이야기를 하느냐? 라고 말씀하실분도 있지만..
이번에 복귀한.. 이상훈투수와의 이야기에서도 겹치는 부분이라..
생각이나서 주절거려봤습니다.
어딘가에 구애받기를 시러하는 타입인.. 이상훈선수..
조용히 지켜보면서...그를 응원합시다....
꼭 그에 대한 보답을 할거라 믿으면서..
...이래저래.. 2002년의 여름은 재밌을거 같습니다..
월드컵도그렇고.. 이상훈선수...그리고 메이져리그까지..
^^;
좋은저녁돼세요.
카페 게시글
◐무◑ ‥‥ TWINS 마당
올시즌 내셔널리그 올스타 마무리가 확실한 김병헌 선수를 보고..
그라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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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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