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한수면, 충주시 상모면
북바위산(772m) 산행기
물레방아휴게소→북바위산→사시리고개→박쥐봉→팔랑소→송어양식장
1. 산행개황
1.산행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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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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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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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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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체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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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서울천호역 –<07:32/35>상일동육교 -<08:15/30>여주휴게소
–<09: 51/10:00>물레방아휴게소 -<10:00/16:00>북바위산(772m)-박쥐봉(782m) 산행 -<16:00/만찬/17:05>월악송어양식장 -<18:30/50>이천휴게소 -<19:10>하남IC -<19:45>서울천호역 -<20:40>서울여의나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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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산행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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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휴식, 사진촬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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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산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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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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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산행구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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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물레방아휴게소 -<10:21>455m봉 -<10:29>북바위전망대 -<11:04> 584m봉 -<11:26>600m봉
-<11:42>683m봉 -<11:59/중식/12: 29>북바위산(772m)정상 -<12:51>사시리고개(520m) -<13:31>705m봉 -<13:43>725m봉 -<13:48>772m봉 -<14:06>745m봉 -<14:14>박쥐봉(782m) -<15:10/세족탕/22>팔랑소 -<15:40>팔랑소교 -<15:44>닷돈재식당 -<15:49>닷돈재야영장 -<16:00>월악송어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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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산 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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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목요산악회 회원
20명과 동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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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특기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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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과 마주하는 명산으로 노송과 기암절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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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행안내도
♣ 북바위산 (772m)
북바위산 (772m) 은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충북 제천시
한수면과 충주시 상모면의 경계에 솟아있는 산이다.
높지는
않으나 기암절벽을 거느리고 있어 아기자기한 스릴을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고
월악산에서
남쪽 만수봉까지 이어지는 암릉 서쪽에는 남에서 북으로 패어져 내린
송계계곡이
자리하고 있는데 송계계곡 중간쯤인 팔랑소에서 서쪽으로 솟아 있는 산이다.
북바위산(772m)은 지릅재에서 북서쪽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있는 봉우리로,
이 봉에서
고무서리 입구 용추까지 이어지는 암릉이 산행 대상이다.
반대로 설명하면 덕주골 입구 서쪽 용마봉과 만수골 입구 서쪽 박쥐봉
사이에
길게 드리워진
암릉이다.
북바위산이라는
산이름은 지릅재에서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이 산자락에
타악기인 북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 북바위산이라고 하는데
이곳 주민들은
후자의 설을 등산객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 산의
특징은 송계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 남면이 온통 바위암반으로
슬랩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름드리 적송들이 등산로를 에워싸고 있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 박쥐봉(782m)
충북 충주 상모면의 박쥐봉(782m)은 암봉이 많고 바위 틈과 굴이 많아
박쥐가 많이 살았다 하여 불여진 이름으로
국립지리원 5만분의 1지도에는
이름 없이 782봉으로만 나와 있을 뿐이다.
때론 연내골의 이름을 따 연내봉이라 불리기도
한다.
송계계곡에서 바라본 모습은 박쥐가 날개를
펴고 나는 듯하며 이 때문에
주민들은 박쥐봉이라 부르고 있다.
3. 깎아지른 암봉에 노송이 일품이다
지난주에 전북 완주의 장군봉에 다녀오면서 소개받은 산행지로
장군봉 보다 더 아름답고 월악산에 버금가는 산행지라 소개하여 동행을 결심한다
동일한 산악회라서 회원들의 면면도 많이 알고 마음도 항상 편안한 산악회이다
그러나 북바위산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없었기에 인터넷에 접속하여 파악한다
그런데 월악산국립공원 지정 경내에 속한 산들의 산행이 모두 실망하지 않았고 좋았다
월악산을 위시하여 금수산, 도락산, 옥순봉과 구담봉, 가은산 등이 이 지역에 속한다
하지만 산행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회원모집에는 좋은 결과가 아니다
지하철 잠실역에서 출발한 관광버스를 천호동에서 탑승하니 좌석이 많이 비어있다
다음 강동역을 경유 상일동까지 가면서 회원을 태워도 20명에
지나지 않는다
버스는 여주휴게소를 거쳐 예정시간인 10시가 못되어 물레방아휴게소
앞에 도착한다
날씨가 흐려서 조망의 기대를 할 수 없고 물레방아는 낡아서 고장이 났는지 돌지 않고 서 있다
그 앞에서 단체기념사진을 담고 물레방아 뒤편 언덕으로 산행들머리 찾아 오른다
첫댓글 구름 속의 박쥐봉
기암과 나무의 공존은
한 세월을 머금고
내어 보이기 아까워
안개로 가리운 산길
야생화의 미소는
천진을 품는다.!
소나무는 암반을 좋아 하고, 암반은 소나무를 보호하나 봐요.