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만양정육점
드라마 <괴물>에서 매회 등장한 장소
드라마를 봤다면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건물, 세월의 흔적이 선명히 보이는 외관에 눈길이 가는 만양 정육점. 드라마 ‘괴물’에서는 거의 매회 등장한 장소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촬영에 사용되었던 내부 공간과 외부의 구조물들은 철거되었다는 것. 하지만 건물의 모습이 등장한 드라마 속 장면들을 떠올리기엔 부족하지 않다. 오래된 건물 하나가 뭐라고 이토록 사람을 끌리게 하는 것일까. 떨어진 벽과 때 묻은 간판은 지저분하다기보다는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드라마의 분위기도 그렇게 느껴지는 장면이 많던데 여기가 세트장으로 정해진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간첩신고는 113, 얼마나 오래된 건물인지 짐작할 수 있다.
골목으로 조금 걸어보면 작은 벽화가 여럿 보이는 조용한 마을이 있다. 만양정육점을 구경하고 한 바퀴 걸어 봐도 좋을 듯하다.
작은 벽화가 있는 조용한 마을
정감어린 골목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5.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문화시설, 카페, 숙박시설까지 모두 갖춘 곳이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전시·공연, 카페, 식당, 숙박 시설까지 모두 다 있는 곳이다. 모든 건물이 전통 한옥으로 지어져 있었는데 들어서면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게 배치된 구조에 놀라게 된다. 내부엔 다양한 시설이 있어 목적에 맞게 쉬어가기 좋다. 공예, 다도, 요리 등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숙소 고시산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식당 송고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카페 머물다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카페 머물다가
숙박과 전통체험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업을 했지만 5월 3일부터는 영업을 재개한다고 하니 옥천에 간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함께 가면 좋은 곳 : 정지용 시인 생가(차로 1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